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6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성금은 지난 5일 조용일 대표이사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조 대표이사는 “구세군의 모금활동에 현대해상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오랫동안 구세군을 믿고 후원해 준 현대해상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융합한 데이터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이용 확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관련 콘텐츠·서비스 연계 등 양사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은행과 핀테크 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혁신적 금융상품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공동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양사의 노하우를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KB골든라이프X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연금 뉴스레터 ‘수요골든레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수요골든레터는 매주 수요일 아침 8시에 어려운 연금 지식을 쉽게 풀어 이메일로 전달하는 구독형 뉴스레터 서비스다. KB골든라이프X에서 무료로 구독 가능하며, 구독 고객에게 연금관리 기초지식부터 투자시장 동향, 건강, 생활 콘텐츠까지 은퇴 전과 후 모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수요골든레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응모자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님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매주 전해지는 수요골든레터로 필수 연금 지식과 함께 노후 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가 가능한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Ontact 해외투자'는 ▲해외직접 투자 ▲해외지사 설립 ▲해외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외국환 전문 서비스다.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은행 사전신고 유형 축소 및 사후보고 전환 등 외국환거래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에 ‘외화자금 차입’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 ‘외화자금 차입’ 거래 대상은 거주자인 법인 손님으로 외화자금의 차입규모가 미화 5000만 불(과거 1년간 누적차입액 포함) 이하인 경우 신고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거주자의 외화자금 차입’ 거래를 신고 접수부터 전문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국내 외환시장의 자본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보험사 CEO들과 만나 상부상조 정신에 기반한 상생금융을 통해 계약자와의 신뢰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10개 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농협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달 지주 회장단, 은행장과의 만남에 이은 세번째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다. 이날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보험의 근간은 보험계약자 간 '상부상조' 정신과 '장기적인 신뢰'에 있다"며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계약자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만큼, 보험사가 신뢰받는 동행자로서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IFRS17 도입에 따라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보험상품개발, 자산부채관리, 판매전략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재무적 성과에만 치우쳐 상품, 자산관리 등에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 신뢰 형성이 가능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보험업권이 저출산·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내년부터 기준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선택하는 금융소비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이 긴축을 종료할 조짐을 보이자 우리나라 또한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해지면서 현재 금리가 고점이라는 생각에 변동금리의 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은 67.2%로, 한 달 새 8%p 떨어지며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24.8%에서 32.8%로 늘었다. 2021년 12월 3.3%였던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은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지난 4월 80.7%까지 급증한 후 70~80%대를 유지해 왔다.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코픽스 기준)는 4.53~7.04%, 고정금리는 3.76~6.02%다. 고정금리의 경쟁력이 더 높음에도 차주들의 수요가 변동금리로 옮겨간 이유는 기준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변동금리도 함께 낮아져 원리금 부담을 줄이려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오징어 생산업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 직후 발표된 정부 대책과 관련해 “수협의 자구노력에 당정이 화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동해안 어업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일 수협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지원 방안에는 수협이 대신 보증을 서서 손실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담보를 보강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 및 금융부담 경감 방안이 포함됐다. 노 회장은 이와 관련해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동분서주했다”면서 “현장의 절박함을 해결하는데 미룰 시간이 없었고, 수협부터 먼저 솔선수범해야 국회와 정부가 한시라도 더 빨리 움직일 것 같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노 회장이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향후 부실에 대한 손실을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위기 어업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전자금 자체 지원방안을 먼저 제시하자 당정 차원의 논의도 급물살을 타며 지원방안 발표로 이어졌다. 노 회장은 최근 극심한 어획 부진으로 오징어 어업이 주력인 대다수 동해안 지역 어업인들이 경영난에 봉착함에 따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해 왔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의 제휴·연계를 통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육성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2023 HUB Day(이하 허브데이)’를 개최했다. 6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5일 ‘KB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허브데이는 ‘미래를 그리다’, ‘미래를 만들다’, ‘미래를 함께하다’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미래를 그리다’에서는 보험분석 서비스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는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연사로 나서 초기 투자 유치 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KB스타터스’ 활동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래를 만들다’ 세션에서는 KB금융의 주요 디지털플랫폼에 적용된 스타트업의 기술과 협업 과정에서의 성공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 세션인 ‘미래를 함께하다’에서는 정부의 육성·투자 기관,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KB금융의 디지털플랫폼 담당자 및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금융 컨설팅, 기업 자금관리, 정부 지원 사업 프로그램, 기술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NH농협카드가 초개인화된 디지털 금융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맹점 데이터 세분화 체계'를 구축했다. 6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체크카드 업계 1위인 농협카드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영업망을 통해 지역별 소비데이터를 생성하고, 축적된 가맹점 관련 데이터를 ▲가맹점속성정보(주소·상권 등) ▲가맹점매출정보(매출금액·건수·시간대 등) ▲가맹점고객선호정보(성별·연령별 선호도 등)의 세 가지 체계로 분류·가공한다. 또한 이를 고객세분화 정보와 연계해 더욱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A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에게 도보이용이 가능한 거리의 상권정보와 머신러닝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고객 선호도 산출 결과를 접목해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가맹점별 매출·상권 분석 서비스' 고도화에도 활용해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 지원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이제는 활용성이 높은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자산화 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라며 “앞으로도 카드 데이터의 질적 향상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100여 명의 서울특별시 장애인선수단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은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고 합리적 금융소비자로서의 성장 및 금융피해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 신한은행은 ▲계획적 재무관리와 목표설정하기 ▲금융자산 관리 및 종잣돈 마련하기 등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고 은행에 방문하기 어려운 선수들이 자산을 관리함에 있어 궁금해 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신용의 중요성 및 채무자 구제 ▲예금자보호제도와 금융사기 피해예방방법 등에 대한 이론식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선수단이 금융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은행을 편안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