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9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31종목과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6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 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해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내 5개 계열사와 소방산업공제조합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KB손보는 자사를 포함한 KB금융그룹 내 5개 계열사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 발전 및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사장),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산업공제조합의 공제사업 등 주요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조합원 대상 KB금융그룹 주요 금융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라이프생명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소방산업공제조합의 조합원 인프라가 결합돼 새로운 시너지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증권 노사가 힘을 모아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사로 도약하기로 다짐했다. 하나증권은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강성묵 대표이사와 김규형 노조위원장이 ‘노사 상생 협약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기반 강화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금융 생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공헌과 상생 조직문화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하나증권 노사는 ‘전주 한옥마을 플로깅∙행복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저출산 지원 육아용품 구매에 쓰일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3회째 여자바둑 대회를 개최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약 3개월 동안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기사들과 프로기사들이 예선 본선 등을 거쳐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된다. 본선 8강부터는 한국기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상금은 우승 3000만 원, 준우승 1200만 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 바둑기사들의 경기력 향상 및 바둑 저변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에 위치한 금융기관 점포 수가 전국 대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22년 말 경기지역 금융기관 점포 현황'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경기 지역의 금융기관의 점포 수는 1889개(예금은행 1143개, 비은행예금취급기관 746개)로, 전년 말 대비 64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선호 현상과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인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영업점 통폐합 추세가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문을 닫은 곳 중 대부분이 시중은행 점포였다. 지난해 경기 지역의 시중은행 점포 수는 53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특수은행은 6개, 비은행취급기관은 4개(▲우체국예금 2개 ▲상호저축은행 1개 ▲새마을금고 1개) 줄었다. 지난해 경기 지역의 금융기관 점포 수 증감률은 -3.3%로, 전국(-2.7%)보다 0.6%p 낮다. 그만큼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 지역의 금융기관 점포 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15.7%) 대비 0.1%p 하락한 15.6%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지역은 성남시(142개)와 수원시(113개)이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IR(기업설명회)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진 회장이 오는 21일까지 일본 기관 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및 한일 양국 경제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취임 후 첫 IR을 떠났다고 19일 밝혔다. 진 회장은 이번 방일 기간 동안 IR을 통해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의 현지 법인인 SBJ에 대한 지원 방안과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및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돼 투자, 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13조 원이 넘는 역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들이 사회공헌 관련 지출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사회공헌지원금액 합계는 7821억 원으로 당기순이익(13조 590억 원)의 6% 수준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지원금액 비율은 최근 5년(2018년 8.2%, 2019년 9.2%, 2020년 9.5%, 2021년 8.1%)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민금융 분야의 지원액은 당기순이익의 3% 수준에 불과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서민금융지원 실적은 3375억 원이다. 전체 사회공헌지원금액의 43.2%로, 최근 5년 중 규모와 비율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제의식을 느낀 금융당국은 비교공시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마다 흩어진 사회공헌 활동 정보를 종합하고 이를 금액·항목별로 분류해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은행 사이의 사회공헌 경쟁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금융당국은 금액 등 정량적 요소뿐 아니라 대체점포 운영, 상생금융상품 출시 등 여러 정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에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추가한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ON’의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장님ON’은 지난해 11월 하나은행이 만든 개인사업자에게 특화된 모바일 플랫폼으로, ▲노무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향후 ▲매출분석 및 매장 리뷰 관리 ▲경비 보안 ▲간편견적서 작성 및 정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의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번에 보낼 수 있다"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로 바쁜 개인사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DB손해보험이 국내 최대 의료소모품 쇼핑몰 '의사나라'를 운영하는 한국엠바이오와 함께 의료배상책임보험을 개발한다. DB손보는 지난 10일 의사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엠바이오(대표 구본훈)와 ‘의사나라 의료배상책임보험’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의료배상책임 보험의 담보개발 및 세부사항 조율, 계약관리, 보상처리 등을 협의해 상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료배상책임보험이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가 수행하는 의료행위와 관련하여 과실로 타인의 신체에 장애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 소송에 휘말리거나 피해보상의 의무가 생겼을 경우의 의료사고를 담보해주는 보험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의료과실로 인한 사고를 입은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보상을 대신하고 합의에 용이하도록 지원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창업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창업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및 ESG 경영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ESG 경영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스타트업 기업 ESG 경영개선 및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ESG 우수기업 금융지원 ▲경영관리 플랫폼 ‘신한 비즈메이트’ 제공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스퀘어브릿지’ 선발 우대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