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게더타운과 3D유니티를 활용해 구축한 대학 공식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학생, 비전공학생들이 팀을 이뤄 외부 도움 없이 직접 구축한 것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기획, 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 플랫폼 작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AI특임부총장이 총괄하고 AI·소프트웨어학부 임정준, 정윤현교수의 지도아래 소프트웨어전공 3학년 김부경, 박재준, 산업공학전공 3학년 박재석, 시각디자인전공 2학년 한지윤, 인공지능전공 2학년 박주혁 학생이 참여했다. 구축된 가천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가상의 공간에서 걷거나, 날거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자동차레이스, 미로 찾기 등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흥미요소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와 졸업작품 전시회 등도 개최할 수 있도록 행사장과 전시장도 갖췄다. 행사나 전시 때마다 이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새마을지도자성남시협의회(회장 송봉식)와 성남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금)는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렵고 점점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에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아 성남시새마을회에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늘농가의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권오금 회장은 “코로나19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도농지역간의 상생을 위하여 성남시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새마을회는 사랑의 반찬나눔, 도농직거래 장터, 질서지킴이 캠페인, 줍깅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함께 잘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집필하며 성차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교과서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대한의학서적)이 지난해 국내 출간에 이어 최근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Springer’에서 영문판 「Sex/Gender-Specific Medicine in the Gastrointestinal Diseases」로 출판됐다고 22일 밝혔다. 남녀에 따른 질환의 근원적 차이를 연구하는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이나 유전자에 의한 성(sex)과 사회적‧문화적 성(gender) 특성이 복합적으로 신체에 작용해 성별에 따라 질환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분야다. 현대 의학에 있어 대부분의 교과서가 남녀의 차이를 두지 않고 전체 평균의 관점에서 질환의 기전(메커니즘)이나 치료 방법을 기술하고,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도 많은 치료가 그와 같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의 주도로 성차의학이 본격 대두되며 최근 주목받는 맞춤 의학, 나아가 미래 의료로 꼽히는 ‘정밀 의학’을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성차의학에 분야에서는 사빈 오르텔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오는 24일 오전 11시 이매역 1번출구 앞 '순명의사창의비' 앞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김순옥 무용가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이경식 단군성조연합회장의 ‘제문봉독’, 김대진 원장의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지난해 국가보훈처 지원사업으로, 6.25사변 때 북한군을 물리치려고 돌마면 주민 40명이 조직한 의사단 활동과 성남지역의 6.25에 대한 증언과 광주일대에서 피살된 민간인 희생 관련 자료한 '성남(광주)지역 6.25 한국 전쟁과 의사단 조사보고서' 발간 발간해 6.25 당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성남지역 주민들의 활동내용 조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호국의 향토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을 진행했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호국보훈의 도시인 성남이 앞으로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흘린 피와 땀의 흔적을 찾아 널리 선양하는 데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 좋겠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희생된 의사단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작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 광주 곤지암읍 열미리에는 세조 임금이 매우 신뢰하고 든든히 여긴 구치관(具致寬)의 묘가 있다. 구치관(1406~1470)의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이율(而栗)·경률(景栗), 시호 충렬(忠烈)이다. 세조는 구치관을 "구능성(具綾城)은 나의 만리장성이야"라고 하였다. 공은 성격이 정직하고 아첨하기를 싫어해 과거에 급제하고 10년이 지나도록 항상 낮은 벼슬에 있었다. 단종1년(1453) 계유정난(癸酉靖難)에 가담해 세조가 왕위에 오르자(1455) 공신에 책록됐다. 요직을 두루 거쳐 세조 12년 영의정이 됐다. 관직에 있을 때 산업을 장려했고, 정직·청렴한 성품으로 청탁을 배격한 청백리의 본보기가 됐다. 지조가 굳고 확실하였으며 식견이 고매하여,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는 대범하고 엄격하며 언행이 바르고 곧았다. 또 위풍 있는 모습을 보여 존경심을 일으키게 하였다. 세조가 국정을 이끌면서 공을 불러 함께 의논 함에 있어 깊이 능력을 인정하여 말하기를, "경을 늦게 안 것이 한스럽다" 하였고, "능성은 문무(文武)의 재주를 겸비하였으니, 내가 어찌 나라에 큰 인재가 없음을 근심하랴" 하였다. 세조는 평안도를 북문(北門)의 자물쇠로 생각하여 이곳을
