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지능정보사회연구원이 세종대학교에서 AI(인공지능)의 '지능'과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컴퓨팅에 기반한 '정보'가 결합된 지능 정보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21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서는 임철수 원장의 인사말과, 백성욱 세종대 연구부총장의 축사에 이어서 지능정보 분야 핵심이 되는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기술에 관한 국내 및 세계적인 전망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에 대해 국내 최고 4명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조일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 ▲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M (인공지능·데이터) ▲이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M (콘텐츠·미디어) ▲손재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박사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지능정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8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창립 이후 우리나라의 지능정보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및 표준 개발,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국내 및 해외기관과의 협력사업 추진, 정기 세미나 및 포럼 운영 등을 통해 관련 분야 R&D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2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로봇·반도체·전자정보통신·AI 관련기업 및 LG유플러스, SK그룹 협력사 등 IT 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70여 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진행을 통해 총 336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또한 기업은행·서울시·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장학재단 및 IT 4개 협회는 구직자의 취업 지원 및 정책에 관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IT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및 정책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모의면접 ▲현직자컨설팅 ▲해외취업설명회 ▲1:1 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상식 퀴즈 서바이벌 ‘도전! 취업골든벨’ ▲기업 현직자들의 직무 이야기를 담은 ‘현직자 직무톡톡’ ▲‘사회초년생 재테크’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IT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이번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참가기업과 IT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휴대폰으로 자신의 계좌와 가입 금융상품 등 자산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MY자산’ 서비스 신규가입 고객을 위한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MY자산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고 1개 이상 자산을 연결한 고객 5100명은 ▲BHC치킨세트(100명) ▲스타벅스 커피(2000명)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3000명) 등 푸짐한 모바일 경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MY자산 서비스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 헤이뱅크)을 통해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로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는 ▲계좌 거래내역, 결제예정금액 등을 알려주는 ‘금융알림’ ▲소비패턴을 분석해 알려주는 ‘이달의 소비 스타일’ ▲자산관리 현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금융자산비교/소비비교’ ▲목돈만들기에 도전하는 ‘금융목표’ ▲자동차 매매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시세조회‘ ▲내가 낼 세금을 미리 조회할 수 있는 ’간편 세금계산기‘ ▲’부동산 시세조회‘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가입고객 누구나 쉽게 ’내 손 안의 금융자산
정통 금융권에 40대 CEO가 등장하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물갈이' 인사가 이뤄져 온 산업계와 달리 안정적인 고용이 큰 장점이었는데, 이같은 '평생 직장' 신화가 깨질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핀테크 기업이 아닌 기존 보험사의 40대 CEO가 금융권에 메기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일 단행한 인사에서 메리츠화재 CEO로 김중현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그는 이후 변화혁신TFT파트장, 자동차 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친 경영 및 컨설팅 분야 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6세다.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데다 메리츠 특유의 성과주의 방침에 따라 대표이사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40대 중반인 그는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젊은 수장이 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김 대표의 선임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카카오나 토스 등 핀테크 기반 금융사에서 40대 CEO를 선임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기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사회, 고객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KB금융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제 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받아온 금융회사 CEO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요 경영 방향으로는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기업도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KB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 없이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객이 느끼는 최고의 경험은 ‘금융인
올해 3분기 국내 가계 빚이 직전 분기 대비 14조 원 이상 폭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매매 수요가 회복되며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1861조 3000억 원에서 14조 3000억 원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치(1871조 1000억 원)를 경신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가계신용은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3조 6000억 원)와 지난 1분기(-14조 4000억 원) 잇따라 뒷걸음쳤지만, 세 분기 만인 2분기(8조 2000억 원) 반등한 뒤 3분기에 다시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759조 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1조 7000억 원 늘었다. 기타대출 감소규모가 소폭 확대됐지만, 주담대 증가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담대 증가 규모는 지난 1분기 4조
하나증권이 대덕테크노밸리지점을 유성금융센터로 변경해 확장 이전했다. 2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05로 자리를 옮겨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군을 운영하며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연금플랜 관련 전문가의 상담서비스와 하나로 연결랩 등 하나증권만의 고유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유성구 지역 손님들을 위해 스카이라운지 등 휴식 공간과 세미나 시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는 이전 오픈을 기념해 신규 손님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금리 우대 특판 RP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우진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장은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유성 지역을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산에 관심을 갖는 손님들을 위한 설명회부터 사회공헌활동까지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의 ‘청년사업가 컨설팅’ 사례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2023년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권의 소상공인 지원 격려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이후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은행 사례 등 4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장 중심 노하우로 청년 창업가의 길라잡이가 되다’는 기술은 있지만 판매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창업 청년들에게 선배 자영업자, 대형 유통업체 MD(상품 기획자)를 멘토로 연결해 준 사례다. 7회차에 걸친 컨설팅과 현장 코칭, 1:1 상담 등 솔루션을 제공해 은행권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과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다. 현재 8개 센터, 10명의 컨설턴트를 배치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체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컨설팅의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컨설팅 외에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상생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
신한카드의 CJ ONE 특화 PLCC인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가 출시 1개월 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 21일 신한카드 측이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의 발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연령별로는 20대 15%, 30대 41%, 40대 33%로 30~40대 비중이 74%를 차지했다. 특히, 30대 남성 비중이 22%로 가장 높았다.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는 VIPS와 뚜레쥬르, CGV 등과 같은 인기 브랜드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 올리브영에서는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특별 적립 서비스와 CJ의 7개 브랜드 이용 시 3%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일반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CJ브랜드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CJ ONE 포인트는 CJ브랜드와 CJ ONE과 제휴를 맺은 다양한 브랜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CJ ONE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분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의 다양한 제휴처와 최대 30%에 달하는 높은 적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1일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첫 출근한 양종희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리딩금융) 경영에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딩금융사로 향후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경영전략이나 경영계획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말을 아꼈다. 상생금융과 관련해서는 "KB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국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전날(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KB금융은 이날 오전 양 회장의 취임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1월 20일까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