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전산센터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2일 전산센터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리에프아이에스, 마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우리금융상암센터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는 같은 날 체결된 금융감독원과 소방청의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업무협약' 후 처음으로 진행된 합동 훈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남화영 소방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배터리 전원 차단 등 초기 진압으로 화재확산을 방지하고, 마포소방서는 전산센터 접근 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공급 정상가동 조치 등 점검을 통해 전자금융거래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위험 최소화를 위해 우리금융이 솔선수범하겠다”며 “관련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훈련을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 감소세가 꾸준히 완화되고 있다. 소비는 전년 대비 늘어났지만, 그 폭은 줄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3일 발표한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8.2%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20.8%)보다 감소폭이 2.6%p 축소된 것으로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31.6% → -26.1%) 및 기계장비(-15.6% → -13.7%)의 감소폭이 축소됐다. 전자·영상·음향·통신의 경우 출하량 감소폭(-13.3% → -17.9%)과 재고 증가폭(+19.8% → +35.4%) 모두 확대됐다. 소비의 경우, 4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7%를 기록하며 3월(2.2%)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가 전월 0.6% 감소에서 2.2% 증가로 전환했으나, 백화점의 증가폭이 7.1%에서 1.9%로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던 경기지역의 자본재 수입은 4월 중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산업기계의 감소폭이 축소되며 증가(9.5%)로 전
청소년들의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금융권이 중·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겨냥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자사 은행서비스에 익숙해지도록 해 미래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나아가 이들의 부모까지 잡겠다는 취지다. 우선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BC카드와 함께 만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 서비스인 '우리 틴틴'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은행계좌가 없는 청소년도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WON뱅킹'을 통해 선불용 가상계좌와 결제용 선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신한카드와 함께 1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신한 밈(Meme)'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특화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Liiv Next)’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나은행이 선보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는 최근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4대 시중은행보다 먼저 청소년들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며 많은 고객을 확보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영역을 넓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미(
KB국민은행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KB캠퍼스스타’ 19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KB캠퍼스스타’를 통해 총 1815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했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KB스타뱅킹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시 SNS 활용 능력과 디자인·영상 편집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KB캠퍼스스타’ 19기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Z세대 관심 내용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미션 및 국민은행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미션별 추가 포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신입 행원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국민은행 실무자로 구성된 취업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어촌 관광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어촌지역 활성화 지원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지역 관광사업 활성화 및 관련 콘텐츠 교류 ▲귀어귀촌 관련 금융정보 및 교육 지원 ▲어촌 탄소배출 저감 등 지역 환경 개선 ▲ESG경영 실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촌 및 어항의 개발‧관리, 어장 이용 및 보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9년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의 주요 자금운용과 임직원 금융 편의 등 경영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협약식에서 “수협은행은 오늘 협약을 통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손잡고 어촌지역 활성화와 어업인 삶의 질 향상, ESG 문화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 발전에
IBK기업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기준금액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대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운용하는 원리금 보장 상품의 만기가 되면 별도의 상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사전에 내가 지정해놓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이번 이벤트는 디폴트옵션 상품(초저위험 제외)을 기준금액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 갤럭시북3 프로(1명), ▲Apple 에어팟 맥스(1명), ▲다이슨 디지털 슬림 청소기(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497명)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근로자들이 오는 7월 11일까지 디폴트옵션 상품을 반드시 선정해야 하는 만큼 고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근로자의 노후자금을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의 심사를 마무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KIS-Ventures' 심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사내벤처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기간동안 47팀 총 49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직원 평가를 통해 7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9일 2차 심사로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심사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를 비롯해 전문 투자 심사역 5명이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상으로 선발된 팀에게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창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상 아이디어를 비롯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유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사내벤처 공모전을 계기로 자유롭게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역동적인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내벤처 육성을
엔비디아 등 미국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하루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5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출시 이후 하루 최대 거래금액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도 6조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하루 동안 거래된 미국주식 주간거래 대금은 약 810억 원으로(약 미화 6230만 달러),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248억 원의 3배가 넘는다. 이날 미국 주식을 낮에 거래한 고객을 분석해보면, 50대와 60대의 거래대금이 전체 대비 각각 29.5%, 22%로 이 중 절반 가량은 PB를 통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거래대금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작년 5월 한 달간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일간 평균 거래대금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단위 거래량도 5월 이후 30.5%씩 상승하고 있다. 또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한 리스크가 일부 해소된 지난달 30일에는 경기 침체 전망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등을 돌렸던 서학개미의 '턴어라운드' 현상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25일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
신한금융그룹이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음원을 제작한 진진연·박한울 씨를 63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남부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63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진진연·박한울 씨는 본인들의 과거 학교폭력 피해 경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유를 위해 최근 ‘괜찮아 빛’이라는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진호 신한은행 남부본부장과 배광호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두 사람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하고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도화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신개념 영업채널인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의 대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대면 채널 수준의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대면 상담 요구가 많은 금융서비스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국민은행에서의 기존 거래가 없던 고객도 화상상담을 통한 상품 가입 및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무 범위도 확대돼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계대출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거래 가능한 신분증 종류가 추가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상담 화면이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됐고 체감 상담시간이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