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연다. 19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통해 정부의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쿠폰(20% 할인, 최대 1만 원)과 수협쇼핑 자체 할인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김장철 필수 품목인 생새우(동백하), 새우젓, 멸치액젓, 천일염 등을 비롯해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생굴, 명태, 고등어도 할인 대상이다. 경인북부수협 강화도 새우젓(2kg)은 수협쇼핑 회원인 경우 정상가 4만 4000원에서 50% 할인된 2만 200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52% 할인율이 적용되는 제주 자반 고등어(중, 8마리)는 정상가 4만 1280원에서 1만 9920원에 판매된다. 수협은 다양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생굴 상품 1kg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는 봉지굴 2봉(각 150g)을, 김장용 수산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는 ‘수협 달래꼬막장’ 2병을 증정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의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들이 리스크 점검에 나선다. 은행권이 앞으로 우량 대기업을 위주로 대출을 내줄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의 기업대출 잔액은 1324조 3000억 원으로, 1년 전(1246조 4000억 원)보다 779억 원(6.25%) 많다.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올해 들어 76조 6000억 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에 제동을 걸면서 은행들이 기업금융 강화를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온 결과다. 다만 수익성과 건전성 측면에서 앞으로의 기업대출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자이익 둔화가 불가피한 데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미국의 강력한 관세 부과정책이 예상되면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달러 현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도 은행에게는 부정적인 요소다. 기업의 대출 상환 여력이 줄어들면서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은행의 자본비율도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서로 신뢰하고 지지합시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견고하고 가치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갑시다” 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아
지난주 4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반등에 성공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만전자' 탈환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뒤처진 기술력에 대한 우려를 타개하고 실적 개선에 성공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5.98%) 오른 5만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만전자'를 기록한 지 두 영업일 만에 13.63% 오르며 5만 원대 중반을 회복했다. 지난 15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이 주가 부양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1년간 10조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3조 원(보통주 5014만 4628주, 우선주 691만 2036주)어치를 내년 2월 17일까지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공시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결정은 3개월간 계속됐던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 부진한 3분기 실적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고, 여기에 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반도체 정점론'에 대
경기도 가평 지역에 위치한 한 숙박형 요양병원에서 피부미용 시술을 하면서 통증치료를 제공하는 것처럼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총 72억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남양주북부경찰서,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공조해 조직적 보험사기를 설계해 3년 동안 공영·민영 보험금을 편취한 병원 의료진 5명과 환자 136명의 혐의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병원장과 상담실장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에게 입원을 권유하면서 보험상품 보장한도에 맞춰 미용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환자들을 현혹했다. 또한 환자가 월 단위로 약 500만~6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통증치료, 고주파치료, 약제 등으로 구성된 허위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실제로는 미백·주름개선 등 피부미용 시술 등을 제공했다. 당장 미용시술이 필요하지 않다면 '보관'이나 '타인양도'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울러 입원치료 보장한도를 소진해 면책기간이 되면 1일 보험금 한도에 맞춰 통원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피부관리사, 간호사 등 병원 직원들은 미백, 주름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
최근 국내 증시가 급속도로 내리막을 타면서 시장의 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당국은 국내 증시의 최근 낙폭에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짚으면서도 시장 불안 차단을 위해 이번 주부터 2000억 원 규모의 '밸류업펀드' 자금을 집행하고, 향후 3000억 원 규모 펀드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들과 함께 증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이용재 국제금융센터원장이 참석했다. 또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권효성 블룸버그 한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은 미국 대선 이후 달라질 미국 정책 동향에 따른 유·불리 전망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내 경제구조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데다가 미국 정책 변화 영향이 크게 예상되는 분야가 주력 산업인 까닭에 전반적 변동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투자자금이 미국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광고캠페인 '이제, 연금도 투자다 N2 퇴직연금'을 시작한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투자의 차이가 연금의 차이', '알아서 크는 연금은 없으니까'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연금 투자의 중요성과 적극적인 연금자산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N2 퇴직연금을 만나 제대로 투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받음으로써 기존과는 다르고 남들과는 차이나는 연금을 받을 수 있음을 전달한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 광고는 유튜브·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외에도 라디오,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심기필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 퇴직연금의 장점인 '쉽고 편리한 투자'와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2024년 체험형 인턴 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형 인턴 채용은 청년 고용에 이바지하고, 사회 경험 활동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에게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16년 이후로 약 8년 만에 다시 실시되는 채용이다. 이번 체험형 인턴 모집은 일반 및 디지털·IT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절차를 거쳐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되어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인턴십 과정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예정인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턴십 최종 합격자는 배치된 본부부서의 지원 업무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은행 주요부서 담당자 특강, 워크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금융지주 봉사단이 강원도 홍천의 자매마을 주민들과 '우리농촌과 같이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1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의 왕대추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2013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마을주민들과 자매결연마을에서 길러낸 우리 농산물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회장은 “자매결연마을과의 소중한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에 온정을 같이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결실로 사랑을 전하는 희망농업의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카드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뷰티&헬스 특화 혜택을 담은 상업자전용신용카드(PLCC) '올리브영 현대카드'를 선보인다. 1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올리브영 및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 시 올리브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이용 시 더 많은 리워드와 올영세일 쿠폰 혜택 등 올영 쇼핑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혜택으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혜택으로 올리브영 결제 금액의 3.4%를 리워드 혜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영세일'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5% 리워드 혜택과 함께 '올리브영 현대카드' 회원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3만 원이다. 해당 카드는 올리브영 특유의 감성을 담은 5종의 플레이트로 디자인 됐다. 5종의 플레이트는 올리브영 로고와 컬러를 활용해 밝고 생기 있는 올리브영을 표현한 '아이코닉 핑크', 뷰티와 헬스를 아우르는 올리브영 제품군을 카툰 형식으로 위트 있게 담아낸 '데일리 아이템' 등 일반 플레이트 4종과 올리브영 로고를 레이저 가공으로 표현해 고급감을 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