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임종순)는 30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성남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14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인수위 활동 결과와 민선 8기 성남시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회견은 임종순 인수위원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각 분과위원장의 선정과제 발표, 당선인 발언,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성남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수도’ 성남 ▲주민들의 삶이 편안하고 청년들의 꿈이 있는 ‘스마트 명품도시’ 등 3개 주제로 민선8기 성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10대 과제는 ▲행정대개혁으로 공정한 성남 실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대장동 등 불법 수익 전액 환수해 시민에게 반환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지속발전 가능도시 성남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성남 ▲주거환경 개선 주거복지 실현 ▲사통팔달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문화예술자치도시 성남 ▲함께 사는 성남 등이다. 인수위는 민주당 12년 동안 성남시의 행정체계가 사실상 붕괴됐으며, 인사, 기획, 감사, 재정, 개발, 계약 등 시정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미디어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미디어의 활용도가 더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미디어 접근이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들은 한층 더 소외감을 느끼게 됐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관내 기관들과 연계해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중이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을 지난 5월부터 2달에 걸쳐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과 유튜브 영상 제작 및 편집, 실습 등을 교육, 학생들이 미디어와 가까워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을 통해 성남혜은학교 학생들은 단순히 미디어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창작활동에 관심을 갖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성남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라디오제작단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라디오제작단은 성남시한마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점자도서관(한마음도서관)에 오디오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시민라디오제작단원들은 미디어센터에서의 활동 경험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0일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 박지은)과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인 ‘루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루지 국가대표팀에 ’24년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에 이어 ’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까지 4년간 후원키로 했다. 한난은 동계올림픽 종목 중 상대적으로 재정적 지원이 열악했던 루지의 발전을 위해 지난 ’13년부터 9년간 루지 국가대표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그동안 루지 대표팀은 ‘2019∼2020 제8차 월드컵대회’에서 남자 2인승 4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고,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3회 연속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의 쾌거를 이룩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루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 제29대 신임 서장이 7월 1일부토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미상 신임 서장은 1990년 경기도 소방과 첫 인연을 맺고 2004년 성남소방서 상대원 소방파출소장, 2009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2013년 경기도 소방학교 예산운영팀장, 2018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팀장, 2020년 경기도 양주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과 행정 분야, 현장 지휘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성남소방서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남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남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2020년 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전체 평균점수인 69.3점(상급종합병원 96.5점, 종합병원 79.5점, 병원 59.5점)보다 훨씬 높은 점수인 100점 만점을 획득하여, 수혈환자 안전관리 및 수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수혈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련한 제도로 올해 첫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성남시의료원에서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보험 의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뒤(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8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윤주 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혈과 혈액제제의 적정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현재 혈액수급이 어려워 성남시의
성남교육지원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경기꿈의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2학기부터 새로이 성남지역 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학 내 90여 명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최첨단 기자재 등 물적자원을 활용해 반도체, AI, 저탄소 중심 미래산업 관련 강좌로 개설하고 전임교수 위주로 강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교육에 특화된 인프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성남지역의 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학습 역량 제고 및 심도 있는 진로·적성 체험을 통해 꿈을 펼칠수 있도록 했다. 성남 경기꿈의대학은 국립외교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연구소 등 특화된 전문기관과 서울대, 가천대, 을지대 등 총 10개의 기관과 연계해 체험, 실습 위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기관과 거점학교를 방문하는 유형에서 벗어나 온라인형, 단기방문형을 시범적으로 운영, 2학기 부터는 17차시를 5차시~9차시로 나눈 모듈형 강좌를 개설하는 등 학생 중심의 효율적인 강좌 운영을 위해 유형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대학이 제공하는 신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접할 수
▲양창진 한국학도서관장 ▲김진광 한국학도서관 한국학정보화실장 ▲홍종호 한국학사전편찬부 문화콘텐츠편찬실장
성남시는 변화한 시민의식과 도시이미지에 맞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성남지역에 짓는 공공시설물, 건축물, 시각 매체 등에 적용이 권장된다. 시는 공공색채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18개의 성남색을 개발했다. 성남색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회색과 파란색 계열, 차분한 느낌의 옅은 주황색 계열, 중후한 느낌의 짙은 갈색 계열 등이다. 사람이 돋보이도록 중·저채도의 색채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성남색은 남한산성, 모란시장, 탄천,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판교테크노밸리의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건물 외벽 등에 경관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시는 또, 기존에 수정·중원, 분당, 판교 등 3개 권역의 216개 색채 팔레트를 재구성해 265개 색의 통합색채 팔레트로 재정비했다. 통합색채 팔레트는 지역 곳곳에서 성남시 로고 등의 공공시각 매체에 사용하거나 민간이 건축물을 지을 때 활용된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행정구역별, 주거·상업·공업·산업·녹지 등 용도지역별, 자연·수변·역사문화 등 경관유형별로 색채 적용 범위도 설정해 놨다.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은 시 홈페이지(분야별
◇보직임용 ▲심장혈관센터장 조구영 ▲암센터장 강성범 ▲뇌신경센터장 권오기 ▲관절센터장 장종범 ▲내과과장 채인호 ▲외과과장 윤유석 ▲신경외과장 김재용 ▲정형외과장 장종범 ▲피부과장 허창훈 ▲정신건강의학과장 유희정 ▲치과과장 이양진 ▲영상의학과장 김영훈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인아 ▲수술부장 황정원 ▲중환자진료부장 조석기 ▲특수검사부장 장윤석 ▲장기이식센터장 조재영 ▲입원전담진료센터장 김낙현
"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일임을 깨달았다" 30여년 가까이 성남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해 온 강은옥 대장이 이달 30일자로 퇴임한다. 강 대장은 "의용소방대에 들어온지도 2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처음에는 봉사라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와 대원에서부터 반장, 부장, 부대장을 거쳐 2016년부터 대장으로 취임해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7월에는 119수호천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및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각종 행사 및 축제에서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아울러 '등산목 지킴이와 산불캠페인을 벌이고 동절기에는 야간순찰 등 화재예방활동을 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느낀 것이 있다면 이러한 봉사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대장은 "지금의 여성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 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의 영원한 동반자로 지역재난 봉사와 우리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