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관장 최민규)은 26일 하절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을 대비해 성남지역 봉사원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역량 강화하기 위한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성남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비상 메시지를 전파하고 구호요원이 즉시 재난현장에 집결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우로 이재민이 발생해 침수 세대에게 이동세탁차량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특수차량을 활용한 세탁봉사활동을 실제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사용한 세탁물은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지역 취약계층 15세대(수정·중원·분당구 각 5세대)의 이불을 가져와 세탁 봉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중부봉사관은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에게 세탁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이동세탁차량은 평시에는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이 매월 4회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실
성남시는 오는 27~30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 개막 행사에서 사상 첫 성화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는 개회식 전날인 26일 오전 10시 수정구 금토동 천림산 봉수지에서 채화해 성남시 50개 동을 순회한 뒤 개막일인 27일 오후 오후 4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성화 봉송 주자로 김한수(보치아), 김영광(성남FC) 선수 등 특별주자 8명과 동별 추천주자 17명이 뛴다. 성화 점화와 함께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각 시군에서 출전하는 선수와 응원단,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홍보영상 상영, 성남시립국악단, 태권도 시범, 성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개식 통고, 기수단 입장 등이 진행된다. 성남시 청년 프로 예술팀과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나흘간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 을 슬로건으로 성남지역 17곳 경기장에서 열린다. 31개 시군에서 4377명의 선수단이 론볼, 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기획본부장에 박경섭(51) 전 모두투어리츠 상무가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기획본부장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까지다. 박 기획본부장은 사업별 현안 사항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나섰다. 또한 그는 업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임 박 기획본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 HDC현대아이파크몰(이사대우)을 거쳐 2021년 모두투어리츠 상무 등을 역임했다. 그는 법률, 금융 분야 등의 폭넓은 식견과 조직관리 능력 및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대한민국 성남시와 미국 풀러턴시가 두 도시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미국 풀러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도시 간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과 프레드 정 시장의 상호 도시 방문, 그간의 우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내 기업 간 새로운 시장 진출 및 풀러턴시 내 무역센터 설치 등 양 도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공동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풀러턴 시 방문단은 오는 5월 3일까지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글로벌시대, 풀러턴 시와 함께 하는 미국진출 전략(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강의)’ 조찬 강연회,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성남아트센터 공연 관람, 남한산성 노총 행사 참석, 모란시장, 가천대, 카카오 헬스 방문 등을 통해 성남시에 관한 이해를 넓혀 분야별 교류 일정과 협업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와 풀러턴시가 함께 협력하며 두 도시의 더 빛나는 미래와 성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자매도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박지윤, 김현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VR 태아영상이 산모-태아의 유대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고위험임신과 고령임신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임신합병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임신 중 겪는 어려움으로 산전후 우울증을 진단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산모의 우울증은 육아기피와 아동학대 등 다양한 폐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심각한 문제인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산모와 아기의 강한 유대감이 산후 우울증과 불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박지윤 교수 연구팀은 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임산부가 임신 상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태아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1년 6월부터 산전관리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시행해, VR 시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40명씩 배정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약 6주간 권장식단을 비롯해 산전관리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임산부가 직접 체중, 혈압, 혈당 수치 등 개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대표 청소년 행사인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어울리GO~ 즐기GO~ Youth Trip, 어서 50th Show'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판수네路 어서 50th Show(판수네로~ 어서 오십쇼)’ 개막행사에는 청소년 문화 기획단 'T-ma!n(티메인)'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 전시 및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이외 판교25통이 함께하는 공방 체험활동,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오은경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했다. 올 한 해 성남시 전역에서 총 8회 열릴 예정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어
성남문화재단은 '문화정책 환경변화와 성남시의 정책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2023 제1차 문화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정책 전문가의 주제 발제와 참여자 토론 등으로 이어진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윤혜선 부위원장과 서은경, 서희경, 이군수, 추선미, 이영경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 문화예술과 권순창 과장 등 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성남문화재단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사업과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균형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특히 문화복지체육위원회와의 건강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연구실 노수경 박사는 ‘새 정부 지역문화정책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전략의 내용과 의미, 그리고 지역 문화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정책실장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를 소개하고, 특히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문화자치를 위해 경기도 각 시․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은행과 협력, 카리브해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각국의 보건부를 초청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는 세계은행(World Bank)은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패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선정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패널 중 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주관 기관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세계은행 방문단과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대표단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초청 스터디 트립 워크샵’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보건소, 공공병원, 건보공단, 심평원 등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체계 전반을 소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 방문단은 의료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HIMSS EMRAM Stage 7’을 3연속 인증 받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을 비롯해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지표 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
성남시가 오는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 2월 20일 ‘성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며, 올해 지원 인원은 9만 3000여 명이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 7500원(연간 최대 23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성남지역 농협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이 교통카드로 결제된 버스 이용요금을 6월 사용분부터 분기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가, 문화, 사회활동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 32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온라인 모집 공고를 통한 공개채용으로 진행됐다. 사무·기술·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형평 인재를 포함한 총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약 6개월간의 근무 기간 후, 교육실적 평가, 근무평가, 과제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기간 수료자 및 우수인턴은 향후 한난 신규 채용에 지원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학력·전공·성별 등 제한이 없는 사회형평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청년들에 다양한 직무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