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더 많은 산모가 유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배를 통한 유축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출산 후 3개월 미만의 산모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주소지 보건소에 유선 또는 팩스 신청 가능하다. (수정보건소(031-729-3850, Fax. 031-729-4847), 중원보건소(031-729-3906, Fax. 031-729-5576), 분당보건소(031-729-3965, Fax. 031-729-8697) 사용 기간은 1개월(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을 원할 시에는 1개월(30일) 연장 가능하며 2만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반납은 해당 보건소에 방문하여 반납하거나 유선 또는 Fax로 신청하는 경우 택배회사에서 방문하여 수거한다. 2021년 유축기 대여사업 이용자는 총 1천478명이며 418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81.1% 이상이 전반적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만족 이상이였으며, 산후조리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데 택배서비스로 원하는 날짜에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를 가정에서 신청하여 택배로 받을 수 있으므로 산모들이 훨씬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의 후원으로 지역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는 지난 7일 탄소 저감 실천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가 그린(Green) 라이프 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새활용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양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나만의 네트 텀블러 백과 티코스터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원데이 클래스 참여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도 쉽고 재미있는 탄소중립 실천이 가능하겠다"며 "앞으로 새활용과 분리배출 등의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자연을 지키는 일에 공감하며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며 환경복지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세종충남대병원 김봉직 교수 공동연구)이 달팽이관이 형성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공와우 이식술의 장기 성적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 발표해, 그동안 금기(禁忌)로 여겨왔던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자도 인공와우 전극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최병윤 교수팀에 따르면 달팽이관(와우, 蝸牛)은 태아기 때 형성이 되는데, 유전이나 약물 또는 다른 기전에 의해 달팽이관에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기형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청기 치료를 진행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보청기로 아무리 소리를 증폭시켜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청신경에 직접 자극을 줘 말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들리게 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달팽이관이 형성되지 않은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아는 인공와우 전극이 삽입되는 달팽이관 자체가 존재하기 않기 때문에 인공와우 이식술은 ‘그림의 떡’이었다. 이에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아는 청력 장애는 물론, 언어발달 장애도 나타나는 등 여러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병윤 교수팀은 2012년부터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자에게 인공와우를 이식하는 연구를 진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글로벌 교류 사업인 '메미스쿨(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얀마 스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Korean Click 국제교육원, 명지전문대학과 업무약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미스쿨'은 국내 청년들과 미얀마 청년들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후환경 토론, 한국어교육, K-뷰티, 한국요리활동 등 20회가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메미스쿨' 업무협약한 기관인 Korean Click 국제교육원은 유튜버로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줌을 활용해 한국어를 무료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얀마 청년연계와 한국어 교육을 전담한다. 이어 명지전문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청소년활동 적용실습과 수련관 청년자치기구와 협업해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 등 세부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메미스쿨 사업의 독특한 점 두 가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만 진행을 하며, 두 번째는 한국을 좋아하는 미얀마 청년 대상으로 (Zoom)으로 면접진행하여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로만 별도로 선발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윤호현 담당은 “국내 처음 미얀마 청년들과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렵지만 한국문화를 널리
