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정부에 한국금융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금융규제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세종대학교는 김 교수가 지난 20일 인사이트 코리아가 주최한 ESG 금융포럼에서 ‘한국 금융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한국은 제조업 세계 5위, 금융업 세계 30위"라며 "정부는 규제완화, 은행 증권 보험 업종 간 장벽제거, 금산분리 해제 등으로 금융경쟁력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각종 금융 규제를 해제해 미국 수준으로 금융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한국 법인세를 미국 21% 수준으로 낮추고, 주식 관련 세금 폐지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서는 “전세 사기가 발생한 이유는 과거 정부의 임대사업자 권장과 폐지, 임대차 3법, 2022년 이자율 상승과 집값 급락, 악덕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의 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은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며 "임대사업자 부활로 전세안정화를 하고 전세피해자를 최대한 구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전세사기, 역전세난, 금융위기 등에 적극 대비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PC 1200대와 교육 지원금 6억 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시니어 고객 디지털 교육 지원과 재활용 PC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ESG 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시니어 고객 디지털 교육 지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경로당 관리 직원 대상 회계관리, 문서작업 등 실무 교육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교육,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은행 내 사용하지 않는 PC 1200대를 재활용해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재활용 PC는 3년간 서울 지역 경로당 1200곳에 기증돼, 시니어 고객 2만 6000여 명의 디지털 교육에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재활용 PC 기증을 통해 온실가스량 8만 3000kg CO2e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환경 보호와 급변하는 디지털화
현대엔지니어링이 고등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을 연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고등기술연구원과 건설 미래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등기술연구원 연구 개발품에 대한 대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미래 건설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연구자료·시설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또한 로봇, IOT(Internet of Things), AI(Artificial Intelligence), DT(Digital Transformation)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T가 계열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관해 설명하는 행사를 통해 제도 안착에 앞장선다. KT는 경기 분당 본사에서 45개 계열사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노형석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이 실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10월 4일 시행을 앞둔 납품 대금 연동제에 관해 설명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 협력사 부담을 덜기 위해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 1월 3일 납품대금 연동제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KT는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납품단가 조정을 통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범 사업에도 참여해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카드가 오는 7월 말까지 해외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3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여행라운지 스탬프 이벤트 참여 고개의 이용 내역을 분석해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혜택만을 담은 ‘여행라운지 스탬프’ 이벤트를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나카드는 고객들이 스탬프를 2·3·4·5·6개 적립할 때 그 개수에 따라 1·2·4·7·1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스탬프는 총 6개로, ▲항공 50만 원 이상 ▲숙박/레저 30만 원 이상 ▲면세점 20만 원 이상 ▲하나투어 30만 원 이상 ▲해외 이용 100만 원 이상 ▲해외 이용 500만 원 이상 이용 시 자동으로 적립된다. 해외 이용 항목 스탬프는 해외 직구 쇼핑 이용 시에도 스탬프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하나카드 해외 이용 전용 사이트 ‘G.Lab(지랩)’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하나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인천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1 혜택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결제 시 최대 27% 할인 ▲공항 내 제휴 카페·레스토랑 10% 할인 ▲공항 면세점 10% 할인 등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특정 제조사의 차로만 펼치는 자동차 경주)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23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1라운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왔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총 9라운드로 진행되며, 스프린트 6라운드·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 스프린트 대회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된다. N2 및 N3 클래스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 아반떼 N 라인 차량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N1 클래스에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해 해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상북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북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28일 오전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발굴과 판로확대를 지원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및 기획행사도 적극 지원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경상북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7일 소량의 고품질 과일을 즐기는 2030 과일선호족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MZ 대세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컵과일 패키지 ‘산리오캐릭터즈 컵과일’을 출시했으며, 고당도에 단단한 과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경북 청송군의 청송사과를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브랜드 ‘세븐팜’으로 담기도 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고객 분들에게 알리면서 신선도 있는 상품 또한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
KB국민카드가 국민연금공단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 국민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수급증서 기능에 다양한 카드 혜택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 및 체크카드 2가지 종류로 발급된다.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없이 기본 0.3% ▲외식, 교통, 통신 등 업종에서 이용 시 연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 0.3%(연 최대 7만 점까지)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7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병원업종 3% 환급할인(월 10만원 이용 분까지) ▲주유소 리터당 40점 포인트리가 적립(일 10만 원, 월 30만 원 이용분까지)된다. 국민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 5월 한 달간 행사에 응모한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 소지자가 음식(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및 커피 업종에서 2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7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초청하고 주요 중소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세븐일레븐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창립 35주년 기념 파트너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직접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문화 교류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와인 지식을 배우고 명품 와인 3종을 시음도 해보는 와인클래스가 진행됐으며, 세븐일레븐은 만찬 후 참석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400억 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지급하고 있다. 롯데그룹
보청기 브랜드 시그니아(Signia)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AX플랫폼 신제품 ‘에센셜’ 5종을 출시했다. 시그니아는 ▲인시오 C&G 2/1 AX ▲퓨어 312 2/1 AX ▲퓨어 C&G 2/1 AX ▲스타일레토 2/1 AX 등 에센셜 라인업 4종과 배터리식 귀걸이형인 ▲인투이스 4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작년 10월 첫 출시된 프리미엄 라인과 동일한 AX 플랫폼을 탑재됐다. 귓속형부터 오픈형, 슬림오픈형 그리고 귀걸이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여 선호하는 디자인 및 난청 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시그니아 측 설명이다. AX플랫폼에는 시그니아가 구현해 낸 ‘사운드 분리 증강(Augmented Focus TM)’기술이 적용됐다. 한 대의 보청기에서 두 개의 프로세서를 통해 두 배로 소리를 처리, 목소리는 선명하고 배경음은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시그니아는 AX플랫폼의 배터리식 귀걸이형 보청기 ‘인투이스 4’ 모델 9종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제품에는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은 물론 외부소리 처리 기술, 자연스럽고 명료한 소리를 위한 어음강화 및 소음감소 기능이 탑재됐다. 일부 모델의 경우 ASHA 및 MFI 블루투스 기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