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성남시 분당구를 중심으로 ‘리빙랩 기반 지역사회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최근 을지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고령친화기업 6개사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올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엠마헬스케어(고령자용 스마트 리클라이너) ▲라이프프랜드㈜(치매예방용 교육돌봄 교구) ▲㈜효돌(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패드) ▲네이처홈즈(욕창 예방 방석) ▲㈜더난(스마트 가족 안심 케어폰) ▲㈜디맨드(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 총 6개사이다. 해당 사업은 리빙랩 개념을 지역사회에 도입하여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실생활 환경에서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실 수요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업이 시니어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중원구 치매 안심마을을 거점으로 치매 예방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도입해 ‘성남형 치매안심마을 모델’을 개발했던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현재 리빙랩 범위를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하며 각종 포럼, 정책 간담회 등에서 지역사회 리빙랩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리빙랩(살아있는 실험실)은 시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 조성한 철판요리 특화거리에서 오는 10일 ‘모란 불꽃 야시장’을 시범 개장해 첫선을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2억 8000만 원을 들여 철판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정식 개장(9월 예정)에 앞서 이날과 11일, 17일, 18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모란시장 사거리 200여m 구간에 바비큐, 닭꼬치, 고기전, 낙지호롱구이 등 25개 매대가 설치된다. 이중 바비큐는 모란시장 상인 17명과 요리전문가가 합심해 개발한 특화요리다. 시범 개장 첫날엔 문화예술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의 불꽃 마임, 8인조 국악창작그룹 RC9(얼씨구)의 K-퓨전 한마당, 재즈밴드 하이진트리오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게임과 뽑기, 철판요리 매대 투어 스탬프 이벤트와 경품 추첨, 할인 쿠폰 온라인 추첨(https://blog.naver.com/moran-market)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모란 불꽃 야시장 시범운영 기간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며 “모란역세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형 축제로 승화해 나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중장년 예술가를 새롭게 환기하고 작품 활동을 조명하는 ‘2022 성남중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문종훈 작가의 '현(玄)'을 오는 7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중진작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세계를 새롭게 환기하여 조명함으로써 지역 예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주제기획전이다. 재단은 ‘성남중진작가전’ 외에도 ‘청년작가전’, ‘성남의 얼굴’, ‘신진작가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부터 중장년 작가까지 지역 예술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중진작가전으로 소개하는 문종훈 작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반추를 사진 작업을 통해 기록한다. ‘이 우주 속에 던져진 나라는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근원적인 의문에 대한 접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 과학, 정치, 철학 등 인류의 발자취를 연구하며 인간 문명의 상징인 건축물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업을 선보인다. 과거의 ‘고
성남시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5.18)에 따라 농지취득에 관한 자격심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투기 목적의 농지취득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를 취득하려는 이들에 직업과 영농 경력, 영농 착수·수확시기, 작업 일정, 농지취득자금 조달계획 등을 적은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말·체험 농장 용도로 농지를 취득하려 할 때도 영농계획서를 내야 한다.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늘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업인 확인서 ▲농업법인은 정관, 임원명부 ▲개인은 재직증명서 ▲공유 취득자는 약정서와 도면자료 등을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 내야 한다. 증명서류를 거짓으로 제출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취득 자격심사 강화로 농지취득자격증명 민원 처리 기간은 7일~14일(기존 2일~4일)로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시민의 농업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계획 서식과 증명서류가 까다로워 졌다”면서 “투기나 농지 쪼개기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농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농가는 806가구(2008명)이며, 경지면적은
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9일 오후 9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하며, 좌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천식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의 10%에서 많으면 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 역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하며 수면 질 저하 등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다. 이번 웨비나는 WAO 회장의 환영사를 포함해 세계 알레르기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 ▲최신 치료 메커니즘 및 관리법 ▲호흡법 및 삶의 질 향상 등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8%에서 천식이 발생하며, 천식 환자의 85%에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등 두 가지
성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학부모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자녀 독서지도 역량 강화 및 실용적인 독서교육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자녀의 독서력에 따른 책의 접근법과 뉴스를 활용한 글쓰기 그리고 영어 그림책을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연수 주제로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초등 문해 독서법, 뉴스를 활용한 글쓰기, 영어 그림책 활용법, 그림책 힐링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학부모에게 바람직한 자녀 독서지도 방향을 제시한다. 신승균 교육장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독서와 글쓰기는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되며, 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 등에 노출이 되어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연수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두고 지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예술창작소가 2022 지역 청년예술 지원사업인 '청년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년예술프로젝트’는 청년예술창작소가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성남시를 소재지로 하거나 성남에서 주요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지역 주민 및 성남 중앙지하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주민참여 체험 프로젝트 2건, 예술작품 제작 및 신작을 발표하는 예술창작(시각, 공연) 각 3건 등 총 8건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3일 첫 수업을 시작한 주민참여 체험 '예술을 통한 가족애(愛)'는 코로나로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경험한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문화예술 치유 아트 테라피(Art Therapy) 프로그램이다. 10주간 가족의 얼굴을 그려보고,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을 입체 작업하며, 나를 알아가고 가족애를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 하나의 주민참여 체험 '커뮤니케이션 매직(Communication Magic)'은 1회 10명씩 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오는 19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2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척추 수술과 시술, 골다공증 치료, 근골격계 비수술 요법을 비롯해 상지·하지 질환 등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의 연자가 참석해 다채롭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재화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째 세션은 ‘최신 척추 수술·시술’을 주제로 ▲천추 경막외 내시경 레이저 감압술(차의과대 안태근 교수)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수술 전략(강원의대 홍철기 교수) ▲척추 협착증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을 소개한다. 둘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꼭 알아야 할 골다공증 보험기준(차의과대 변성은 교수) ▲골형성 촉진제와 새로운 약제들(을지의대 김진우 교수) ▲100세 시대 골다공증 치료(성균관대 박재형 교수) 특강을 진행한다. 셋째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 요법’을 주제로 ▲고관절 통증에 대한 초음파 주사치료(이화의대 윤병호 교수)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치료(
농협 성남시지부는 8일 성남시 고등동의 배농가에서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대학생 3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교와 함께하는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해 농협경기지역본부와 농촌사회공헌 MOU를 체결하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흥식 농협성남시지부장은 “국내 최고의 대학이 농촌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의 더 많은 대학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노동의 보람을 느끼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 박용근 농협성남농정지원단장, 강상태 시의원, 문승호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모라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무인 이동체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연구소, 학교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모라이는 성남지역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SHARK)’를 구축한 판교 소재 업체다. 시는 이날 오전 주광호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정지원 모라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등 무인 이동체 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라이는 성남시가 선정하는 10곳에 자사의 샤크 사용권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 등은 성남시내 전역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은 디지털 트윈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수만가지 상황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모의 실험해 볼 수 있다. 개발자는 기술 교육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성남지역 무인 이동체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고등학교 등이며,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이 오는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협약사인 모라이가 지원하는 샤크는 자율주행 개발 업체의 물리적인 테스트를 최소화해 상용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무인 이동체 실증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