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회복 둔화로 수출이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무역수지는 2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줄어든 50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반도체 업황 부진 및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단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6% 감소했다. 석유제품(-42%) 및 석유화학(-25%), 철강(-10%) 등도 전년보다 단가가 하락해 수출액이 대폭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15%)와 일반기계(3%), 가전(3%) 등은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59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과 미국·중국·아세안·중동·중남미 등 6대 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와 석유 화학 제품 수출이 저조한데다 지난해 7월 최대 실적의 기저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대중(對中) 수출도 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줄었다. 하지만 수출보다 수입
우리은행이 주택청약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2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청약저축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해당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가입금 2만 원을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월 2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응모고객 1만 명에게는 캐시백 1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국민·민영주택 청약 신청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최저 2만 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택도시기금 조성에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주택도시기금 수탁업무를 총괄하는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내 집 마련을 통한 주거안정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상품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면서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을 맞아 투자상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지급 이벤트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디폴트옵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잠자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깨워주세요’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통한 노후소득재원 확충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해주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동안 디폴트옵션 투자상품(디폴트옵션 고위험·중위험·저위험 포트폴리오)을 최초 등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Z폴드4(1명) ▲애플워치SE(5명) ▲신세계 상품권(300명) ▲스타벅스 교환권(3000명) 등 총 3306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2주내 LMS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고객 관심을 높이고 디폴트옵션 제도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장기적, 안정적으로 수익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한 디폴트옵션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선택하는 대표 퇴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인 'KB국민 위시(WE:SH)'카드가 출시 7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30만 좌를 돌파했다. 1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새로운 대표 상품 라인업으로 출시된 ‘KB국민 위시 카드’ 시리즈는 ▲마이(My) 위시 카드 ▲아워(Our) 위시 카드 ▲위시 올(All) 카드 ▲위시 투게더 카드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고객 생애 주기별 소비목적에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지난 24일까지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3.1%로 가장 많았고 30대(18.8%)와 50대(18%)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6.8%로 남성(43.2%)보다 1.3배 이상 많았다. 카드별 회원 연령대를 보면, 1인 가구 맞춤 혜택을 담은 ‘마이 위시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비교 플랫폼의 인기 신용카드 차트에서도 3월부터 5개월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위시 올’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50.4%로 ‘마이 위시 카드’의 뒤를 이었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발급 비중이 고루게 분포했다. ‘아워 위시’ 카드는 4050세대의 비중이 40.8%로 다인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기획초대전을 통해 김정희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세종대학교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자신만의 몸짓과 조형어법으로 화면에 담아내는 김정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서풍(西風)이 본 것"이다. 감각적인 리듬으로 색층을 쌓아가며 생성과 소멸의 반복 과정을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는 그리드(Grid) 형식으로 표현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평면에 수직과 수평을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색층을 쌓아나가는 가운데의 새로운 공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통로"라며 "그 안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조형미와 필연과 우연이 어우러진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균형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증권이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캐스퍼, 아이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나증권에서 1만 원 이상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손님 전원에게는 국내주식 매수쿠폰 5000원이 제공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1만원 이상 소수점 거래한 손님에게 추첨을 통해 캐스퍼와 아이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주문 이용 등록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3년간 수수료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소수점 매매를 통해 손님들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고가의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다”며 “손님분들의 투자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영업점 운영 시간으로 오후 6시까지로 확대한 특화지점을 10곳 추가해 총 82곳으로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하는 특화지점인 KB 9To6 Bank(이하 9To6 뱅크)를 1일부터 전국 82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9To6 뱅크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To6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이용 고객 97%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2030고객의 경우 전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체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 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72곳 영업점에 10개 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된 10개 운영점은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상암DMC종합금융센터 등이다. 전국 82개의 9To6 뱅크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지점 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영업시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도전과 혁신의 IBK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사회, 직원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가치금융을 실현해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점에서 김 행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지난 62년간 기업은행은 한결같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괄목할만한 성과들과 총자산 500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창립 62주년을 맞는 지금 이 순간도, '도전과 혁신의 IBK정신'으로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가치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라는 3개의 전략방향을 제시했으며, ▲중기금융 시장선도 ▲균형있는 내실경영 ▲고객신뢰 확립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또한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 뒷받침돼야 함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첫 반기 성적표를 받은 우리금융그룹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꼴찌를 기록했다. 3위를 두고 다퉜던 하나금융에게 완전히 밀린 것은 물론 농협금융에게도 역전당했다. 줄곧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비은행 경쟁력이 순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조 538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상반기 순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농협금융(1조 7058억 원)에게 '4대 금융' 타이틀을 뺐겼다. 지난해 말 3조 1693억 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농협금융(2조 2309억 원)과 1조 원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지만 6개월 만에 1672억 원 차이로 역전된 것. 3위 자리를 두고 다퉈왔던 하나금융(2조 209억 원)과는 약 5000억 원의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3월 관치금융 논란을 빚으며 취임한 임종룡 회장의 첫 번째 반기 성적표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신한카드가 우체국과 함께 연 10% 이상의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최고 연 10.15%의 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납입기간은 12개월,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 원까지다. 각 지역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가능하다. 해당 적금은 만기까지 유지 시 기본금리 2.7%에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으로 자동이체 납입 등 조건 충족 시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7%가 추가 적용돼 최대 10.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신한카드 온라인 채널(이벤트 페이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이벤트 대상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으면 된다. 또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우정적금 가입월로부터 익월까지 15만 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