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미국 금리인하 Cycle과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농협은행 자산운용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승훈 삼성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기에 대비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한 임직원들과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전략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서준호 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장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산운용 전략을 세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삼성금융에 따르면 'ISO 45001'은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삼성금융은 안전과 보건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금융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경영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2023년 3월부터는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금융의 ISO 45001 획득은 금융그룹 내 전체 관계사가 동시에 해당 인증을 취득한 국내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금융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라임펀드 특혜 환매 논란에 연루된 미래에셋증권이 과태료 5000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이례적으로 금융감독원이 상정했던 것보다 과태료가 높아졌는데, 미래에셋증권이 라임자산운용의 돌려막기식 환매를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이를 숨긴 채 불법적인 환매를 도왔다는 금융당국의 판단 때문이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사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기관 및 임직원 제재와 과태료 5000만 원 조치를 내렸다. 기관 제재 수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증선위원들이 미래에셋증권 위법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만큼 가볍지 않은 기관 및 임직원 제재가 내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9월 금감원이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를 재검사한 후 약 1년 만이다. 증선위의 제재는 금감원이 부과한 양형(과태료 4000만 원)보다 무거운 조치다. 증선위는 미래에셋증권이 라임운용의 편법적 자전거래를 감추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증선위 회의 당시 한 증선위원은 "이 건은 과태료 4000만 원으로 하기에는 사안에 비해 너무 약한 것 같다"며 "다른 것(제재 수단)으로 할 수 있는 것인지 한번 봐 주시고 다
금융당국이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등 비금융회사에 대한 간접적인 규제에 나선다.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로 드러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해 비금융 영역에서의 위험이 금융사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향후 비금융회사를 직접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회사 운영위험 관리방안 태스크포스(TF) 출범 회의’를 열고 은행·보험·카드·정보기술(IT) 등 업권별 운영 위험 관리 강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험은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의 절차, 인력, 시스템 또는 외부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뜻한다. 이 수석부원장은 “최근 전통적인 금융회사 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규제 금융영역의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며, 여기서 발생한 금융 위험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규제 사각지대인 플랫폼과 이커머스 등을 금융사를 통한 간접 관리하는 방식의 운영위험 규제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사 임원과 이사회에 업무 위수탁·제휴 등에 따른 운영위험 관리의 책임을 강화한다. 책무구조도상 업무 위·수탁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금융당국과 검찰의 전방위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당국의 비판 강도가 거세지면서 우리금융이 염원했던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와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 실패에 따른 임 회장의 책임론도 크기를 키우는 모습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정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통지했다.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정기검사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금감원은 다음달 초 시작되는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검사 일정을 앞당긴 것은 최근 불거진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 경영진이 사안을 인지하고도 당국이나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는 등 늑장 대응을 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검찰도 우리은행 본점 및 영업점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히 우리금융저축은행이나 우리캐피탈 등 은행 외 계열사에서도 부당대출이 실행됐다는 사실이 알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에 하나은행 멕시코법인(멕시코시티 소재) 산하 첫 영업채널로 '몬테레이 사무소'를 개소했다. 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몬테레이는 미국과의 국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니어쇼어링(nearshoring, 기업이 최종 시장과 가까운 지역으로 제품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경향을 뜻하는 용어)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멕시코의 주요 산업허브이자 누에보 레온(Nuevo Leon)의 주도(州都)다. 이번 '몬테레이 사무소' 개소를 통해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 레온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등 기업손님과 교민은 물론, 현지 손님도 하나은행 멕시코법인의 금융 상품·서비스를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호세 라몬 카날레스 마르케스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부위원장, 엠마누엘 루 누에보 레온 주정부 차관 등이 참석해 멕시코 내 하나금융그룹 제2의 영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몬테레이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경기고용노동지청)이 구직자와 구인애로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구직자·기업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5일 경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컨설팅-취업·채용지원에 이르는 1:1 수요자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 선택·취업에 고민이 있는 구직자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초기 상담을 거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생애단계, 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이 패키지로 제공되며, 각종 역량·심리 진단 프로그램, 면접·이력서 컨설팅,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역량시스템인 잡케어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진단·분석 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한다. 기업의 경우 지역·산업별 일자리 현황을 분석해 전략업종을 선정하고 일자리 발굴을 통해 구인기업의 유형을 분류해 맞춤형 종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사‧노무컨설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인지도 제고, 집중 채용지원 등 고용여건 개선부터 채용지원에 이르는 서비스가 단계별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수원고용복지+센터에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이하 KB금융 선수)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식 연습일에 골프 꿈나무들을 초대해 레슨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골프 꿈나무 레슨’에는 변지율(수원중), 정유나(신성중), 이채원(서연중), 유채율(청계중), 이나경(능허대중), 김세연(능허대중), 천소율(해원중), 김서연(영종중) 선수 등이 참가했다. 중계 화면으로만 보던 프로들을 직접 만난 유소년 골퍼들은 들뜬 마음으로 KB금융 선수들에게 스윙 스킬, 퍼팅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KB금융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변하는 것은 물론 골프 선배로써 다양한 조언을 전하고 서로의 SNS 계정을 교환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이예원 선수 또한 본인이 대회를 참가하며 배웠던 다양한 샷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어서 진행된 실전 필드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에서 라운드를 진행했다. KB금융 선수들은 실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 매니지먼트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방신실
대신증권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거나 새롭게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이용자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2024 주식 첫 거래 이벤트 시즌4'를 진행한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난달 이후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은 5000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제공된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은 물론 지난 1년간 해외주식을 거래한 이력이 없는 고객 모두가 이벤트 대상이다.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대신증권 홈페이지와 HTS, 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새롭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이용자의 투자를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대신증권의 무료 수수료 혜택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카드가 카카오페이와 손을 잡고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를 탑재한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카드는 카카오페이와 지난 4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양사간 제휴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트래블로그에 카카오페이를 더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월간 이용자수 2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선불전자지급수단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 규모는 올 상반기 기준 약 5400억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올해 7월까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약 50%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연속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가입자는 출시 2년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양사는 업계 1위사로서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결합 상품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해외 결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에 각 업계의 선발주자인 양사의 협업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1등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와의 제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