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는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외로운 삶을 위로해 드리고 코로나19로 그 동안 할 수 없었던 어르신 급식 봉사활동을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대원2파출소 이광덕(48) 경위, 천정희(31) 경장, 이승운(28) 순경 등 3명은 비번일임에도 제복을 입고 어르신 식사 나눔 등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이 경위 등은 급식 후 상대원동 복지회관에서 관절염이 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비로 구입한 마스크와 파스가 담겨진 선물 보따리도 전달해 드렸다. 김영목 상대원2파출소장은 "도움이 필요하고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고 시간이 되는대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도 경찰의 역할이니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올해 6월 말 예정된 판교 대장지구 준공승인을 반대하고 있어 대장지구 사업준공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1일 성남의뜰 등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8월 준공예정인 대장지구는 대장동 사태로 인해 같은해 10월말과 12월말로 연기됐으며 올해에도 3월말, 6월말로 총 4회 연기되다 또다시 인수위가 제동을 걸어 사업준공을 기약할수 없게 됐다. 이에 대장동 원주민들로 구성된 이주자 택지 및 근생용지 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인수위를 방문, 미준공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조속한 준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장지구 준공이 계속 연기되면서 대장동 원주민들은 대지권 등기가 되지 않아 대출과 매각 등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위의 준공 반대 이유는 ▲민간사업자들이 거액의 추가 배당금을 받아간다 ▲대장지구에 안전문제가 있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남의뜰 관계자는 "배당은 주주총회 의결사항인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지분의 과반수 이상을 가지고 있어 민간사업자가 배당의결을 받을수가 없고 민간사업자 역시 추가로 배당을 받아갈 의사도 없다"라는 입장이다
제9대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당대표의원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은 부대표에 이준배 의원을 비롯해 정책위원장에 서은경 의원, 간사에 이군수 의원과 대변인에 박기범·윤혜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21일 밝혔다. 조 의원은 “민주당협의회 대표단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주당이 어려운 지금 선당후사로 열심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표의 이준배 의원은 재선으로 김병관 국회의원 비서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정책위원장의 서은경 의원 역시 재선으로 될성푸른나무작은도서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늘푸른초등학교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간사인 이군수 의원은 초선으로 성남시 민선7기 성남시정준비위원회 준비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변인을 맡는 박기범 의원 역시도 초선으로 노무사이며, 현재 성남시 상인연합회 자문위원과 성남시 호남향우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다른 대변인인 윤혜선 의원도 초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 을민생실천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
가천대학교가 여름방학에 맞춰 미국 하와이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하와이 가천 글로벌센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3주과정의 단기어학연수(Hawaii Gachon Elite Course)는 오는 27일부터 3회로 나눠 총 58명이 참여하며, 장기 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은 15주 동안 40명이 참여한다. 가천대는 코로나19로 해외 연수 경험이 적었던 것을 고려해 방학 중 1회 파견하던 단기연수를 3회로 확대했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파견에 앞서 21일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파견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2년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분당소방서는 21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119구급대원 감염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2022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분당소방서 감염관리위원회는 분당제생병원 김영식 응급의학과장(자문의사) 등 7명으로 구성되었고 특별히 이번 회의는 대원들의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해 구조·구급대원 10명이 참석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활동 시 감염병 노출 이후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 유지 관리 ▲현장 활동 및 회복 방안 등이다. 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염질환의 추가적인 확산 방지와 구급 품질서비스 향상을 위해선 병원과 소방의 협력 및 현장 응급처치 표준지침 등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