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금융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함께 두바이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약으로, 향후 ‘신한 슈퍼SOL’을 활용해 관광 명소, 숙박, 쇼핑 요식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실하다 슈퍼SOL 포인트 알밤까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슈퍼SOL’ 가입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1명에게 추첨을 통해 두바이 왕복 항공권과 5성급 호텔 3박 5일 숙박권(2매)을 증정한다. 조문일 신한은행 슈퍼SOL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 슈퍼SOL’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두바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쌈 카짐(Iss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을 앞두고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응 자금을 공급한다.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대 금융이 저탄소 전환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은 총 2조 원 규모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투자 등에 필요한 대출을 저금리로 공급한다. 재원은 5대 은행의 자체자금 1조 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 원을 더해 마련하며, 지원대상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거나 탄소저감 효과 등이 있는 사업에 해당 자금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이다. 일반적인 대출상품보다 더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도록 추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전통적 공예 재료인 자개를 회화에 적용해 다채로운 빛의 파동을 담아내는 유진구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24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초대전을 통해 미세한 판으로 된 자개 조각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교하게 화면에 붙여내 아름다운 빛의 물결을 담은 유 작가의 작품 약 30점을 선보인다. 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15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250여 회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해양박물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통적 공예의 재료인 ‘자개’로 순수 미술의 영역에서 전통의 현대화를 탐구하는 그는 얇은 판자개를 반복적으로 붙여 나가는 고된 창작 활동을 통해 재료가 지닌 투영과 반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파동’이라는 움직임을 전제로 한 빛의 작용을 표현해 영롱하고도 신비한 그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과 율동감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인 윤슬을 떠올리게 한다"며 "인고의 작업 과정을 거쳐 신비롭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금융사의 서민금융 출연요율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된다. 서민금융 상품을 많이 취급한 금융사의 차등출연금을 감액하는 인센티브도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저신용자,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금융위는 지난해 10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조 7000억 원을 지원했다. 개정안에 따라 현재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금액에 대해 0.03%로 부과하는 공통출연요율은을 은행권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전·저축은행업권은 0.045%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상향한다. 은행권의 경우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2214억 원을 출연한 점을 감안해 업권별로 공통출연요율을 달리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책서민금융 공급 실적이 우수한 금융회사의 차등출연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도입한다. 현재 차등 출연금은 금융회사의 직전 연도 대위변제율을 기준으로 0.5~1.5% 사이에서 부
정부가 금융권과 함께 산업계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0조 원 규모의 보험·대출·지분투자 등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해 'AI 자율제조'를 확산하며 생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각오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일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20개 금융기관과 'AI 자율제조 금융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는 제조 공정에 AI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생산성·친환경성 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업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생산인구가 줄어들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지만 사업 추진을 위해 많게는 수십 조 원의 투자가 필요해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산업부는 금융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AI 자율제조 투자와 관련한 보험, 대출, 지분투자 등 대표적인 금융 3종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먼저 무보는 10조 원 규모의 AI 자율제조 전용 보험상품 'AI Plus+'를 출시한다. AI Plus+는 기업이 AI 도입을 위한 투자 자금을 시중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때 무보가 대출상환 위험을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을
Sh수협은행을 이끌어 갈 차기 행장 후보에 신학기 수석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약 30년간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에 몸담으며 전략·재무·영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성과를 이룩해 온 인물로, 유력한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수협은행은 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추후 은행 및 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신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 시행 이후 은행권
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는 동시에 실수요자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은행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은행마다 자체적으로 결혼, 상속 등 예외요건을 마련하고 실수요자 선별에 나섰지만 청첩장 위조 등 대출을 노린 편법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이 10영업일 만에 3조 원 가까이 불어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라 규정이 계속 바뀌고, 은행별로 적용하는 예외 조건 또한 제각각이라 소비자의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별 은행들은 각자 가계대출 실수요자에 대한 예외 조건을 마련해 대출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별도의 심사 전담 조직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은행마다 개별 소비자에 대한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졌다. 주택 소유 여부, 결혼 계획 등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어떤 은행에서는 대출이 가능하지만 다른 은행에서는 대출을 못 받을 수도 있는 셈이다. 특히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한 1주택자의 셈법이 가장 복잡하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조건 없이 1주택자의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를 허용하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전국 모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으로 이뤄진 '지구하다 페스티벌'이 공식 개막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교보생명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 인디가수 윤새와 성해빈의 해질녘 버스킹으로 막을 올렸으며, 본행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펼쳐진다. 본행사는 ▲페스티벌 개막 행사 ▲미래세대 축하공연 ▲지구하다 페스티벌 앰버서더 소개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와 천체물리학자 유튜버 항성의 ‘배우고 나누다’ 강연 ▲‘도전하다’ 환경골든벨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강연, 공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을 메인 키워드로 삼아 숲, 바다, 생물, 흙을 상징하는 E, A, R, T, H의 5가지 테마존을 운영해 환경보전 실천 문화와 지식을 공유하는 배움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국환경보전원, 교보생명보험,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북한산국립공원 등 23개 기관이 참여한 ‘환경교육 체험부스’에서는 ▲탄소저감 농장체험 ▲꾸미와 함께하는
신한투자증권이 걸그룹 뉴진스와 ‘매일 매일 신투DAY’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매일 매일 신투DAY’ 광고 캠페인은 신한투자증권이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고, 항상 내 곁에 있는 투자 동반자임을 모델 뉴진스를 통해 친근하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뉴진스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해 부르는 중독성 있는 징글이 인상적이다. 투자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어떤 날, 어떤 투자도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매일 매일 신투DAY’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감성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달한다. 신한투자증권을 ‘신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고객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광고는 요일별로 뉴진스 멤버와 투자를 각각 매칭한 ▲민지의 해외 투자(월) ▲다니엘의 투자 준비(화) ▲하니의 투자공부(수) ▲혜인의 정기 투자(목) ▲해린의 금융상품(금) 등 5편과 전체를 아우르는 총합편 등 총 6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광고는 TV, 디지털, SNS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신한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인 ‘알파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뉴진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영상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한다. 팹리스(Fabless)란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US AI Fabless Index’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IP(반도체 회로 라이선스) 및 EDA(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 기업 등도 포함한다. IP는 반도체 회로 설계 블록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진 기업이며, EDA는 회로 설계 및 오류를 판단하는 소프트웨어다. 모두 생산 시설을 뜻하는 팹(Fab)이 없는 반도체 설계 관련 전문 기업들이다. 특히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는 팹리스 시장을 리드하는 미국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