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도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캠퍼스입구인 프리덤 광장에 ‘오픈 라이브러리’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덤 광장은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하면 나오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통학하는 캠퍼스의 입구이다. 중앙도서관은 프리덤 광장에 이동식 책꽂이, 테이블, 서가 등을 설치했으며 신간 도서 및 베스트셀러 등 607권을 현장에 비치했다. 오픈라이브러리는 2학기 개강에 맞춰 시작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학생들은 학생증만 제시하면 손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가천대는 학생들이 책 반납도 쉽게 할 수 있게 무인반납함도 함께 설치했다. 가천대 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간 총 407권이 대출됐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반응과 서비스 용의성 등을 고려해 오픈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 홍의택 중앙도서관장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떻게 하면 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오픈라이브러리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해 편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성남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12회 사회조사’에 나선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59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성남시 조사요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하며, 9월 14~21일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가구·가족,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성남시 특성 항목 등의 분야이며, 문항 수는 57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성남시청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면서 “표본 가구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근 3년간 148개 건설사가 불법 재하도급과 퇴직 공제부금 미납 등에 따라 공공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제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 참여제한 처분을 받은 148개사 중 4개월 제한은 단 6곳뿐이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제한 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148개 건설사업자가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의3에 따라 공공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제한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총 처분 건수는 ▲2020년 62건 ▲2021년 63건 ▲2022년 1~7월 23건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하도급 제한 위반 처분’이 같은 기간 13건, 30건, 2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고, 퇴직 공제부금 미납 과태료 처분은 2020년 49건, 2021년 33건, 2022년 1~7월 0건의 추이를 나타냈다. 더욱이 최근 3년간 공사 참여제한 처분을 받은 148개사 중 4개월 제한은 단 6개사였고, 나머지 142개사는 1~2개월 제한 처분을 받았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하도급 참여제한 기간을 최대 2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시행령은 하도급 참여제한을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정기영)은 지난 7일 근로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석 선물을 나누고, 송편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한가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그룹자조회를 시작으로 나도요리사, 선물나눔행사, 기념식 등을 진행 했다. 이날 소그룹자조회는 지난 상반기 고생한 동료, 친구, 선생님들에게 명절인사와 하고싶었던 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롤링페이퍼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나도요리사 프로그램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반죽을 만들고 송편을 빚어보며, 각자 개성 있는 송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선물 나눔행사에서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쌀), 유일협동조합(참기름, 화장품세트)에서 후원한 후원물품으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같은 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만호)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애쓴 종사자를 위한 표창 수여를 진행했으며, 성남시보호작업장 신정동 주임이 '성남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정기영 성남시보호작업장 원장은 “항상 성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후원해
성남시는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2시~3시 30분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지역 79곳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다니는 학생·원아(2만2657명) 중에서 환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아토피 피부염 질환 관련 올바른 보습제, 스테로이드제 바르기 등에 관한 강의를 나정임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의 웨비나(줌 프로그램)로 생중계한다. 이 외에도 화문석 컵 받침 만들기, 드림캐처(모빌)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하려는 대상자는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네이버폼 신청서(http://naver.me/FwkCQYRP)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 100가구에 힐링 키트를 택배 발송한다. 힐링 키트는 아토피 피부염 교육자료, 화문석 컵 받침과 모빌 만들기 세트, 보습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 학생과 원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설해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이 수정구보건소에 신청하면 질병관리청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승균)은 7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새롭게!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과 목표 공유'를 주제로 하반기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회의는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출발의 민선 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비전을 공유하고, 자율, 미래, 균형의 3대 원칙을 통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육성 지원 방향 드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유·초·중·고 교(원)감 통합회의시간에는 하반기 부서별 주요 사업 및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추후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교(원)장, 원(교)감, 교사들을 대상으로‘AI 하이테크 기반 학생맞춤형 교육’으로 학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역량을 계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과 교사 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교육, 학생들 개개인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등을 통해 교육의 본질적 기능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새로운 경기교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서도 심방세동 진단 1년 안에 조기 리듬 조절 치료를 받으면 다른 치료 방법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성정훈∙양필성 교수팀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못해 심장 리듬이 깨지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혈액 흐름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높이고, 전체 뇌졸중 중 20%는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를 기본으로 하고 심방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리듬 조절 치료와 맥박수만을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 치료를 시행한다. 리듬 조절 치료는 단순히 맥박수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전극도자 절제술와 같은 시술 등을 추가해 심장 리듬 자체를 치료하는 적극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리듬 조절 치료에서 동반하는 항부정맥제의 독성 등으로 치료 효과에 관한 의문이 있었다. 성정훈∙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뇌졸중 위험이 높은 환자가 1년 안에 리듬 조절
. 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으로 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오는 12~18일까지 일주일간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제 3회를 맞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병원, 민간기업 등 8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이식 대기자에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원내 영상매체와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나눔 주간을 알리고 생명나눔에 대해 소중함을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의 원장은 “그린라이트 캠페인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장기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50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내과 8개의 세부분과를 포함해 23개 진료과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 치과 치료, 발달장애인 행동치료를 위한 행동발달증진센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등 공공의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임진왜란은 1592년 풍신수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시작돼 1598년까지 이어진 전쟁이다. 크게 임진년과 정유년 두 차례로 나뉘어진다. 평안도 일부를 제외한 한반도 내륙이 왜군의 손아귀에 넘어갔고, 다행스럽게도 이순신과 원균 등 수군의 활약으로 왜군은 보급로가 차단되었다. 원균(元均, 1540~1597)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장수 중 한 사람이다. 28세 때인 1567년 무과에 합격하여 거제현령과 조산만호를 거쳐 47세 때 종성부사로 부임하여 이듬해 1월 경흥에 침입한 여진족을 토벌하였다. 1592년 3월(52세) 경상우수사로 부임한 지 약 2개월 만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였고, 5월 7일 옥포, 합포해전에서 승전한 후 적진포, 사천, 거제 당포, 당항포, 율포, 거제 한산도 해전과 안골포, 부산포 해전 등 임진년 한 해 동안 여러 곳에서 승전하였다. 1595년 12월 충청병사로 청주의 상당산성을 수축할 때는 토굴에서 생활하면서 고생을 함께 하였고, 1596년 전라병사, 1597년 1월 28일 경상우수사 겸 경상도 수군통제사,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다. 그해 정유재란이 일어나고 7월 16일 칠천량 해전에서 전라우수사 이억기(李億祺) 등과 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지나간 6일 현장 확인을 위해 의총과 수해 현장인 탄천을 방문했다. 성남시는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도 태풍 피해 대비를 위해 취약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성남 각 지역에 추가 피해가 없도록 태풍 대비 수방 자재와 장비 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가장 취약지구인 탄천을 찾아 호우로 인한 피해로 인해 복구 현장이 추가로 수해를 입었는지 확인 점검했으며 차후에 이런 피해가 없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