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모바일앱(MTS) 퇴직연금 서비스 누적 이용수가 40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고용노동부의 평가에서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지난 30일 올해의 고용노동부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에 선정된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PICK 등 모바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자산위탁운용관리(OCIO) 플랫폼을 활용해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하고, 수수료의 절대 수준이 타사 대비 낮은 점, 적립금 규모, 장기 가입, 사회적 기업 등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 통합연금자산을 시작으로 연금준비진단과 퇴직연금픽(PICK)을 순차적으로 오픈해온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연금수령체험, 9월 연금목표모니터링을 오픈하면서, 이용수가 급증했다. 이날 기준 서비스 누적 이용수는 403만 회로 퇴직연금 실물이전일이 가까워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 시작일을 기준으로 하면 매일 1만 회 가량 조회된 셈이다. 연금수령체험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비대면 연금수령 체험서비스로 NH투자증권 연금계좌 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가입한 연금자산까지 포함해 연금자산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대상으로 절세
KB손해보험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31일 KB손보에 따르면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은 난소 건강상태를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출산과 가족계획을 미리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난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는 게 KB손보 측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0.72명까지 떨어질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난 소중해, 난소 중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다음 달 15일까지 KB손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난소건강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풀고 소감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0명에게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KB손보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로비에서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난소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소 나이 자가진단 키트 등
이석용 NH농협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파주의 고추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3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을 비롯한 30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30일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들은 고춧대 뽑기, 폐비닐 제거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돕기에 앞서 이 행장은 농가에 예초기 등 농기계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농기계는 농가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2024 적십자 바자회’에 동참했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행사에는 수협은행 임원 부인회가 참여했으며, 멸치와 김, 미역 등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1차 판매물량을 30분 만에 완판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4 적십자 바자회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정부부처 국무위원, 공공기관장, 금융기관장 부인 등이 참여하는 수요봉사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자선 바자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우리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BC카드가 11월 한 달 동안 국내 골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인 골프존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골핑’ 및 ‘골프존마켓’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골핑에서 매주 월요일 BC카드로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존마켓에서는 요일 관계없이 건당 5만 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10% 결제일할인 혜택을 적용 받는다. 할인 혜택은 골핑과 골프존마켓 각각 1인당 1일 1회 최대 3만 원 및 5만 원까지다. 같은 기간 골프 관련 업종에서 BC카드로 20만 원 이상 결제 후 희망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골프존 커머스 상품권 1만 원권(500명) ▲쇼골프 멤버십 1개월권(300명) ▲오렌지9 스크린골프 이용권 1장(1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일할인 이벤트와 중복 참여할 수 있다. 각 경품 교환권은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인 ‘페이북’을 통해 NFT 형태로 제공된다. 모든 이벤트는 우리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iM뱅크,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1개 회원사에서 발급하는 BC신용 및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해 3분기까지 16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두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롭게 썼다. 순이자마진(NIM)이 뒷걸음질쳤음에도 가계대출 수요에 힘입은 견조한 대출 성장세로 인해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 부문의 성적도 양호했기 때문이다. 역대급 실적에 '이자 장사'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금융지주들은 앞다퉈 '밸류 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나서고 있다. 각 사의 실적발표를 종합하면 5대 금융그룹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16조 5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15조 6559억 원)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기록했던 기존 최대 실적인 15조 8261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큰 이변이 없다면 이들의 올해 총 순이익은 20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금융권의 예상대로 '리딩금융'은 4조 3953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둔 KB금융이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3조 9856억 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하나금융 3조 2254억 원 ▲우리금융 2조 6591억 원 ▲농협금융 2조 3151억 원 순으로 나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른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동참한다.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책무구조도 도입 시기도 앞당겨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국민은행과 30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하는 문서로 임직원이 직접 책임져야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정해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KB금융은 올해 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 또한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시 등록하고 관리하는 한편, 각 부점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돕기 위한 ‘부점장 내부통제 업무매뉴얼’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은 실효성 있게 내부통제 관리활동을 점검하고 보고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이번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시행 이래 은행업권에서 2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곳은 하나은행이 유일하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총 41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수수료 효율성 부문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부문에서 ‘전체업권(은행, 보험, 증권) 상대평가’와 ‘동일업권(은행) 상대평가’ 모두 최상위 결과를 획득하며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DB(확정급여형)제도 가입 사업장을 위한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적립금 운용 ▲컴플라이언스팀 신설을 통한 퇴직연금 지배구조 강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연금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고도화된 모바일앱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편의성 제고 ▲은퇴 직전 재직자 및 퇴직자 대상 노후설계교육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는 주요 지표로도 입증되고 있다. 시중은행 중 최근 1년간
8월 들어 불어난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규모가 평소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되면서 규제보다 앞서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해짐에 따라 '고금리 막차'를 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적금도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4조 2196억 원 늘었다. 잔액은 674조 7610억 원으로 전국의 21.5%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4월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5월 2조 3312억 원 ▲6월 2조 5124억 원 ▲7월 2조 8042억 원 등 매월 2조 원대를 기록했던 증가 폭은 8월 들어 4조 원대로 훌쩍 뛰었다. 여신 증가세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8월 경기지역의 가계대출은 2조 5959억 원 늘었는데, 이는 전월(1조 3298억 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976억 원 감소했으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 7935억 원 늘었다. 8월 들어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 ‘롯데렌탈 베트남’과 함께 현지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3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양 사는 지난 21일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해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하고, 전용카드 발급을 통한 렌탈료 자동 납부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렌탈 베트남은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통근 버스 운영 및 장·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1300대 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1만 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신용정보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베트남에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