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경영진과 MZ세대 임직원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감 프로젝트’을 통해 사내소통 강화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임직원과 경영진이 MZ세대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교류하는 '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삼성생명이 2020년부터 운영중인 ‘리버스 멘토링’의 일환으로, 경영진과 젊은 직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3명의 ‘주니어 멘토’와 1명의 ‘임원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테마의 체험활동을 하며 최신 트렌드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를 포함한 61명의 임원 멘티와 183명의 주니어 멘토는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멘토의 평균 연차는 1.5년으로 MZ세대의 시각과 의견을 대변하는 젊은 직원이 주축이다. 멘토들은 디지털, 뉴트로 등 활동 테마를 정한 뒤 멘티와 함께 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를 방문하며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10일에는 '동감 프로젝트' 1호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다. 20대 주니어 멘토 3명과 부산권역 영업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첫 번째 팀은 ‘아크릴화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고 ‘인생네컷’을 찍으며 격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안산, 창원, 천안에 이어 울산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 강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2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9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지속 중이며, 이번 부산·울산 지역은 안산, 창원, 천안에 이어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그는 간담회 후 울산 소재 OLED 및 반도체용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씨엠원과 부산 소재 선박용 보온단열재 생산업체인 유신단열을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하고,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자금 부족,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은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인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 분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
롯데카드가 대표 카드 상품 LOCA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롯데카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사진전 'LOCA in NEW YORK : 뉴욕을 걷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욕의 일상에 LOCA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전에서는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LOCA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 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사진 촬영은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환 작가가 맡았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첫 신용카드 거래가 이뤄진 뉴욕 33번가의 모습부터, 마천루 스카이라인,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 등 뉴욕의 명소와 건축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거리의 연주자들, 상점과 카페, 지하철을 탄 시민 등의 일상 풍경은 관람객이 뉴욕을 직접 여행하는 듯 도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전시 공간에는 관람객이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롯데카드는 사진전 개최를 기념해 관람객 전원에게 작품 사진이
신한카드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올해 말까지 홍콩, 대만 내 호캉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리츠칼튼 홍콩, W 타이베이 등 홍콩, 대만 내 인기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캉스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플레이 앱 트래블플레이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예약 링크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프로모션 참여 호텔을 예약하고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투숙하는 고객 중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프로모션 참여 고객에게 숙박당 시그니처 웰컴 드링크와 최대 2000 메리어트 본보이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럭셔리 브랜드 호텔의 경우 2000 포인트, 셀렉트 브랜드 호텔은 100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외에도 13개 홍콩 호텔과 9개 대만 호텔에서는 각 호텔 객실 상황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발굴·협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7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했다. 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 7기에 참여할 13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지난 7월 한달간 ▲지급결제(Payment) ▲금융서비스 ▲챗GPT·AI ▲플랫폼·콘텐츠 ▲컨슈머테크 ▲프로세스 혁신 ▲모빌리티·ESG ▲헬스케어 ▲글로벌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714개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시장성·사업성·경쟁력·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기업은 ▲올라핀테크(온라인셀러 선정산 솔루션) ▲링크플러스온(액세서리 형태 NFC 결제 솔루션) ▲스켈터랩스(대화형 AI 솔루션) ▲퀀텀에이아이(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유니브스토어(대학생 복지 스토어) ▲김캐디(실내골프시설 가격비교·실시간 예약 플랫폼) ▲컨슈머인텔리전스(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푸딘코(MZ세대 특화 맛집 콘텐츠 플랫폼) ▲에프엔에스홀딩스(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테이텀시큐리티(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디지털네이티브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를 통해 데이터 인재를 양성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3일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 과정' 2기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 DxP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외 동 대학의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그룹 관계사들이 데이터라는 주제로 하나가 돼 현장 중심의 혁신사업 발굴부터 기술의 개발, 구현, 적용 및 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일원화된 체계(DevOps)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데이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선발된 임직원은 약 3개월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 뒤, 이후 약 3개월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그룹의 데이터 역량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하나금융은 이 과정을 수료한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며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위원들은 오히려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전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시장의 인식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의 영향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24일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다"고 말했다.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목표 수준(2%)으로 안정되기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최종금리 수준과 관련해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영향으로 모든 위원들이 ‘금리 상단을 3.75%로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 배경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잭슨홀 미팅에서 나오는 발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미국의 금리 정책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대로 낮아진 물가 상승률과 중국발(發)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산하면서 하반기 경기 반등 가능성이 낮아진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빠르게 늘어나는 가계부채와 역대 최대 폭을 기록한 한·미금리차 등 인상 요인도 남아 있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다섯 번 연속 동결됐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은 불안한 경기 상황 속 중국의 부동산발(發) 리스크와 미국의 긴축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미칠 타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에 미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정부나 한은이 기대하고 있는 하반기 경기 반등 전망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기준금리를 섣불리 인상했다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가 경로가 한은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2021년 6월(2.3%) 이후
금융권의 최대 화두였던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방안' 발표가 미뤄진다. 금융당국이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따져보기로 하면서다. 24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던 금산분리 완화 방안에 대해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처 간 협의 과정에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 비금융 분야 사업자에게 보다 충분히 사전 설명을 하고 의견 수렴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발표 시기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분야와 비금융 분야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당초 금융위는 이달 말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는 약 40년 동안 잠겨 있던 금산분리 규제 빗장이 풀린다는 점에서 하반기 가장 관심을 끄는 정책 중 하나였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할 수 있는 비금융 업무 범위와 관련해 현행 포지티브(열거주의) 방식을 추가 보완하는 방식뿐 아니라 네거티브(포괄주의)
NH투자증권이 기업승계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NH투자증권은 법무법인 세종과 기업승계전략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승계에 필요한 세금, 법률,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매각 등 복합적인 문제를 다각도에서 고민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10인의 회계사 및 세무사로 구성된 Tax센터를 통해 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승계나 매각 등 고민하는 단계부터 상속설계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상속 관련 법률 서비스는 물론 조세, 부동산, 금융 등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상속연구소를 설립해 보다 세분화된 솔루션 제공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달 말 진행되는 2023 NH CEO 아카데미 ‘성공적인 기업승계 및 매각전략’ 부터 시작해 점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법무법인 세종, 그리고 EY한영회계법인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심기필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