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와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와 개인형 IRP 손님을 대상으로 매 분기 말에 퇴직연금 관련 정보와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비대면 라이브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오는 2분기 라이브 세미나는 ‘2024년 사적 연금 분리과세 기준 금액 상향’과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MG새마을금고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이제영 프로골퍼 후원에 나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이제영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제영 프로의 2024 블루캐니언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남은 KLPGA 경기 일정에서 MG새마을금고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부상 없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영 프로는 “MG새마을금고의 아낌없는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맥콜 모나 용평 오픈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는 올해 송가은, 이제영 프로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두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약속했다"며 "두 선수와 함께 성장하는 MG새마을금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해 과수농가의 서리피해가 급증하면서 과일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이 늘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와 배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은 8633억 원에 이른다. 이는 사과·배 농가에 지급된 총 보험금(1조 3697억 원)의 63%를 차지한다. 지난해는 특히 서리 피해가 심각해 이로 인한 보험금이 전년(779억 원) 대비 116.8%나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농작물에 서리가 내리면 조직이 얼어붙어 파괴되고, 이같은 서리 피해는 과일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봄철 서리 피해로 사과와 배 착과(열매가 달리는 것) 수량은 전년보다 각각 16.5%, 31.8% 감소했다. 지난해 사과·배 관련 총 보험금(2658억 원) 중 착과 감소로 인한 보험금은 1684억 원(63.4%)이다. '냉해'로 불리는 서리 피해에 탄저병까지 겹쳐 작년 사과 생산량은 39만 4000톤(t)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했다. 배 생산은 18만 4000t으로 26.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간병비 부담이 늘어난 데다 수익성에 한계를 맞은 보험사들 사이에서 제3보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간병보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 간병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험사들의 전략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9일 간병·치매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 ▲건강플러스 종신보험 등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간병비 또는 요양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도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치료 후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는 연금을 지급하는 '교보평생건강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밖에도 ABL생명, 하나생명, NH농협손해보험, 동양생명 등도 최근 1년 새 간병보험 관련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간병보험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고령화사회로 향하며 간병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 원으로 2016년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종신보험을 통한 성장이 한계에 이르자 생명보험사
총선 직전 우리나라 국민의 경제 심리가 2년 8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는 한국은행 통계 자료가 나왔다. 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생활물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수출이 증가한 점이 경제 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NSI)는 지난 8일 기준 115.6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21일(115.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이 지난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해온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있는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 수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만든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으로 뉴스심리지수는 주요 경제지표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지난해 말 96.21에 그치며 100을 밑돌았던 뉴스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일 117.29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지수 상승에 대해 "반도체
세종대학교 직장예비군연대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5일 받은 이번 국방부장관 표창은 세종대학교 직장예비군연대가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226개 대학 직장예비군부대 중 단독으로 수상한 것이다. 1982년 세종대 직장예비군연대가 창설된 이후 처음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대 직장예비군연대는 이번 수상 외에도 예비군부대 감사에서 매년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등 앞서가는 병무행정으로 타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매년 학생예비군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능동적인 훈련참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이번 쾌거는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 그리고 소속감으로 일궈낸 값진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대 직장예비군연대는 “앞으로도 세종대 학생 및 교직원들의 병무행정 및 예비군 훈련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오는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 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 1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교육 인원을 기존 연간 150명에서 28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국내 연수 및 힐링캠프 ▲전문가 특강 ▲취업준비패키지 지원 등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된 인원은 약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참가자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비를 지원하고,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운영 ▲해커톤 경진대회
메리츠화재가 자신의 본업을 꾸준히 지키면서도 부업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새 영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여간 약 31만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2000여 명이 상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을 겨낭해 만들어졌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학습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바일로 손쉽게 업무가 가능해졌다.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부분의 N잡러들은 보험업이 생소한 만큼 메리츠화재는 신청 순간 메리츠화재 경력자들을 전담 멘토로 배정한다.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에서부터 상품 계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1대 1로 전담해 케어해준다. 메리츠 파트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적
SK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제주항공과 ‘주식 및 항공권 증정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 9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SK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제주항공 주식 1주와 제주항공 포인트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성수기에도 이용 가능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주식 입고 또는 입금 조건 충족 시 제주항공 포인트 최대 30만 포인트, 괌·사이판 왕복 항공권(성수기 이용 가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SK증권 홈페이지 또는 ‘주파수3.0’ 앱을 통해 제주항공 신규회원 가입 시 제주항공 포인트 7000포인트와 국제선 5% 할인 쿠폰, 국내선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USD 5억 달러(약 6770억 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후순위 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에 매칭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등 자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위해 이번 채권 발행을 추진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자본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