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내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개 사에 총 9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새싹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진출 준비가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새싹 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해외 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 등 사업화 자금을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가 있고, 연구소나 지사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소재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지원 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난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새싹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과원 클러스터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
경기도는 청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구인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참여자에게 ▲맞춤형 교육 및 구인 정보 제공 ▲1대 1 직업상담사 배정을 통한 취업 조언 ▲기업탐방, 취업캠프 등의 취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도내 만 18~39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동의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서 작성·제출만으로 신청이 완료되며, 동의하지 않으면 주민등록초본을 새로 발급해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총 3회에 걸쳐 기수별로 운영되며, 이번 1기에 이어 2기는 6월, 3기는 9월에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취업 일정에 맞춰 일할 기회를 더욱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춰 미취업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사업팀(031-270-6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가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총 57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 총 45개 과제에 1년간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도 기술개발 사업은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공공 기술·산업 기술 분야 6개와 자유 공모 29개 등 35개 과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 도비와 별도로 고양·화성·남양주·안산·김포·의정부·광명·군포·이천·의왕·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14개 시·군 예산 11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도는 또 올해부터 선정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연구개발 초기기업을 위해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총 10개 과제에 연간 도비 17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초기기업과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이전 설치한 지 1년 이내인 기업이다. 도는 다음달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와 전산 접수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별도로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에 동참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사 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현재 지속되는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H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정기 시행하는 등 임직원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GH는 지난달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는 데이터의 수집·활용·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며,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도내 소재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연구소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새싹 기업이다. 이달 31일까지 이지비즈에서 자세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jybae@gbs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우수과제로 선정된 ㈜코머신의 경우 기업제품 맞춤형 정보제공 알고리즘을 개발해 수출 건수 51%, 수출액 93%가 증가했다. 또 다른 우수과제로 선정된 리틀원은 스마트 젖병으로 영유아 수유 데이터를 자동 수집·기록,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장관상
경기도는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 등이다.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균기온은 –3.9℃로 평년(-0.9℃)보다 매우 낮아 최근 10년 간 두 번째로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한랭 질환자와 수도시설 동파 사고가 일부 늘어났지만 자연 재난에 따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2.11.15~2023.3.15) 중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추진 결과에 따르면 대책 기간 중 도의 평균기온은 -1.9℃로 평년(-1.3℃)보다 낮았고, 한파특보는 53일로 최근 10년 평균(41.6일)보다 많았다. 도내 강수량은 48.3mm로 평년(59.3mm)보다 적었지만, 적설 일수는 23일로 최근 10년 평균(16일)보다 7일 많았다. 대설특보 발효도 14일로 최근 10년 평균(7.8일)보다 많았다. 겨울 동안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한파로 한랭 질환자(저체온증, 동상 등)는 사망 2명을 포함해 93명으로 작년 겨울 37명(사망 0명)보다 많이 발생했다. 수도시설 동파는 2682건(계량기 2632건, 수도관 50건)으로 작년 겨울 2178건(계량기 2100건, 수도관 78건)보다 계량기 동파 사
경기교통공사는 최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 ‘똑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똑버스는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똑버스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오는 21일부터 4대가 정식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450원이고, 교통카드를 통한 수도궈 내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안산시 어르신 교통카드(G-PASS 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 통합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똑버스 10대를 운영했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올해는 안산시를 시작으로 평택·고양·수원·화성·양주·남양주·하남 등 도내 7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총 96대의 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도의 여러 교통 취약 지역으로 확대돼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 사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김남국(민주, 안산 단원을) 국회의원, 서정현 경기도의원 등 200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은 인공지능 강국, GPT 강국으로 발돋움할 때”라며 ‘GPT 혁신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챗GPT의 충격으로 일자리와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이 잘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GPT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달 9일 ‘경기 GPT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이달 13일부터는 최초로 도청과 공공기관 재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GPT 사업제안 공모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는 ‘경바시-GPT 혁신포럼’은 더 나은 정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GPT 혁신포럼은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대익 가천대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이란 제목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 활용전략 ▲차경진 한양대 교수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일 외교 비판에 대해 “반일 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깎아내리기식 비판”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등은 최근 논평을 내고 김 지사가 SNS를 통해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한 것에 대해 “김동연 지사의 국정운영 훈수는 경기지사로는 만족하지 못해 더 큰 물로 나아가고자 안달하는 대권 희망자의 발버둥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정권 비판보다는 자신의 도정 운영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부끄러움을 논하며 진리를 가르치려 드는 우월감에 취해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며 “과거 문재인 정권서 저질러진 ‘경제 참사’를 수습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이 넘게 이어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지역은 다름 아닌 경기도”라며 “반도체에 주력 중인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숨통을 틔우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