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안광림)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총 8개 사업으로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위례택지개발사업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더샵 판교 퍼스트파크) ▲정자동3-2번지 일원(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판교) ▲정자동 가스공사 부지(더샵 분당 파크리버)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 등이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현지방문 후 조사대상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조사자료 요구와 증인 및 참고인채택을 하여 각 사업을 꼼꼼하게 규명하고 조사가 완료되면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건의사항 등의 조사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해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안광림 위원장은 “각종 개발 특혜 의혹을 투명하고 면밀히 조사해 대장동 등을 교훈삼아 다시는 시민을 불행하게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소추에 관여할 목적이 분명히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
성남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명 이상의 그룹을 이룬 시민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수강신청→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희망 강좌를 선택·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7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건강·보건, 경제, 법, 복지, 소통, 안전, 환경 등 7개 분야의 23개 강좌를 개설했다. 분야별 개설 강좌는 ▲건강·보건=고혈압과 당뇨 관리, 비만 관리, 생활 속 실천으로 체중 조절하기 등 8개 ▲경제=똑소리 나는 통장관리법,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 앱 파헤쳐 보기 등 6개 ▲법=생애주기별 꼭 알아야 할 가족법의 이해 ▲복지=게임으로 배우는 사회복지 이해학교, 알면 돈이 되는 복지 상식 등 3개 ▲소통=성남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안전=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 ▲환경=돈이 되는 환경 꿀팁 등 3개다. 수강 신청은 강좌별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별도 수강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시간·장소의 제약으로 학습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장을 열어주려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 마련했다”고 말했다. [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10명 내외) 중에서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해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기는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노숙인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2만 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해 사업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선발된 노숙인에게 자활시설(안나의집)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25만 원 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해 5월~11월 처음 시행돼 당시 4명이 참여했다. 이 중 3명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쇼핑백 제조) 참여, 지역 내 공장 취업 등으로 근로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모란역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들의 자활 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며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관계
분당경찰서는 산업기밀유출 대응방안 차원에서 첨단분야 수사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산업진흥원 정책연구부 주임연구원 이호영 강사를 초빙해 '산업기밀유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4차 산업시대 국가핵심기술이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 등으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국내 지적재산권 제도 및 영업비밀‧산업기술의 보호와 관련 영업비밀·산업기술 관련 법령 및 개념 ▲국·내 영업비밀‧산업기술 유출 유형 및 사례 설명 ▲지적재산권 종류 및 개념 ▲법령 개정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재 기업과 개인들은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에 주력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산업기밀유출 예방이나 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일선에서 수사를 담당하고있는 첨단수사분야 수사관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 대처, 국내외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 재산권 보호 및 피해조사 등 업무를 담당하는 수사관 대상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헬스케어혁신파크 3세미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재활운동 교육 ▲장애인 건강관리 종사자 교육 ▲지역 예비 보건 의료 인력 교육 등 여러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및 재활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위한 강사진을 구축 및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보건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교육을 진행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하며 도내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의료 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는 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성남시 소재 상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25명이 지난 8일 오전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찾았다. 이날 방문 학생들은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김윤환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견학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회의가 진행되는 과정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발언대와 의원석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해 배우고 실제 회의 상황을 체험했다. 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의원 일동은 “성남시의회에 방문한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견학을 통해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오늘 성남시의회를 견학한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경험 많이 하면서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상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견학을 비롯하여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여러 곳의 견학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견학을 원하는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앞둔 오는 12일 시청 곳곳에서 관련 행사를 연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제조·유통·소비에 관한 영업자와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마련하는 행사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다.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유공자 15명 표창,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시청 로비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 식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10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2개의 식품·건강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성남지역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동원F&B 등 16곳 식품제조·가공업체가 17개 부스에서 각 회사의 웰빙 먹거리를 홍보하고, 무료 시식회를 연다. 10곳 위생단체는 15개 부스를 차려 식중독 예방, 금연 상담,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 찍은 사진을 ‘#성남시식품안전의날’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 행사
성남시는 침입 범죄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2일까지 1억 원을 들여 단독·공동주택 6466곳의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이다. 옷이나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용의자 특정과 추적에 도움을 준다. 시는 2014년부터 도포 사업을 시작해 지난 9년간 모두 7만 2878곳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 그동안 투입한 사업비는 모두 9억 8500만 원이다. 이번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곳은 수정·중원·분당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도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시는 대상 주택 외관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고, 주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붙여 놓기로 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 안내문은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침입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3개 구 경찰서의 통계자료를 보면 성남시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하기 전인 2013년 대비 지난해 주택 침입 범죄율은 90.88% 감소했다. 시는 특수형광물질 유지 기간을 고
키오스크 사용을 보조하는 인력과 실시간 음성 안내 등 키오스크 불편 해소 마련을 위해 직접적인 서비스를 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키오스크 사용지원법'이 추진된다 .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중원)은 9일 무인정보단발기(이하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경우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력·실시간 음성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능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키오스크가 사회 전 영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윤영찬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키오스크 설치 현황’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오스크는 2019년 18만 9951대, 2021년 21만 33대, 2022년 45만 4741대로 3년 사이 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늘어난 키오스크만큼 이용자의 불편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키오스크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 설문조사에 참가한 500명 중 84.8%가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선정을 위한 사업참여계획서 평가위원(후보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토목, 교통, 경관디자인, 도시, 건축, 부동산, 마케팅, 재무회계로 총 8개 분야로 해당 분야 경력자로서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현직자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12일 오후 5시까지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위원 선정은 오는 25일 오전에 추첨을 통해 17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위원에게는 오전 내 개별적으로 유선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당일 오후 1시에 선정위원회가 개최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지역은 보편적으로 수도권에서 평가위원 모집 시 수도권으로 제한하나 공사는 모집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투명한 평가절차를 위해 평가위원 및 평가내용을 모두 공개하기로 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공사는 민간참여자가 제출한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이달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후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백현마이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