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백현카페문화거리 일대 상권을 제3호 특화거리로 지정, 오는 17일 오후 1시 ‘비전공감 및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화거리는 성남시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곳으로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는 지난해 백년기름 특화거리, 올 5월 청계산 음식문화특화거리에 이어 세 번째다. 백현카페문화거리는 거리를 관통하여 흐르는 수변로를 중심으로 조성된 녹지환경과 이색적인 카페들과 소품샵들이 모여 있는 문화 상권이라는 특화 요소의 잠재력 및 성장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지정됐다. 이번 특화거리 사업으로 수변로 중심에 위치한 분수대는 ‘도시의 거실’ 컨셉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분수대의 기존 철제 구조물을 제거하고 원형의 벤치 형식 구조물을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들이 수변로를 거닐면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조성했다. 문화 상권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백현카페문화거리에 설치된 45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거리의 미술관’ 컨셉의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백현카페문화거리의 점포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팝아트 형식으로 제작하여, 방문객들은 마치 미술관을 거니는 것처럼 거리 곳곳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백현카페문화거
성남시 도로상 맨폴 등 작업구의 정비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준배 의원(이매1·2, 삼평동)으로부터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이번 조례는 ‘도로상 작업구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상에 설치된 작업구의 효율적인 관리 및 정비 체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재해 및 재난 시 필요한 작업구에 대해 긴급정비공사를 할 수 있게 하여 시민의 안전상 우려를 개선코자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배 의원은 "이 조례는 관내 도로에 설치된 각종 상하수도, 전기, 통신, 도시가스 등의 작업구가 침수로 인한 피해 및 도로가 가라앉거나 뚜껑 훼손 등의 관리상태가 불량해 인명사고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비 및 관리에 관한 기준을 정하고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및 보행 환경으로 변화시키고 특히 여름철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8월 서울시에서 폭우로 인해 수압에 못이겨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맨홀속으로 빨려들어가 남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3일 서현역 일원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전력사용 피크 기간에 앞서 에너지 절약 경각심 제고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분당발전본부 직원들은 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안내 리플릿을 전달하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3가지 실천으로도 하루 1kWh를 줄이고 한 달 전기요금 13%를 절감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비데 온열기능 끄기, 세탁물 모아 세탁하기, 자연해동 후 전자레인지 사용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7가지 방법 등을 알리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독려했다. 분당발전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6월,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자체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지속해 범 국인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4일 탄천 둔치와 공원, 주택가 놀이터에 조성한 20곳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시는 야탑동 탄천운동장 앞과 정자동 금곡공원 앞에 대형튜브 풀장을 설치하는 방식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다른 3곳은 고정식이며,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앞,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물놀이장이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희망대·은행·사기막골·능골·태현·화랑·위례역사공원 등 7곳에 조성돼 있다. 이달 말에는 고등지구 내 고산공원 물놀이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해 추가 개장한다. 다음 달 말에는 대원공원, 영장공원, 단대공원 내 물놀이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양지동·은빛나래·양짓말·정다움·푸른꿈(수진2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상대원2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조성·운영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4명씩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여름철 냉방 취약현장의 비용부담 완화를 선제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12주간 ‘지역냉방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난은 이번 효율개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건물 관리사무소의 냉방설비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 냉방 사용법과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냉방 가동 전인 이번달 30일까지는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냉방 신규 사용자 등 냉방 취약현장을 우선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냉방 취약현장 이외에 별도 현장 상담(컨설팅)을 희망하거나, 냉방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용자는 8월 31일까지 간이 진단과 함께 현장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난은 전국 19개 지사에서 건물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노후설비는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 공용설비 효율 개선사업 등 사용자설비 효율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고객의 냉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난은 지역냉방의 하절기 전력피크부하 감소 등 국가적 편익을 고려해, 5월부터 9월까지 사용하는 냉방요금은 기타 월 대비 약 20% 수준의 요금 단가를 적용하고
성남시가 다음달 7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의 ‘제31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각 부문 후보자는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6월 12일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서 각 부문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자 저술,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 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추천받는다. 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문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찾는다. 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 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시민을 추천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장 확인한 뒤 오는 8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개최 예정인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센터창립 최초로 성남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도 일년간 누적 봉사시간 100시간 이상인 봉사자 1608명이 수혜 대상자로, 이 가운데 300시간 미만 봉사자에게는 3만 원이, 3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5만 원이 봉사자들의 휴대폰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적립된다. 따라서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봉사자 개인 휴대폰에 모바일 상품권 수령을 위한 지역상품권 앱인 ‘Chak’을 설치하고 신청해야 한다. 지급대상 봉사자에게는 신청시기에 맞춰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는데, 지급안내 문자를 수신한 봉사자들은 안내 문자에 따라 앱을 설치하고, 수신확인을 위한 질문에 답변 후 제출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1차로 분당구와 수정구 거주 봉사자들에게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신청을 받아 7월 말에 인센티브를 지급되고, 2차로 중원구거주 봉사자들과 일부 기타지역 봉사자들은 8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중순 지급하는 일정이다. 장현자 센터장은 “인센티브 제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깊은 감사와 격려
가천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재호 교수팀과 한양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송민섭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R&D)-해외연계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 2021년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 ‘글로벌 인재양성사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미·일 공동연구에 대한 상세기획을 주도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가천대, 한양대 대학원생 5명을 원자력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미시간 대학, 일본 규슈 대학으로 파견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의 고유 안정성 향상을 위한 다물리 전산해석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파견 학생들은 방문연구원 자격(J1)으로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한다. 선진 SMR은 미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지난 4월 빌게이츠의 테라파워/SK이노베이션/한수원이 개발하는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SFR) 기반 4세대 SMR 나트륨(Natrium)이나 한수원/삼성중공업/시보그가 개발하는 부유식 용융염(Molten Salt Reactor, MSR) 원자로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이 사업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유전성 희귀 신장질환 ‘X 염색체 연관 알포트 증후군’의 유전형에 따른 남녀 예후를 분석하고, 남성에 비해 늦게 진행되는 여성에서도 약 50세에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3일 연구팀에 따르면 알포트 증후군은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으로 불리는 신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사구체 기저막에 유전적 이상이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성염색체인 X 염색체와 연관이 있는 이 질환은 남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25세에 이르면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되며 투석이나 신이식을 필요로 한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신장 기능이 오랫동안 유지되다가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남성에 비해 크게 낮은 점이 문제로 꼽힌다. 유전인자만 있고 질환이 발현되지 않은 보인자로 간과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남성에서 X 염색체 연관 알포트 증후군(이하 ‘알포트 증후군’)의 경우 유전자형에 따른 예후 차이가 명확히 알려져 있고 관련 연구들이 많은 반면, 여성에서는 아직까지 유전자형에 따른 예후 차이가 명확히 알려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종 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예정신의 발현과 태권도 기술 향상은 물론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코자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경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21~24일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 60여개 국에서 1만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팬덤 2500만 명의 태권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태권크리(TAEKWONCRE)'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무도, 태권도의 예술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하나의 비전으로 모였다'는 비전으로 노성율, 박이슬, 이강민, 김시찬, 이찬민, 이지윤, 김원진, 김서경, 김도훈, 최재권, 김현민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태권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