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키오스크 대신 자사 배달 중개 플랫폼 '땡겨요'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가맹점의 주문용 키오스크, 태블릿 설치비용을 줄이고 매출증대를 돕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음식점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방문 시간 예약 및 미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가맹점은 메뉴 주문용 기기 설치 비용 절감 및 높아진 고객편의성으로 인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도 ‘배달’ 또는 ‘포장’만 가능했던 기존 배달앱 주문방식이 개선돼 편리해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최대 3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겨요에 새로 입점한 서울특별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 등록을 신청한 경우 마케팅을 위해 직접 발행하는 할인쿠폰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 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태원상권회복 지원 확대 차원에서 고객이 용산구 소재 ‘땡겨요’ 가맹점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 5000원 이상 배달·포장·매장식사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