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진보단일후보와 민주노총은 12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과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등 4개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이 거대양당의 무능정치 부패정치를 끝장 내고자 힘을 합쳐 진보단일후보를 냈다“며 ”진보단일후보로 당선, 유연한 진보정치 새로운 진보정책으로 성남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림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장은 “부패한 거대 양당의 최악, 차악을 다투는 정치의 지속으로는 성남지역을 결코 한 걸음도 진보할 수 없다"며 "노동의 가치, 평등의 가치,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서라도 기득권 양당에 맞선 진보정당의 단결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민선 7기는 시민무시 반민생 불통의 시정을 펼치고, 성남시의회는 거대 양당이 장악하여 서로 특권을 누리며, 자산증식의 부패한 온상이 됐다”며 “성남시와 시의회를 바꾸려고 진보정당이 같은 마음과 의지를 갖고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이어 양호영 정의당 시의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일후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눠진 진보정당의 진보정치가 시민들의 마음을 다 얻지 못했지만 진보정당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은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공선희)와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규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장과 공선희 고령사회연구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연구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학문적·실무적 연구와 정보 지식 교류, 기업지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리빙랩을 기반으로 고령친화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KOLAS 공인시험평가, 시제품 개발, 해외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에 핵심적인 분야 중심의 기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지정받아 고령 친화 우수제품 31개 품목에 대한 사용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고, 또한 식품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식품 사용성 평가센터로 지정받아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사용성평가도 수행하고 있다.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제주도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주형 고령친화도시 모델 확산에 구심적 역할을 하기 위해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창작활동을 이어 온 성남지역 예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성남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전문 단체 및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신규 창작과 전통예술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총예산 3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창작 부문은 공연, 시각, 융복합·다원 콘텐츠 등을 위한 지원으로 연극, 무용, 뮤지컬, 사진부터 웹툰이나 웹소설 분야까지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전통예술 부문은 풍물, 전통연희, 전통공예 등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 계승보전을 위한 지원이다. 공모 접수는 5월 18일 오후 5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 경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체육분야 정책과제와 현안 등 변화하는 지방 체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남형 체육모델을 제시·추진키 위한 간담회가 진행된다.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용기)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성남형 체육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체육전문가와 성남시 체육인이 함께하는 체육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고재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공체육시설 평가위원, 안을섭 한국체육정책학회 부회장, 김세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포럼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복지 향상 및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대된 성남 체육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보고 지역체육회 특수법인화 이후 비전 및 전략 방향, 시설, 전문체육, 생활체육, 예산 등 당면 과제를 분석하고 대안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은 “체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정책이자 우리와 어울려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라며 "성남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더 좋은 성남형 체육 정책을 마련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을 계기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지역난방기술㈜, 지역난방안전㈜, 지역난방플러스㈜, 코하이젠㈜, ㈜힘이되는나무 등 5개 자회사와 함께 ‘윤리준법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난과 자회사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준법경영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고, 청렴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성비위’, ‘갑질’, ‘부패’라고 적힌 풍선을 터트리는 행사도 가졌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전사적 윤리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렴 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청렴도 2단계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자회사가 함께 힘을 모아 윤리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에 따른 심각한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11일 약속했다. 그는 "공동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월패드(지능형 홈네트워크)에 보안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함에도, 그동안 관련 법제도 및 점검 시스템 미비로 인해서 건설사나 시공사들이 전자파위해성시험만 인증된 월패드를 설치해 왔다"며 "그 결과 아파트 내부 사생활이 아무런 여과 없이 해킹을 통해서 노출되는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고 진단했다. 배 후보는 "지자체는 아파트 준공승인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리나 준공승인 시에 월패드 해킹을 막을 수 있는 필수 설비인 홈게이트웨이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강제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바로 성남시 전체 아파트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담부서를 통해서 시공사 책임교체, 기존아파트에 대한 설치지원 등을 통해서 성남시민의 아파트 해킹에 따른 심각한 사생활 침해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김밥과 치킨을 포장·배달하는 업소 757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 중 김밥집은 310곳, 치킨집은 닭강정, 닭갈비 취급 업소를 포함한 447곳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반의 점검반이 각 업소를 찾아가 ▲조리장과 식기류 청결 유지·관리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행위 ▲건강진단 등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치킨집은 가열하는 튀김용 식용유 등의 산화도 측정 검사를, 김밥집은 종사자의 손을 비롯한 칼, 도마 등의 오염도 시약 검사를 각각 추가한다. 점검 결과 위생 상태 불량 업소는 시정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해 경각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수정·중원·분당 구별로 무작위 선정한 10곳 업소의 김밥 완제품을 수거해 시료 채취 검사를 한다. 수거한 김밥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4가지 균이 들어 있는지를 검사한다. 김밥 수거 검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소는 바로 행정처분을 한다. 시는 또, 냉장고 내·외부의 온도를 측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난 판교지사에서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함께 열수송시설의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의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보관소가 지난해 12월 한난 평택지사에 준공,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한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난방 사업자에게도 긴급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불편 해소 및 공공 안전 증진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난방 사업자들은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열수송시설 자재 수급의 특성상 고장,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 보유 자재가 없는 경우 보수기간이 길어지거나, 임시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자재를 확보한 후 보수를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8주 이상 소요되던 지역난방 사업자의 긴급 자재 수급 기간을 당일 즉시 수급도 가능하도록 단축할 수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 4월부터 지역난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했고, 총 21개 사업자가 상생 협약 체결에 참여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수송시설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11일 성남 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을 진행했다. 성남 청소년교육의회는 성남 지역의 만 10세 이상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 교육 정책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사회참여를 실천하는 의회민주주의 기구다. 개회식에 참여한 47명의 청소년 의원들은 긴장한 표정 속에서도 의회 활동에 기대를 보였다. 2022 성남 청소년교육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전찬우(성남고) 학생은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는 의회, 모든 청소년들이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교육의회는 개회식 이후 상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총 8번의 정기의회 활동이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소통과 토론을 실습으로 배우는 청소년 리더십 교육, 탄소중립과 미디어 이슈에 대해 고민하는 특강 등을 통해 청소년 주변의 지역과 교육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스스로 사회 참여하는 도전적 활동을 통해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교육의 목표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이다. 학생자치와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율과 함께 책임을 배우고, 자치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성남교육지원청이 지속적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16명이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전과목 8명, 과목 8명)했다. 지난 9일 실시된 이번 검정고시에 고졸 16명이 응시해 13명이 합격했고, 중졸 3명 중 3명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올해 초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에게 인터넷강의와 교재를 지원하고, 합격 응원 격려품도 전달했다. 이번 검정고시 전과목 합격자 8명에게는 성남보호관찰협의회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KRX국민행복재단은 학업 단절 및 우리 사회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의 보호관찰소와 소년원에 중·고졸 검정고시 교재와 온라인 학습 강의를 지원한 바 있다. 박상순 소년보호관찰 과장은 “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에도 성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