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이색 타악콘서트 'SCHOOL-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CHOOL-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는 학교생활의 평범한 하루를 타악기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등교부터 수업시간, 점심시간, 시험, 하교까지의 학교생활을 다양한 타악기와 학교 소품을 활용해 표현한다. 답안지를 적어가는 절박함을 책상 위 볼펜 소리로 표현한 시험시간과 식판과 주걱, 컵으로 만들어내는 활기차고 신나는 리듬의 점심시간, 농구공 튕기며 팀워크를 느끼는 체육시간, 그리고 서양 타악기와 우리 전통악기인 태평소가 협연하는 국사시간까지 창의성 넘치는 새로운 음악과 행위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우리에게 익숙한 드럼, 북 외에도 마림바, 비브라폰, 봉고, 우드블럭 등 세계의 다양한 타악기를 접하고 타악기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타악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 방타타악기앙상블이 함께한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은 ‘두드림으로 활력 찾는 세상 만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원한 여름나기 희망나눔' 사업으로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기업 후원금( 620만 원 상당)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성남관내 선풍기 150대를 행정복지센터 및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중앙기업 백봉현 대표는 "올여름 무더위에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널리 알려 기업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나눔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가 더 큰 의미로 느껴지기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의미 있고 효율적으로 진핼될 수 있도록 나눔공유 플랫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을 초청해 전문가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그냥하지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반적인 사회의 변화와 빅데이터가 주는 메시지, 활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성남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시각에서 궁금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멘토로서 송길영 부사장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성남시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성남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빅데이터가 우리의 생활을 읽는 하나의 메시지로 성남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욱더 친숙하게 데이터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소방안전패트롤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일제 단속과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에 대해 선제적 화재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일제 단속 중점 내용은 ▲소방시설 폐쇄, 차단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폐쇄, 훼손, 차단 등의 행위 ▲피난구조설비의 유지, 관리 상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화재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인의 자율적 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도민의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8일부터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 모두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업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대응에 집중돼 2020년 11월부터 수정구보건소 한 곳에서만 민원 업무가 이어져 온 지 1년 8개월 만이다. 건강진단결과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학교급식 등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6개월 또는 1년 주기로 장티푸스, 결핵 등의 전염병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급받아야 하는 필수서류다. 민원 업무 창구 축소 기간에 업계 종사자들은 영업장에서 멀리 떨어진 수정구보건소를 찾아가거나 가까운 병·의원에서 2만~3만 원의 비용(보건소 3000원)을 들여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 왔다. 이에 시는 사전 예약제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같은 시간대 방문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막고,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30분 단위로 5명씩만 예약을 받는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예약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수정구보건소는 전화(031-729-3878, 3837, 3087)로, 중원·분당구보건소는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된다.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해당 보건소를 오면 엑스레이 촬영으로 결핵 검사를 하고, 장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팀이 대표적인 인공지능 중 하나인 기계 학습(머신 러닝)을 활용해 무릎 관절염의 진행속도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병원에서도 무릎 관절염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 또는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움직임을 제한받을 뿐만 아니라 지속될 경우 신체의 구조적 변화까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엑스레이(X-ray)만 이용해 관절염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으며, 자가 공명 영상법(MRI)를 활용하기엔 환자의 비용적인 부담이 컸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여러 치료 모델이 등장했지만 환자의 특성과 다양한 무릎 관절염의 형태를 고려하지 않는 비슷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용석 교수팀은 기계 학습을 활용해 무릎 관절염 환자의 질환 진행 속도와 예후에 대한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용석 교수는 예측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내원한 관절염 환자 8만 3280명의 ▲인구통계학(연령, 성별
성남문화재단이 이 시대의 화두를 담은 감성 일러스트 전시 '디지로그展 : 해방'을 오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사 ㈜그래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콘텐츠마켓 ㈜컨티뉴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Time to Unlock’을 주제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후 우리가 맞이한 일상의 해방감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독특한 감성의 일러스트 작가 34인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미술계의 화두로 떠오른 대체불가토큰(NFT) 예술과 디지털 예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130여 점과 작가들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이 담긴 예술 팬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체불가토큰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양은봉, SOHI, tami.nosi, UID 작가를 비롯해 기발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국내외 팬덤을 가지고 있는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애뽈, 현현, 네이버의 온라인 창작플랫폼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는 째찌, 찬H, 단팥소보로 등 인기 아티스트 32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이언트 펭수와 대체불가토큰 사업 ‘The Pierrot Club’ 출시를 앞둔 플레너스가 특별 작가로로
성남소방서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성남시와 합동으로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축공사장 합동 안전점검은 연면적 3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을 선정 소방부분과 건축부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기술사 미배치 ▲공사 하도급 위반 ▲감리원 미배치 ▲감리업무 수행 위반 ▲수방 대책 및 배수로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최근 공사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관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 440곳을 지정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해 시와 성남시약사회와 협약해 안전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약국들이다. 이 사업은 약사가 약국을 찾는 주민에게서 가정폭력 징후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해당 주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해당 피해자를 전문상담기관인 성남가정폭력상담소, 굿패밀리상담센터,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등에 연계해 심리상담, 의료와 수사·법률 지원, 쉼터 입소, 치료회복 프로그램 제공 등의 보호와 지원 조치를 한다.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의 역할과 주민 홍보도 병행한다.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총 86명) 10명은 지난 7월 4일부터 12일까지 태평3·은행2·야탑3동에 있는 27곳의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을 찾아가 해당 피해자 징후발견 시 적극적인 경찰 신고를 당부하고, 성남시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펼쳐 필요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폭력을 당한 주민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약국이라는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성남시는 예비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은 혈액과 소변 검사를 통해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B형 간염, 에이즈, 매독, 풍진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검진 대상은 예비·신혼부부 중 1명의 주소지가 성남시로 돼 있으면서 자녀계획이 있는 이들이다. 검진을 원하는 부부는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혼인증빙서류, 혼인관계증명서 등의 증명서류와 신청서를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임산부실에 내면 된다. 직장인 임산부의 날도 운영을 재개했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평일에 보건소를 오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12시에 임산부 등록과 자동차 표지 발급, 건강검진 업무를 본다. 이용하려는 직장인 임산부는 보건소 방문 전 예약해야 한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의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은 2019년 당시 총 2253명이, 직장인 임산부의 날은 총 698명이 이용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