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SK텔레콤과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추진했던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사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지난 6개월간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430㎡)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됐으며,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기회 부여 ▲각종 세미나 및 서비스 OA, App 성능 검증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C-Level 성장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행사장 내 개별 부스를 통해 유관기관 및 벤처캐피탈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한편, 릴레이 피칭을 통해 하나은행-SK텔레콤과 함께 진행했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도 실시했다. 또한,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의 ‘무
현대커머셜이 현대글로비스, 포티투닷(42dot)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금융서비스를 확장한다. 24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식’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 프로바이더, 소프트웨어 센터, 금융사가 참여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3사는 고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이를 위해 현대커머셜은 자사 모바일 앱 ‘고트럭’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커머셜은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상품의 기획, 심사 등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커머셜의 ‘고트럭’은 2020년 3월 출시 후 이용 회원 17만 명, 누적 앱 다운로드 51만이 넘는 국내 대표 상용차 전용 모바일 앱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 및 혜택은 물론 차주 일감 찾기, 차량 시세 조회 등 다양한 상용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역량에 관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그간 글로벌
우리금융그룹이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2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화재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에게 1인당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 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 시장상인 개인에게도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피해 시장상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
KB금융그룹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 KB금융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감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엔진 활용 콘텐츠 제작기술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까지 참여를 확대했으여, 원활한 실습과 피드백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언리얼 인터페이스 및 핵심 개념의 이해 ▲언리얼엔진 주요기능 소개 ▲블루프린트를 활용한 액터 제작 및 배치 실습 ▲플레이 디자인 및 콘텐치 실행 로직 ▲캐릭터 리깅 및 애니메이션 연동 작업 ▲프로젝트 씬 실무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외에도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양성과정'과 '2차 전지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 2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을 진행한다. 임시 시장 조성에 따른 상인들의 영업 지원을 위해 카드 단말기도 무상으로 지원하며,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300개를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의 ▲따뜻한 먹거리를 위한 어묵차 및 이동식 밥차도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3개월 청구 유예 ▲최대 3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과 함께 ▲화재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하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보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가 상장일 이래 수익률 40%를 넘어서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다.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산업과 매출이 연계된 일본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코(Disco),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텍(Lasertec) 등 일본 반도체 대표 장비 기업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엔화 노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이달 말 기술개발(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중기부 2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정책실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R&D 중복 문제, 방만 문제 등을 바로잡기 위해 R&D 구조조정 차원에서 올해 R&D 사업 수가 기존 47개에서 13개로 줄어들었다"며 "특히 중기부의 메인 R&D는 창업성장과 기술혁신 등 크게 2개로 재편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편성된 중기부 R&D 예산은 1조 40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7% 줄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앞서 15일부터 19일까지 정부 출연금을 조정하고 협약변경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했다. 예산 삭감 대상으로 통보받은 기업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중기부는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1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예산 전액을 인건비로 전용할 수 있도록 허용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 저리융자 지원 ▲예산 사유로 변경·중단된 과제에 대해서는 제재조치 미적용 등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김 정책관은 “(R&D 예산 삭감에 따라) 중소기업이 청년
신한은행이 5억 유로(약 7302억 원) 규모의 외화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커버드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쿠폰금리는 유로 스왑에 54bp를 가산한 연 3.32%로 결정됐다. 커버드본드란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가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이중상환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을 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국내외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조달여건 악화를 경험한 뒤 외화자금 조달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커버드본드 상시발행 기반을 구축했고 이번 발행을 통해 담보부 조달 채널을 새롭게 확보했다. 1월 런던, 파리 등 유럽 내 5개 도시를 돌며 주요 투자자들에게 담보자산과 ESG 포맷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 참여를 극대화 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신규발행 프리미엄 지급 없이 공정가치 대비 낮은 수준의 금리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유로 커버드본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 자금을 매칭하고 지원하는 ‘그린모기지(Green Mortgage)’ 형태로 발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반영을 회피해 남는 재원을 성과급 등으로 사용하는 금융회사를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업성이 불투명한 PF 사업장의 경우 예상 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3일 임원회의에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저축은행 등 PF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 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 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그러나 정상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를 연장하는 등 부실 사업장 정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부실 PF 사업장의 정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금융 분야의 생산적 자금 배분이 저해됨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의 선순환도 제한된다"며 속도감 있는 PF 부실 제거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결산 시 PF 관련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본 PF 전환이 장기간 안 되는 브릿지론 등 사업성 없는 PF 사업장은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지난해 말 결산 시 예상 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