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1분이라도 인도 위 불법 주정차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인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7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도를 침범해 1분 이상 주정차를 했다가 주민 신고 받을 경우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동일 위치에서 일정 간격으로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인도를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신고 간격을 1분으로 일원화하면서 성남시도 7월부터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신고요건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신고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인도를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추가로 포함시켰다. 기존 5대 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지난 25일 호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의 농촌마을을 찾아가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용한 대표의원을 포함해 안광림 도시건설위원장, 황금석 윤리특별위원장, 구재평·김장권·서희경·박주윤·박명순·이영경·추선미·김보미 의원 등 11명이 동참했다. 이번 수해로 완전 침수된 익산의 수박농장 비닐하우스를 찾아 피해 작물을 수거하고 폐비닐을 제거한 후 농사 용품 등을 정리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땀 흘리며 일손을 도운 국민의힘 성남시의원들은 지역을 떠나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참석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 피해가 확대된 지난 주말부터 피해 복구 및 대응에 주력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을 전 당원 봉사 주간으로 지정해 특히 피해가 큰 경북, 충남, 충북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봉사를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초등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의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한 첫 번째 행사에는 총 12명(성인 4명, 어린이 8명)의 체험자가 참여해 성남시의회 홍보관 및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면서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이 하는 일, 의사봉과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을 위한 각종 장비 등에 대한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면서 의사봉 3타의 의미와 시의원들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의회는 초등학생 방학 기간에 매주 두 차례(화요일 10시, 목요일 오후 2시) 1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5일 성남 위례 밀리토리아 호텔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하반기 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늘봄학교란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희망 초등학생이 정규수업 시간 전후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교육과 통합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성남교육지원청은 1학기 5개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2023학년도 늘봄학교 운영 정책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돕고, 1학기 운영교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소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학기 늘봄학교 운영교를 확대하고 지자체 협력을 통한 경기형 늘봄학교도 추가로 3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정책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좀더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의 방향성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방과후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각급 학교도 늘봄학교 공모·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성남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업무지원을 통해 늘봄학교가 원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지회)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을 위한 1억 원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적 현안인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향상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한난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중 대표사업인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금은 한난에서 열공급을 하고있는 지역인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폭염 피해 예방 및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고효율 선풍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지난 2004년 구성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인 사내 임직원 봉사조직인 ‘행복나눔단’이 사업비 일부를 자발적으로 후원해 에너지 복지를 통한 지역 상생 실천에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57개국 4298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여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쳤다. 경기장은 태권도 수련인이 내지르는 기합 소리와 관중석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출전팀 중 대한민국의 전주대학교 불멸팀은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Ⅰ,Ⅱ,Ⅲ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종합격파 개인전 남자 부문에선 양승주(24) 씨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선, 개회식(22일) 무대에선 판소리 버전의 애국가를 선보이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7단 단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태권도가 지닌 문화적 자산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성남을 세계태권도 도시로 각인시키는 대회였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대규모 국제대회를 무사히 치른 것도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폐회식은 이날 오후 3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려 5개 부문의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식 등이 진행됐다. ‘20
분당 정자교 붕괴와 관련 성남시가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잭 서포트와 PC박스 설치 등의 조치와 철거, 재가설 추진으로 인한 손해액 일부를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정자교 시공과정에서 캔틸레버부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 캔틸레버부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공상의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관련 증거조사를 진행할 기일까지 기다리면 해당 증거에 대한 조사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하게 될 사정이 있고, 정자교 붕괴 원인에 대한 법원의 신속한 감정을 위해 지난 14일 성남지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사기진작 및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를 올 폭염기 동안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91곳 공동주택 단지 1600개소 경비실(초소)이며, 폭염기(7~8월) 2개월간 개소당 월 2만 원씩 총 4만 원을 지원한다. 경비실 냉방기 전기료를 지원받으려는 공동주택은 오는 8월 1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를 시청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에 방문제출 또는 우편발송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청 누리집(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경비원·미화원들의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별도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평동 봇들마을 4단지아파트 등 20곳 아파트단지 25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구입 등 1억1000만 원을 올해 지원하고,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등 2곳 아파트단지에 2500만 원을 지원하여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기는 2018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90곳 공동주택 단지 1068개 초소에 5억 6100만 원을 들여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사업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를 의회 차원에서 조사하기 위한 성남시의회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배)'가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정자교 붕괴사고의 관련 부서인 재난안전관, 분당구 구조물관리과, 교통도로국 도로과,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공급과, 감사관, 행정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예산재정과의 추진상황 및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세부적인 조사일정을 의결했다. 올해 10월까지 사고발생 현장방문 및 자료검토, 전문가 자문, 증인‧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조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원들은 정자교 붕괴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 용역 업체 현황, 집행 예산, 점검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이번 정자교 붕괴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리주체인 성남시에서 관내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정자교 붕괴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시설물 안전 점검진단 제도개선 방안을 토대로 하여 실질적인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성남시청소년의회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앞으로 1년간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18명의 청소년의원들에게 선거관리위원회 명의의 당선증과 의원배지를 수여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 다짐을 위해 대표 청소년의원 2명의 윤리헌장 낭독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8대 청소년의회 의정활동과 실효성 높은 입법활동 자문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진행, 전대 의장의 깃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의원은 약 20일간의 선거 기간 동안 성남시 청소년 1005명이 투표해 선출됐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바쁜 학사일정 중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추진될 의회에서도 성남시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의회는 성남시 조례 제3676호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청소년 입법 참여기구로서, 성남시 14만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는 각종 정책 의제 발굴 및 입법 제안활동, 예산심의, 의견수렴 활동을 통해 지역과 청소년정책 현안 논의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