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및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 창의 미술교육을 함께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3년 친환경 창의미술교육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자녀의 창의력과 자연 친화적 사고 확대를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는 체험형 미술교육이다. 올해는 정규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주제로 미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 완성된 작품을 모아 참여형 작품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내 가족센터·복지기관·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및 복지기관이다. 다음 달 2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총 20개 기관에는 어린이 미술교육 전문 강사가 파견된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모두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자녀들이 친환경 창의미술교육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자연 친화적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있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해외 채널과 현지 직원들에게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문화를 전파한다. 하나금융은 해외 진출 지역에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그룹 경영 철학을 반영한 '손님행복헌장'을 10개 언어로 제작·배포하고, 해외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이라는 ‘손님 가치’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손님행복헌장은 하나금융이 제정한 글로벌 금융회사의 CS(고객만족) 표준으로, 손님 행복을 위한 실천 과제들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준수하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더불어 하나금융 해외 각 법인과 지점은 '글로벌 CS데이'를 일제히 진행하고 손님이 행복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나금융은 매 분기 마지막 달 셋째 주 수요일을 글로벌 CS데이로 정해 손님 감동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님 가치’ 추구는 하나금융의 강점이자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손님 경험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 묘역관리 봉사활동 및 참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호국 보훈의 달 및 제68회 현충일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21묘역 1587기에 대해 연 2회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민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화 및 태극기 정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또한 현충탑 및 위패봉안관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다음 달부터 3년간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다방면에 걸친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22일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30일부터 홍콩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부터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핸드볼 종목의 도약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해준 신한금융그룹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국제대회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물한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배구협회▲대한산악연맹(스포츠 클라이밍) ▲대한하키협회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브레이킹)을 후원 중이며, 이번 핸드볼 국가
정부가 '증권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불공정거래 근절에 나섰다. 제도를 개선하고 제재 수위를 대폭 높여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관련 범죄를 뿌리뽑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최근 주가 급락 사태 관련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주가조작과 같은 증권범죄 처벌 강화 및 감시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는 정직한 서민 투자자와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라며 "올 한 해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불공정거래 척결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불공정거래 척결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조사부서는 주요 사건에 대해 공동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정보를 완벽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현재 4개 기관이 분기별로 참석해 운영하는 회의체인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다음 주부터 월 2∼3회 비상 회의체로 전환한다. 그간 형사처벌 중심
경기 지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경기 인식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23년 5월 경기 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전월 대비 3.1p 상승했다. 올해 2월 88.3을 기록했던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3개월 동안 총 9.2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21)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지난달과 비슷했다. 현재생활형편CSI(88)와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93)와 가계수입전망CSI(100)는 전월 대비 3p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비관적이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현재경기판단CSI(61)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73)도 같은 기간 5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76)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13로 전월 대비 4p
지난 3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규모가 늘어났으나, 증가 폭은 전월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증가했던 여신 규모는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3일 발표한 '2023년 3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 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1조 4564억원 증가했다. 다만 증가 규모는 전월(4조 7206억원) 대비 축소됐다. 이는 지난 2월 증가(1조 7844억 원)했던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감소(-1조 8000억 원)로 전환한 영향이다. 기업의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신탁회사의 수신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새마을금고와 상호저축은행의 수신도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3조 3000억 원 늘어나면서 전월(2조 9000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배당금 지급 등을 위한 기업 자금이 유입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이 증가했고, 가계자금의 유입으로 저축성예금의 증가규모도 전월보다 커졌다. 지난 2월 소폭 증가했던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3월 507억 원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세자금 수요 감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저금리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확장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서 연체율이 높아진 만큼, 비교적 안정적인 담보대출의 비중을 높여 건전성까지 챙기겠다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에서 신규 취급한 주담대 중 82.7%는 금리가 연 3%대 수준이었다. 케이뱅크도 신규 취급한 주담대 중 연 3%대 금리의 비중이 75.8%에 달했다. 지난 3월 같은 구간 취급 비중이 각각 55.9%, 45.1%인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약 30%p 급증했다. 반면,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연 3%대 금리의 주담대 상품을 찾기 어렵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달 나간 주담대 중 연 4% 미만 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0.42% 수준이다. 인터넷은행들은 무점포·비대면 영업 등으로 인한 비용 절감을 내세워 빠르게 주담대 금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달 주담대 평균 금리는 카카오뱅크가 연 3.85%, 케이뱅크는 연 3.93%로 시중은행 중 평균금리 최저 1, 2위를 기록했다. 금리 매력도가 높아지자
KB증권이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불법 영업을 자행하고, 그 과정에서 하나증권과 '불법 자전거래'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KB증권과 하나증권을 상대로 관련 검사에 착수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머니마켓랩(MMW) 등 랩어카운트 상품을 판매하고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불법 영업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KB증권이 ‘3개월짜리 안전 자산에 투자하겠다’고 안내해 받은 법인 고객 자금을 만기 1·3년 여신전문금융채에 투자한 의혹, 만기가 도래했거나 중도 해지를 요청한 고객에게 새 고객에게 받은 자금을 내주는 돌려막기식 영업을 한 의혹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KB증권과 하나증권 사이의 '불법 자전거래' 의혹도 불거졌다. KB증권이 하나증권에 있는 KB증권 신탁 계정을 이용해 자사 법인 고객 계좌에 있던 장기채를 평가손실 이전의 장부가로 사들여 수익률을 높였다는 것. 지난주부터 신탁·랩어카운트 운용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하나증권에 대한 수시 검사를 진행 중인 금감원은 검사기간을 오는 26일까지로 연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전거래 중 일반적
하나카드가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항공·호텔·액티비티·면세·공항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하와이 여행 특집 이벤트 ‘하나카드와 하와이 가시면 감사하와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와이 관광청에서 진행하는 ‘말라마 하와이 (Mālama Hawai‘i, 하와이 배려 여행)’ 캠페인과 함께한다. 우선 하나카드는 인터파크투어·하나투어·투어비스와 함께 항공 혜택을 제공하며, 부킹닷컴·아고다·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트립닷컴 등의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숙박 예약 시 최대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오너십 프로그램 특가 제공 ▲프린스 와이키키에서 객실 및 골프 최대 35% 즉시 할인 혜택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객실 10% 현장 할인 및 스파클링 와인 증정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객실 10%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호텔 혜택도 준비했다. 하나카드 프리미엄 우수회원 고객은 추가로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에서 객실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액티비티 및 음식점,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