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ETF 7종의 명칭을 변경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이날부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종목은 ▲‘TIGER KRX BBIG K-뉴딜’→‘TIGER BBIG’ ▲‘TIGER KRX 2차전지K-뉴딜’→ ‘TIGER 2차전지TOP10’ ▲‘TIGER KRX 바이오K-뉴딜’→ ‘TIGER 바이오TOP10’ ▲’TIGER KRX 인터넷K-뉴딜’→ ‘TIGER 인터넷TOP10’ ▲‘TIGER KRX 게임K-뉴딜’→ ‘TIGER 게임TOP10’ 등이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TIGER ETF 2종의 명칭도 함께 변경된다.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BBIG 레버리지’로, ‘TIGER KRX 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로 변경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해당 ETF가 2차전지와 바이오∙인터넷∙게임 등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을 담았다는 의미를 투자자들에게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국내 6개 주요은행이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대출 조기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전체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은행연합회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IBK기업은행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체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같은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대환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은행별 자체 기준에 따라 신용평점 하위 30% 등 저신용자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권은 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지역의 11월 제조업 업황이 전월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73)는 전월 대비 3포인트(p) 상승했으나, 다음 달 업황전망BSI(70)은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제조업 업황 BSI(70)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68)는 전월대비 1p 떨어졌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11월 매출BSI는 전월과 동일한 76이었이며, 다음달 전망지수(75)는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생산BSI(81)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6)는 전월보다 7p 떨어졌다. 채산성BSI(81)는 전월 대비 3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85)도 전월보다 2p 떨어졌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BSI는 63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
우리카드가 고액 자산가를 위한 최고등급 신용카드 ‘투체어스(TWO CHAIRS)’를 출시했다. 2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우리은행 특화서비스인 투체어스(TWO CHAIRS) 고객 중 최상위 등급인 블랙·골드 고객에 한해서 발급된다. 카드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해외겸용(VISA) 250만 원이다. 카드 디자인(총 2종)에도 이러한 상징성을 담아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화로움을 빛으로 형상화한 이미지를 담았다. 카드 플레이트는 추가비용 없이 본인 및 가족카드 모두 메탈소재로 제공된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2%를 적립해 주고, 연간 1억 원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1%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사용도 가능하다. 기존 사용하기 복잡한 형태의 바우처 대신 연회비 상당의 포인트, 백화점상품권, 호텔외식상품권을 바우처로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국내 마티나골드 라운지를 비롯한 전세계 럭셔리 공항라운지를 동반 3인까지 매월 8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이닝 프리빌리지 서비스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항셍국가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판매 은행들이 녹취·설명확인서 등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던 것에 대해 '면피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은행에서 (금감원이) 묻기도 전에 ELS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저희에겐 (은행의 말이)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를 취했다기보단 본인들 면피 조치를 했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이후 H지수가 꾸준히 떨어지면서 해당 지수를 기초자산으로하는 ELS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은행으로부터 투자 위험을 고지받지 못했다며 불완전판매를 주장하자 금감원은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판매한 H지수 연계 ELS 중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는 8조 4100억 원이다. 이 원장은 "금융투자상품 관련 자기책임은 존중한다"면서도 “적합성의 원칙,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상품 판매 절차 규제 본질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상생금융'을 주문한 가운데 은행권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사원은행 등과 함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이하 은행권 민생지원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은행연합회와 20개 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관련 논의를 위해 참석했다. 이들은 매주 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은행권 민생지원 TF는 지난 20일 열렸던 금융당국·금융지주사 간담회와 27일 진행됐던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부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조직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권 민생지원 TF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멕시코 자선교육기관에 PC 20대를 기부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학생들의 디지털 능력 함양을 지원했다. 하나금융은 멕시코 자선교육기관인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ñas Chalco)’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PC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영어학습에 필요한 영어사전 300권 등을 기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PC 기증을 통해 학업의지가 강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디지털 기기를 직접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빅데이터·ICT(정보통신기술) 등 사회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찰코 소녀의 집’은 1964년 한국에서 창설된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에 멕시코주 찰코에 세운 기숙학교다. 학업의 의지는 강하나 가정 형편 등이 여의치 않은 멕시코 전국의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300여 명이 기숙사
신한카드가 자금세탁방지 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지난 28일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제도 확산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비대면 금융거래의 증가 및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가 등장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금세탁 모니터링 범위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을 확충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신한카드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외부 교육기관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및 임직원 인식 제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LINC+사업단이 글로벌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와 SK텔레콤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양한 혼합현실(XR) 구현이 가능한 대형 LED WALL 장비를 비롯한 버추얼 스튜디오를 공동으로 세종대 학내에 구축한다. 이 스튜디오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혼합현실(XR) 특화 팀 스튜디오와 유사한 버추얼 제작환경을 구현한다. 양측은 이를 활용해 교육, 공동연구 등의 산학협력을 진행해 인재양성과 요소기술 발굴에 나선다. 세종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올해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관련기술 분야의 최고급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디지털휴먼, 버추얼프로덕션을 포함한 가상융합세계 신산업분야 프로젝트 중심형 교과 운영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1년 종료된 교육부 LINC+사업의 취지를 이어받아 학내 산학인재양성기관으로 자체 운영되고 있는 LINC+사업단은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과 호텔관광경영대학을 주축으로 인공
우리은행이 서브원과 ‘중소기업 상생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원비즈플라자' 이용 중소기업의 MRO(원자재를 제외한, 제품 생산과 직접 관련된 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를 지원한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와 서브원 ‘B2B 마켓’을 연계한다.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면 누구나 MRO를 구입하고 임직원 복지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가 서브원 B2B 마켓을 이용할 경우 ‘회원사 전용 특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구매 단가를 절감하고 임직원 복지향상 효과를 대기업 수준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B2B 이마켓플레이스(e-Market Place)를 선보인 이래 IT 기반 구매 시스템과 전국 최대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MRO 산업을 개척해 온 업계 1위 기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및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업과의 상생’이라는 공급망금융 플랫폼 본연의 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