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성남시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및 피해자 보호 지원 등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 발판 마련을 위해 체결됐다. 이에 경찰은 ▲심야 약국·24시간 공공약국 순찰 활동 실시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력 ▲약국의 안전을 위한 경찰청 안심신고 App 활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회는 ▲등·하교길 주변 약국 아동안전지킴이집 지정 ▲긴급히 보호가 필요한 범죄 피해자 돌봄과 함께 경찰·유관기관 연계 등 공익 활동을 약속했다. 김수영 분당경찰서장은 “내실있는 협력 치안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지원 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역대 최장기간 최대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로 인한 고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성금을 기탁하며 이재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지난 27일 위러브유는 강원도청을 찾아 동해·삼척·강릉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평생 일군 삶의 터전까지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민 위러브유 이사장은 “힘들고 막막할 때 가장 생각나는 분은 어머니일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 이웃들이 평온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러브유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위러브유 관계자들과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등은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눴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가장 긴급한 것이 이재민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이다. 2019년 산불 때도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돼준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이 이번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비상 성남시민행동'은 27일 오후 7시 야탑 광장에서 밀실 전략공천 저지를 위한 범시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상 성남시민 행동 측은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으나 정작 전략공천을 받은 사람은 이재명 상임고문 뿐 만 아니라 성남시와의 아무런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며 "더구나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인물로,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밑에서 정부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살아온 길이 민주당과 전혀 결을 달리하는 인물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의 승리를 포기하고 당원과 성남시민을 모독하는 행위"고 단언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밀실 공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바로잡는 것 만이 민주당의 변화와 성남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매일 범시민 집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하절기(6~9월)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협약'을 보다 확대해, 열수급 기간을 기존보다 4개월 연장(4~11월)키로 했다. 'ECO열'이란 발전소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열을 의미하며, 이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면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을 통한 국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 9만Gcal 상당의 ECO열 회수를 통해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도심내 대기질 개선 및 시민 보건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0일까지 성남시 관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대상으로 판로개척과 산업의 동향 파악을 위해 '소공인 전문전시회(서울 카페쇼)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성남시 소재한 소공인으로 식료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식료품제조 C10, 음료제조업 C11)이다. 소공인 전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제 21회 서울카페쇼)은 코엑스에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소공인의 역량확보는 물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며 실질적인 성과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1년도에는 식품제조 소공인 10개사가 참여하여 868건의 상담을 진행, 국내외 대형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칩사'는 글로벌 맥주제조업체인 칭다오사와 함께 신상품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했고 목표금액 대비 4308%의 펀딩 금액을 달성했으며 또한 농업법인회사 '㈜소적두본가'는 배민B마트, 카카오메이커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판교 구청사 예정 부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가 일방적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판교구청사 매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판교 주민의 재산인 공공청사 부지 매각이 정말 투명하게 진행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 절차와 관련된 모든 행정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성남시에 공식 요청했다. 그는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남시가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을 진행한다면 행정적,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부당이익을 반드시 환수해 판교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종 의문과 특혜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 시민 모두가 납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때 판교구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양자가 체결한 MOU가 애초부터 특정기업을 배려한 또 다른 특혜사업이 아니었는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양자가 체결한 MOU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고, 무엇이 담겼는지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
첨단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의 재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복수학위 과정의 길이 열렸다. 27일 오전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IT전문 특성화대학인 미국 로리스 대학(Laurus College, 총장 데이비드 안)과 복수학위 과정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과 박항식 부총장, 미국 로리스 대학 데이비드 안 총장,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강민수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 과정을 중점 논의했다. 논의에서 양 대학은 우선 오는 하계방학을 통해 첫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복수학위 및 미국 OPT 취업비자 지원 등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미국 현지의 IT 기업탐방 및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체험하면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번 로리스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보건의료인 양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성남시는 최근 은수미 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이 도출한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1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판교 및 성남시민 2727명(온라인 1727명, 오프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2022년 2월 중간보고 및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거쳐 판교지구 내 미활용 시유지와 매입 예정 학교부지 등 총 5개소(총 면적 5만 9000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구분 시 유 지 학교부지(매입 예정지) (구)차량 등록사업소 운중동 임시차고지 판교동 특목고 삼평동 초등학교 백현동 일반고 위 치 판교동 578 운중동 902 판교동 493 삼평동 725 백현동 567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의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민영 교수는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뇌질환 재활과 손상된 뇌신경 회복 및 재생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뇌성마비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세포치료에 의한 운동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 입증뿐 아니라 경두개 자기장 전자약 치료,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이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등 혁신의료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8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으로 장애아 의학학술활동을 이끌었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의 설립과 실현에 이바
가천대학교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오는 오는 5월 3~4일 시민초청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 가천대는 2012년 통합 당시 기념 오페라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통합 1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오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의 세계적인 오페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왕자와 공주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모차르트 최고의 흥행작이다. 진성원 교수가 총연출한 마술피리는 총 2막으로 구성, 성악과 학생들의 주역, 조역, 합창을 중심으로 기악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와 무용과 연기를 맡으며 스탭 등을 포함 총 1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3일 오후 3시, 4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 공연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통합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위해 오는 5월 3~4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전타워 프리덤광장에서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연다. 기증물품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