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사업(이하, HiVE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동서울대, 신구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화형 학과 개설 ▲지역 내 사업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지역 내 현안문제 해결 프로그램 수행 등을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HiVE사업은 지역 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약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는데 매년 15억 내외의 예산을 총 3년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주관대학인 동서울대학교는 지난 4월 6일 예비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협력대학인 신구대학교, 성남시와 3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개최해 (예비)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구성했고, 세부 사업안을 조정해 5월 11일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은 물론,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 정착이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4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입장과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입주 후 30년을 넘긴 분당은 주거환경 및 설비 노후화에 따른 녹물누수, 주차문제, 상하수도부식, 층간소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공간구조 개선을 위한 ‘노후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 더불어민주당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의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성남시의 경우 ‘2035 도시기본계획’에서 재건축 사업가능 연한 미도래를 이유로 1기 신도시 분당에 대한 재건축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못했고, 최근 관련 법개정 추이와 여론 추이를 고려하면서 향후 있을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 재검토 과정에서 고려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한 현행법상 각종 규제에 따른 재건축의 어려움으로 조속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 주택법에 따라 규율되는 리모델링을 선택한 아파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아
성남시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의 관광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서재섭 교육문화체육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성남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여가공간연구소가 맡아 오는 12월 말일까지 진행한다. 용역은 ▲일상관광 활성화와 웰니스 관광 육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코스와 콘텐츠 개발 ▲정보통신 (IT)기술과 융합한 스마트관광 기반 구축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과 연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등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성남지역 여건과 관광환경을 분석해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가진 자연, 산업, 문화 등을 활용·연계하고 부족했던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3일 통합 10주년을 맞아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 (2027 TOP 10, Global TOP 100)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과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통합 10주년 경과보고, 총장 격려사, 대학발전 기념포상,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기악과 학생들의 4중주공연, 가천대 출신 가수 펀치의 공연, 이화선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부대행사로 4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통합 10주년 기념 시민초청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3일과 4일 예음홀 무대에 올랐다.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열렸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궁교 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배국환 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이곳은 18년간 살았던 저의 삶의 터전이며 주민들을 이어주는 다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장소 선정 의미를 강조했다. 배 후보는 “34년 공직생활로 쌓아온 경제 전문가로서 경험과 지식을 제가 18년 동안 살아온 성남시를 위해 바치고 싶다. 공직생활의 오랜 지기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후보는 “전임 이재명 시장과 은수미 시장 시절 성과들을 뛰어넘고 우리 성남의 주거, 교통, 산업, 복지의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발전시켜 첨단 미래도시 성남으로 재구축하겠다”며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 대한 성남시정 구상을 밝혔다. 출마기자회견에는 배국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6명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윤창근, 박영기, 정윤, 최만식, 권락용, 이대호 후보)이 참석했으며, 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 4개 지역위원회를 대표해 김태년, 김병욱, 윤영찬 국회의원과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공동·단독주택 소유자나 세입자에게 설치비 90%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9500만 원을 투입하며 자금소진 때까지 200가구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과 용량에 따라 60만~70만 원(330~355W 모듈 1장 기준)이다. 설치비 9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 6만~7만 원으로 내 집을 미니태양광 발전소로 만들 수 있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800W까지 설치를 지원해 330~355W 모듈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5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4㎾(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9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7000원씩 연간 8만 4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 제2022-1151호)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031-7
성남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청계산, 산성공원 등 지역 내 10곳 자연녹지공간에서 시민 1만 8900명 참여 규모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유아숲 체험원 교육, 산림치유, 숲 해설 등 3개 분야다. 시민에게 정신적, 육체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 6500만 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유아숲 체험원 교육프로그램은 만 3~6세를 대상으로 한다. 산성공원, 판교공원, 위례공원 3곳에서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숲속 생태지도 만들기, 흙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오감 체험하도록 유아숲지도사 6명(한 곳당 2명)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회당 15~20명씩, 1만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8세 이상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청계산, 불곡산, 인능산, 산성공원, 분당중앙공원, 능골공원 등에서 숲 체조, 숲 명상, 치매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당 15명씩, 모두 47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성남시민들이 청계산
성남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사찰인 약사사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석가탄신일에 많은 사람이 사찰을 찾을 거라 예상되고, 전통사찰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연등행사·심야기도회 시 촛불·전기 취급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도 ▲자위소방대 산불 초기대응 방법 ▲사찰 내 소화기 등 비치여부 ▲기타 위험요소, 화재예방 및 소방활동상 필요한 사항 등을 확인했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전통사찰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충분하지 못해 위험요인의 사전제거가 중요하다”며 “관계자분들의 화재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를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집중 시행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접종 인원은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이들을 포함해 7282명(수정·3026명, 중원·2606명, 분당·1650명)을 예상한다. 이를 위해 시는 8300만 원의 대상포진 백신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는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 원의 비용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 문의(수정·031-729-3847, 중원·031-729-2487 분당·031-729-3966~7) 후 방문하면 된다. 오전 접종을 권고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평생에 한 번만 맞으면 항체가 형성돼, 발병률을 30% 정도까지 낮춘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심사평가원의 2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제132주년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택시업계 노동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택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청송기업 노동조합 조합원들과의 간담회 참석에 앞서 방명록에 ‘청송 가족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어 진흥운수 노동조합 조합원들과의 만남에서 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택시업계 종사자분들의 희망과 활력이 성남 곳곳에 퍼져 나가게 하겠다”고 대안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