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8일부터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국세 납부 편의를 위해 '국세고지 ARS(자동응답시스템) 간편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동응답시스템 번호로 전화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국세고지 메뉴를 선택하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종합부동산세 등 총 26종의 국세고지서를 조회할 수 있다. 납부할 고지세액뿐만 아니라 국세 체납액도 조회가 가능하며, 본인의 핸드폰 문자로 가상계좌번호를 받은 후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관련 국세를 납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기존의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부가가치세 신고(무실적자), 종합소득세 신고(단순경비율 모두채움) 외에 국세고지 내역도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동응답시스템으로는 국세청이 결정해 고지한 세액만 조회할 수 있으며, 납세자가 자진 신고해 납부할 세액은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조회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년 하반기 대기업 인적성(GSA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대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리영역I ▲추리영역II ▲수리영역 등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각 영역별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기출유형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경력개발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화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의 가입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8월 보험업계 상생금융 1호로 출시한 '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측은 "MZ세대라는 가입대상과 상품의 특성상 디지털·비대면 유입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며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에서 해당 상품을 원하는 만큼 상세히 살펴볼 수 있음은 물론, 원할 때 손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30 목돈 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은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5년간 연 5%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로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금액 6000만 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 원이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만기 시점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으로 월 보험료 75만 원 납입시 약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 가입 후 ▲결혼 0.5% ▲자녀 1인 출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올해 안으로 제휴 카드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5일 쿠팡과 신규 제휴카드 출시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 제휴로 출시될 예정인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 원 한도),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000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상품 판매 일정에 맞춰 추가적립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쿠팡 이용 시 기본적립 2%에 추가 2% 적립(월 2만 원 한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0.2%에 더해 1%를 추가로 적립(월 1만원 한도)하는 등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한 쿠팡의 쇼핑 노하우와 KB국민카드의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결합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생 쇼핑 파트너가 될 신상품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아 쿠팡과 함께 즐거운 쇼핑 생활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라운지’ 이용가능 시간을 1시간 늘리고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6개 추가 운영한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디지털라운지 운영시간은 오는 18일부터 1시간 늘어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디지털라운지는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직원과 상담하고 업무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데스크’, 고객이 직접 계좌 신규, 카드 발급 등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로 구성된 무인형 영업점이다. 2명의 컨시어지가 상주하고 있어 고령층 고객 등 디지털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이 늘어나는 디지털라운지는 김포불노·석남동·산곡동 디지털라운지를 제외한 전국 63개 디지털라운지다. 이번에 제외된 3개 디지털라운지도 올해 안으로 다른 디지털라운지들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 시간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브닝플러스’는 평일 저녁 8시까지 금융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영업점이다.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이용할 경우 오후 4시까지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디지털라운지에서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14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공전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재논의를 앞두고 있다. 보험업계와 정부, 소비자단체 모두 바라고 있는 사항인 만큼, 의료계의 반발을 넘고 법안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이 다시 논의된다. 법사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해당 법안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 권고로 탄생했으나,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14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이뤄지면 보험 가입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진료 후 병원이나 약국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설계사나 보험사에 제출해야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 탓에 소비자들이 실손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일도 잦았다. 최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과 지난해 청구되지
하나은행이 중소 수출기업에 해외마케팅 종합 지원 서비스인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 기업 이씨플라자㈜와 공동으로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생 이벤트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 수출기업 500개사에게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이 수출 바우처 수행 기관인 이씨플라자와 공동으로 만든 해외 마케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이씨플라자 유튜브 채널(글로벌 구독자 22만)에 기업 홍보 영상 게재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지원 ▲이씨플라자가 보유한 해외 바이어 DB열람 권한 부여 및 거래 제안서 발송 ▲플랫폼 내 3D 온라인 무역전시관에 자사 제품 우선 전시 ▲플랫폼 내 동종 제품 검색 시 자사 제품 우선 노출 ▲이씨플라자의 무역전문가로부터 수출상담 및 무역 실무 지원 등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무역 플랫폼 기업인
삼성전자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인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을 유럽에 출시해 초실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15~18일(현지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전문 전시회 ‘IBC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된다.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58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촬영 환경과 목적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표면에는 특수 몰딩 기술을 적용해 먼지 등 외부 오염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행잉(Hanging) 및 스태킹(Stacking)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시리즈는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 29.97, 59.94Hz 등) 기능 ▲최대 1만 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3만 5000대 1 고정명암비(P2.1 기준) ▲최대 170도 광시야각 ▲스크린과 카메라의 영상 신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본사, 패밀리(가맹점주)가 함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BBQ 용인힉스유타워점을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박천규 씨는 지역사회에 10회 이상 기부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용인시로부터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매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매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 씨는 우연히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고,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을 받을 당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기부한다는 것을 떠올렸다.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남들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남을 돕는 일을 이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제가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사의 도움을 받아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의 신선육(닭고기)을 지원받아 제가 추가해서 재료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발맞춰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Scene)에서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Global Team Hyundai Talk)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외국인 현직자와의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공유했다. 현대차가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현대차와 채용에 대한 이해가 증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