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제주 지역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협은행은 강 행장이 지난 14일 제주금융본부와 일도지점 등 제주지역 영업점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제주를 찾아 첫 현장경영을 시작한 강 은행장은 이후 매월 한 차례씩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해 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첫 현장경영 지역으로 다시 제주도를 선택한 것은 ‘1년에 최소 두 차례 이상 지역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던 제주금융본부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 행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현장 중심 소통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 행장은 일도지점과 제주금융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전략, 주요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외형 확장’이 아닌 ‘내실 다지기’”라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회생 가능
카드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들의 채무 납입을 유예해주는 금융지원안을 발표하면서, 카드사들이 운영 중인 채무 면제·유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채무면제·유예상품(이하 DCDS)은 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가입자의 사망·질병 등 사고 발생 시 카드채무를 면제·유예해 주는 상품이다. 약관에 따라 가입자가 카드로 사용한 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이자·연체료·카드론(장기카드대출) 등을 포함한 총채무액에 대해 일정비율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카드사들이 해당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수수료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식의 불완전판매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2016년 8월 이후 신규판매는 중단됐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카드사의 DCDS 가입 회원 수는 105만 3000명으로, ▲신한카드 29만 명 ▲삼성카드 24만 7000명 ▲현대카드 15만 명 ▲국민카드 12만 명 ▲BC카드 10만 9000명 ▲롯데카드 9만 명 ▲하나카드 4만 7000명 등이다. DCDS는 채무액 면제까지 가능하지만, 카드사들이 시행하는 금융지원책보다는 적용 범위가 좁다. 구체적인 적용 조건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르다. 신한카드의
카드사와 보험사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BC카드는 충청과 경북지역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책을 실시한다. BC카드는 피해 고객들의 카드결제대금(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 청구를 최대 6개월 유예할 예정이며, 관할 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BC카드 콜센터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SC제일 ▲IBK기업 ▲DGB대구 ▲BNK부산 ▲BNK경남 ▲BC바로카드 등 6개사가 참여한다. 롯데카드도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같은 기간 분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한화생명은 이번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보험 가
신한은행이 대학생 특화 서비스 '페이코 캠퍼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17일 NHN PAYCO(페이코)와 협업해 ‘페이코 캠퍼스’ 이용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스윗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Shinhan)과 함께(with) 달콤한 혜택을 더한다’라는 의미의 ‘스윗 패키지’는 신한은행과 페이코가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으로 페이코 앱 내 결제수단을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한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페이코 캠퍼스는 대학교 인증을 완료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페이코 서비스 이용 시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양사는 페이코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이 신한은행 연결 계좌로 1원 이상 결제 시 10%를 포인트(최대 월 1만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루 최대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랜덤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페이코 앱 내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로 등록한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 중 선착순 5만 명은 2000 페이코 포인트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양사는 향후 개강 시즌에 맞춰 스윗 패키지 가입 고객에게 실속 있는
수협중앙회가 신청 당일에 대출금이 지급되는 근로자 대상 온라인 햇살론을 선보인다. 수협중앙회는 17일 신속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온라인 근로자 햇살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상품은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지급한다.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할 때보다 최대 1.5%p의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근로자다. 대출한도는 올해 말까지 2000만 원으로 한시 적용되고 이후부터 최대 1500만 원으로 제한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금융진흥원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해 수산계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금융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디노랩 1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기로 선발된 14개 사(▲닉컴퍼니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빅테크플러스 ▲엑스바엑스 ▲왓섭 ▲웍스메이트 ▲위닝아이 ▲이자 ▲지크립토 ▲케이알지그룹 ▲포체인스 ▲피에로컴퍼니 ▲하이어엑스) 스타트업 대표와 우리금융 최고디지털책임자(CDO)인 옥일진 전무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 소개와 더불어,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가 참여해 함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공급망 금융서비스 담당자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중개하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적시에 맞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옥일진 우리금융그룹 전무는 “사업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교보증권이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식량키트를 지원한다. 교보증권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18회째를 맞이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량키트를 지원하는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결연아동에게 보낼 식량키트 290개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반찬, 간식 등이 담긴 식량키트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결연아동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밥상과 함께 건강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세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함께 강원도 지역의 어업인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수산 제도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5일 강원고성군수협 대회의실에서 강원 관내 조합장을 비롯한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노 회장은 비어업인들이 얕은 바다나 갯벌에서 무분별하게 수산물을 잡는 해루질을 제한하는 데 앞장서 온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판매에 대한 구체적 제한 기준을 대통령령 및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위반 시 처벌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원 고성군과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비어업인이 불법 장비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채취가 늘어나면서 어업인의 피해가 속출했는데,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수산자원 남획이 근절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수협 측 설명이다. 아울러 노 회장은 이날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수산물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어업인에 대해 “어업인이 어획한 수산물은 철저한 검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카드사들이 연일 상생금융안을 내놓는 가운데,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도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17일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론칭 행사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마이숍 투게더(MySHOP Together)'와 4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원의 유동성 지원 ▲취약 차주 대상 1500억 원의 채무부담 완화로 구성됐다. 우선, 신한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 업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B2C 창업 솔루션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업종별 카드·현금 매출 및 가맹점 이동데이터 등 상권분석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해 매출·직원 관리와 할인쿠폰 발행 및 홍보 메시지 발송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마이크레딧’ CB사업 기반으로 휴·폐업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소상공인 조기경보지수’ 개발 및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도 확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주택과 상가 등 재산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경기지역의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총 4만 3238건이었던 경기지역의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말 총 9만 6382건으로 늘었다. 구체적으로 주택은 2019년 4만 607건에서 7만 665건으로 74.02% 늘었으며, 온실은 698만m²에서 1250만 2000m²로 늘었다.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101건에서 2만 3201건으로 폭증했다. 그만큼 풍수해보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풍수해보험이란 특정 지역의 기상특보(주의보·경보) 또는 지진 속보가 발표된 후 태풍·호우·홍수·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며, 7개 보험사(DB손보·현대해상·삼성화재·KB손보·NH농협손보·한화손보·메리츠화재)가 운영한다. 가입 지역 및 면적, 보상한도에 따라 보험료 차이는 있지만 보험료의 70~100%를 정부에서 지원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80㎡ 주택 소유자가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