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성남시 내 금연벨이 설치된 지역에서 금연송을 제작·배포해 금연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 관내에는 수정구 5개소, 중원구 9개소, 분당구 27개소로 총 41개소의 금연벨이 설치돼 있다. 기존 금연벨이 설치된 장소에는 평균적으로 30분 마다 한번씩 “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이곳에서 흡연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스피커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이에 시는 보다 친근하게 금연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 참여형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새롭게 금연송을 기획 및 제작해, 이달 중순부터 관내 금연벨이 설치된 41개소에 송출할 계획이다. 가사 내용은 “담배는 no no 함께해 금연! ~ 흡연은 no no~(콜록 콜록) ~ 담배 연기 그만(yeah yeah) ~ 과태료 no no ~(흑흑) ~ 지켜 금연 구역(Okay) ~ 담배 연기 없는 ~ 건강한 도시 성남 성남 ~시민들과 함께 함께 ~ 만들어 나가 금연도시 ~ 성남시”이다. 또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등록 대상자에게
성남시는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해 삼척 일대로 확산된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와 관련해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의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성남지역 기업인 '중앙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컵밥, 컵라면, 빵, 생수 등으로 구성된 산불 진화요원 지원물품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9년 고성군 산불피해, 삼척시 태풍피해 및 2020년 집중 호우 발생 시 가평군과 아산시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 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구호물품이 삼척시의 산불 진화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불 진화요원 및 자원 봉사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고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어 삼척시민들이 조속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부터 그간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교류,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행사 등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정조(正祖)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현륭원을 참배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사근현(沙斤峴)에 이르러 말에서 내려 잠시 쉴 때에 옆에서 모시던 신하에게 이르기를, "내가 본래 가슴이 막히는 병이 있어 궁궐을 나올 때에 꽤 고통스러웠었는데, 이제 다행히도 배알하는 예를 마치고 나니 사모하는 마음이 다소 풀리어 가슴 막히는 증세도 따라서 조금 가라앉았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게 되었으니 내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이 지역은 바로 수원의 경계이다. 말에서 내려 머무르며 경들을 불러 보는 것은 대저 나의 행차를 지연시키려는 뜻이다."하고, 고개이름을 지지현(遲遲峴)이라 하고 돈대를 쌓아 지지대(遲遲臺)라고 이름붙였다. 정조임금은 현륭원에 참배하러 갈 때는 매우 서두르고, 참배를 할 때면 울음을 삼켰고 서울로 돌아가는 행차는 더디고 더디었다. 사근현은 미륵현(彌勒峴)으로도 불렸는데, 정조임금은 해마다 정월에 현륭원을 참배하고 서울로 돌아갈 때면 늘 이 고개에서 말 고삐를 멈추고 오래도록 떠나지 못한채 서성이면서 아버지를 그리워하였다. 그리고 행차 기록을 남기면서 미륵현 아래쪽에다 지지대 세 글자를 첨가해 넣도록 지시하였다. 지지대에서 정조는 시를 1편 짓
가천대학교의 명품교양강좌인 ‘지성학’ 강의가 올해 1학기 최첨단 라이브 스튜디오 강의방식으로 2년 만에 부활했다. 가천대는 ‘현실로 다가온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학기동안 12회 릴레이 강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성학 강의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설된 가천대 대표 교양강좌로 학과와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신청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은 2학점 교양강좌다. 그 동안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故 이어령 문학평론가, 정운찬 前 서울대 총장, 한승헌 前 감사원장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과 명사들의 강연이 30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학기 지성학 강의는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플랫폼, 인공지능, 메타버스, 모빌리티, 뇌공학 등 5개의 세부주제를 선정하고 ▲탁성범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 ▲이미연 SKT 메타버스 CO 제휴팀 리더 ▲권인소 ,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이승훈 가천대 교수 등 11명이 강단에 선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강의와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5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한다. 가천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
성남시는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이중의 현(現) 원장(59)을 재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장 공개모집(1.27~2.4)에는 3명 지원자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면접심사, 원장 후보자 시장 추천, 신원·결격 여부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중의 원장이 최종 선임됐다. 이중의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앞선 2대 임기에 이어 6년 연속 성남시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이중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2014~2019년)한 이력이 있다. 제2대 성남시의료원장을 맡는 동안 성공적으로 성남시의료원을 개원(2020년 7월 28일)하고,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2020년 12월 28일~지속)으로서 감염병 대응을 체계화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첫 주민 조례 발의로 설립된 공공병원이다. 2013년~2019년 모두 1691억 원이 투입돼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 터 2만 4711㎡에 전체면적 8만 5684㎡,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509병상을 갖춰 23개 과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