기치미고개는 경기도 이천시 다산고등학교 앞의 고개 이름이고, 넋고개는 동원대학교가 있는 이천과 광주 사이의 고개 이름이다. 두 고개 이름에는 신립(申砬, 1546∼1592) 장군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온다. 넋고개는 한문으로는 백현(魄峴)이라고 쓴다. 광주시 실촌읍(곤지암읍) 신촌리에 있다. 신립은 임진왜란 때 문경 새재(鳥嶺)를 지키자는 김여물(金汝岉)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충주 탄금대(彈琴臺)에 배수진을 쳤다가 크게 패하여 강물에 투신 자결하였다. 그 후 한 어부가 달천에서 큰 잉어를 잡았는데 그 뱃속에서 신립 장군의 투구 끝에 달았던 금관자가 나왔다. 그 금관자를 시신 대신 관속에 넣고 한양으로 운구하는데, 장군의 넋이 계속 관을 따라와 ‘장군님’하고 부르면 ‘오냐’하고 대답을 하였다. 다산고등학교 앞 고개에 와서 잠시 쉬는데 ‘장군님’하고 부르니 대답 대신 ‘에헴’하고 기침소리가 나서 ‘기치미 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넋고개에 와서는 더 이상 대답이 없어 넋이 나갔다 하여 ‘넋고개’라 하였다 한다. 한편, ‘고개가 넓다’고 하여 ‘넓고개’ 광현(廣峴)이 되었다고도 전한다. 여지승람과 중정남한지, 해동지도에도 광현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신립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장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 헬멧’을 이달 말까지 전사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 헬멧’은 중앙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제어실과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운영하는 작업자 간 음성, 영상, 도면, 사진 등 실시간 정보를 음성 명령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통화가 가능해 중앙제어실의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의 이중 감시를 통한 현장 내 안전성 확보와 원격 기술지원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난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 안전 강화에 효과적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해나갈 방침이다.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우수 중소기업인의 격려와 우수 지원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올해로 33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진흥원은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우수단체 분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역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성남시 출연기관으로 시작한 성남산업진흥원은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성과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중소기업 지원분야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 출연기관 주도 특허은행 설립(2017), 최초 창업센터 설립(2017), 전국 지자체 최초 투자조합 결성(2002) 및 최대 규모(3967억 원)의 모태펀드를 활용한 혁신 중소기업 투자지원,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 최초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KSM) 추천기관 지정(2021) 등이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환경 조성분야에서는 성남시 최초 산업경제 분야 국가통계 승인자료인 경제지표 조사(2016), 기초자치단체 최초 시민참여형 지역산업발전 전략 수립(2017) 등이 있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강원도 고성군 소노캄델피노 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22 성남시자원봉사자 연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사회적 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원봉사자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보다 내실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토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야별 단체장 및 실무자 250명이 참석했으며 김영하 강사가 '자원봉사자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과 친목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월정사, 외옹치바다에서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덕은 센터장은 “3년만에 열린 연수대회가 자원봉사자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 창출을 위해 재충전의 기회고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제9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가 27일 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당대표 선출된 정용한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부대표에 구재평 의원, 정책위원장에 안광림 의원, 간사 김보석 의원, 대변인 서희경·이영경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부대표 구재평 의원은 초선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정구 지부장, 성남시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정책위원장인 안광림 의원은 재선으로 성남 중앙초, 검단초 운영위원장, 가천대학교 ROTC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했다. 간사 김보석 의원은 초선으로 금융기관 자산운용본부 금융IT컨설팅, 소상공인진흥공단 자영업상권분석전문가 관리업무를 했으며, 대변인을 맡은 서희경 의원은 초선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분당구을 정책홍보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대변인 이영경 의원은 또한 초선의원으로 국민의힘 분당구갑 차세대여성위원장, 국민의힘 중앙 홍보위원으로 활동했다. 정용한 의원은 "12년 만에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전 정권에서 발생된 부정부패와 불공정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파헤쳐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겠다"며 "당리당략보다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은 27일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법과 제도 안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당선인에게 공약사업을 검토하는 총괄회의를 가졌다. 이날 신 당선인은 “민선 8기 성남시는 진취적으로 법·제도 안에서 기관차처럼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공약과 면밀한 연구·검토가 더 필요한 공약을 구분하고 분류하되 인수위에서 검토되고 있는 공약들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며 “공약들은 바로 시작하도록 하고 중기 공약들이라도 가능하다면 조기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의로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된 보고를 하는 공무원이 있다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현재 성남시에 불필요하거나 유명무실한 ‘보은성 인사’ 자리가 있다면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당선인은 “성호시장·모란시장·지하상가 문제는 성남시의 가장 급한 현안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현장 검증단이 현장을 방문할 때 같이 가서 직접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