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DB손보는 올해 ‘슈퍼 엘니뇨(해수 온난화)’현상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침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예방 비상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DB손보는 지난 2012년부터 침수사고 발생 시 조치 및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침수예방 비상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서울 강남 및 경북 포항지역의 역대급 침수 사고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신속한 보상처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침수사고 예방이라는 측면에 더욱 집중해 ‘침수 다발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 침수 및 집중호우 예상지역 거주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에게 ‘침수유의 및 차량이동 안내 문자 발송’ 등 차별화된 안내 및 예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역별 상습 침수지역 파악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를 통해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침수사고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침수사고 예방활동과 함께 기상 예비특보 발령 시 특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비상 대응 준비태세’로 전환하고, 단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은행지주회장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테스크포스(TF)를 꾸려 5대 은행의 과점 체제 완화 및 경쟁 촉진 방안을 검토해왔다. 우선 당국은 은행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플레이어'를 늘리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저축은행의 지방은행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것. 은행업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시장에 등장할 경우, 단시일 내에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경쟁이 촉진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상태다. 시중은행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1년 만이다.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의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전환 요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안으로 인가를 받게 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 측 설명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0여 년만에 처음으로 시
KB국민은행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자사 플랫폼 ‘KB Wallet(KB월렛)’에 해외결제 및 소액환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은행은 KB월렛에서 해외결제, 외화 동전 및 소액권 환전 등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결제 서비스’는 국민은행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된다.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라오스, 괌, 사이판 등에서 현지 QR 또는 바코드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결제 서비스’는 KB월렛 포인트에 계좌 연결 등록만 하면 별도의 충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화 통장과 함께 외화 통장도 연결이 가능하며 통장에 들어있는 원화 및 외화(USD) 금액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환전, 카드 결제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이에 더해 국민은행은 외화 전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 및 ‘체인지포인트’와 제휴를 맺고 외화 소액권이나 외화 동전을 KB월렛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코인트래빗 키오스크나 체인지포인트 무인 외화수거함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환율 우대도
KB국민카드가 케이뱅크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카드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케이뱅크 고객을 위한 ‘KB국민 톡톡 with Kbank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신용카드로,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케이뱅크 계좌로만 결제계좌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1만 2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케이뱅크 앱 내 상품 탭의 카드 항목에서 가능하다. 해당 카드는 ▲스타벅스에서 50% 할인 ▲OTT 구독 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웨이브·티빙) 20% 할인 ▲온라인 간편결제(KB Pay·삼성페이·카카오페이·네이버 페이 등 10여 종) 10% 할인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 5% 할인 ▲대중교통 5% 할인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4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양 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최대 18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다음 달 15일까지 17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월 16일까지 카드 결제계좌로 17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KB P
세종대학교가 스타트업 투자기업 와이앤아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자·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단은 지난달 22일 와이앤아처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종대 캠퍼스타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측은 ▲창업 역량을 보유한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지원 및 창업문화 조성 ▲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홍보 지원 및 정보 교류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앤아처는 글로벌 리딩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가 그룹으로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팅, 온오프라인 교육, 매칭 플랫폼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영욱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장은 “이번 협약이 세종대 창업팀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캠퍼스타운을 아우르는 협업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금융보안원과 함께 모의해킹 대회를 열고 취약점 개선 및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을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우리은행 홈페이지 대회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재학증명서와 지도교수 추천서 등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 제거 활동을 위한 ‘버그 바운티(Bug Bounty,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수상자는 각 팀이 발굴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를 평가해 결정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5팀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에 대해서는 우리은행 입사지원시 디지털·IT 부문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지원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도화
하나증권이 손님 기반 확대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하나증권은 5일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 활성화 등 재도약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조직 활동성을 제고하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하나증권 측 설명이다. 우선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인재개발실을 신설했다. 인적교류를 통해 멀티플레이어 양성은 물론 소통과 협업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 활동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인력발탁, 부점장 공모 등 우수인력 발굴과 자발적 참여 문화를 이끌어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WM(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하고자 손님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전사 차원의 손님 창출 업무는 신설된 손님마케팅실에서 수행하며, 프라임케어실의 손님 관리 역할이 전체 고객으로 확대됐다. 손님지원본부는 손님 창출과 관리 등 원스톱 조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기업금융) 부문은 IB솔루션본부를 신설해 투자
하나은행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하이패스배구단의 V리그 우승을 기념해 상금과 동일한 7000만 원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상북도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액은 이번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과 동일한 금액인 7000만 원이며, 기부금은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경북 김천 지역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을 맡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 사례처럼 하나금융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수협 상호금융 및 Sh수협은행 고객들이 손바닥 정맥을 활용하는 바이오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국내선 비행기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지난 4일 한국공항공사(KAC)‧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바이오 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시행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문진호 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 윤형중 KAC 사장,박종석 금융결제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은행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입출금 등 자동화기기(ATM)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ATM에서의 입·출금거래, 거래내역조회 등 간단한 금융업무에 활용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수협은행과 수협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공항 연계서비스를 추가 신청하면, 국내선 공항에서 바이오 인증으로 손쉽게 신분확인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수협은행은 KAC와 손잡고 면세품 구입시 바이오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 바이오 결제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신분증 대신 바이오 인증을 통해 승선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나이지라 부동산금융 전문가들과 만나 한국의 부동산금융에 대해 소개했다. HUG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주택분양보증 제도 등 부동산 금융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한 나이지리아 부동산금융 전문가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면담에는 유병태 HUG 사장, 알리 모하메드 마가쉬 주한나이지리아 대사, 롤랜드 이그비노바 파이슨주택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HUG는 주택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등 한국의 주택 공급정책 지원을 위한 HUG의 역할과 업무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나이지리아 대표단은 자국의 주택 부족 해법 모색을 위해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와 주택도시기금 등 경험 전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요청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양국의 유익한 논의를 통해 나이지리아의 주택정책과 부동산금융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