성남FC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2022시즌 홈경기 이벤트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성남F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생활공작소와 동행하며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매 홈경기 시작에 앞서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첫 골을 넣은 선수를 맞힌 성남FC 팬 중 2명을 추첨,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디스펜서 제품을 제공하며,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핸드워시 세트를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생활공작소와 함께하는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매 홈경기 실시한다. 성남FC 홈경기마다 탄천종합운동장 W석 1, 2층 화장실에 생활공작소 핸드워시를 비치하여 성남FC 팬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실외 체육시설에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남FC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며 “성남FC 팬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손 씻기 캠페인 등을 통해 생활공작소와 함께 재밌고 안전하게 축구 경기를 관람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공작소는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라는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에서 노사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노사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으로 ESG 가치를 실현하는 공사로 성장하고자 환경(E)과 사회(S)에 대한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G)를 구축하는 ESG 경영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확산하고자 시행됐다. 선포식에서 노사는 3대 추진 방향, 13개 전략과제가 포함된 '성남도시개발공사 ESG 경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환경) 친환경 경영역량 강화 ▲(사회) 사회적 책임 실현 ▲(지배구조)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추구 확립을 다짐했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ESG 경영은 세계적인 흐름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공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인식하여, 공사의 특성과 역할에 맞는 ESG 추진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김광년 위원장은 "ESG문화가 모든 직원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으며, 우리민주노동조합 이정만 위원장은 “이번 ESG경영 전환으로 시민과 고객께 따뜻하게 다가가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
성남시는 성인 문해교육기관 학습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육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뒤늦게 한글을 배우려는 이들에 동기를 부여해 문해교육기관 입문을 활성화하고, 학업 지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교육지원청의 졸업 학력 인정을 받은 6개 기관의 문해교육 프로그램(한곳당 15명~100명)을 신청·등록한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다. 해당 기관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중앙동복지회관, 창세학교, 청솔야간학교, 행복드림학교, 삼평중학교 부설 방송중학교다. 시는 올해 500명에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친데 이어 12월 ‘성남시 평생교육 기본 조례(개정)’를 공포했다. 교육지원금 지급은 각 성인 문해교육기관을 통해 이뤄져 3월 7일~11일 기관 대표가 성남시청 9층 평생교육과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제2의 학령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 18세 이상 75만여 명
시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출범한 고양특례시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준공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교회에 330만 신자가 있어 단일교회로는 최대 규모다. 예수 그리스도가 영생을 약속한 새 언약 유월절을 성경대로 지키며 그 안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지구촌 가족들의 행복과 화합을 도모한다. 지난 2일 준공돼 오는 13일 입주하는 ‘고양삼송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1997.26㎡, 대지면적 1337㎡ 규모다. 내부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교육실, 접견실, 식당 등 각 실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고,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다. 교회 인근에는 2~3층 높이의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조성 중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지하철 3호선 등이 지난다. 빼어난 경관의 북한산과 서울 은평구와도 지척인데다 수도권 곳곳과 연결되는 철도·도로가 구축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새 성전에 발걸음 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만물이 새롭게 도약하는 봄에 기쁜 소식으로 이웃들과 만
성남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일반형'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100개 내외의 (예비)재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당 사업화자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특화된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주관기관이 실패 경험이 있지만 창업에 재도전하는 예비 재창업자와 7년 미만 재창업기업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총 6개의 기관 중 경기·인천권역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대표일 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산하 기업지원기관으로는 최초이다. 성남시의 창업지원인프라와 성남산업진흥원의 역량을 한번 더 인정받은 셈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에’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오는 1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M 재설계, 1:1멘토링, 재도전 창업경연대회, 투자유치, 판로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별 특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