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하고도 디자인 개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8곳 식품제조사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대상 업소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제품 이미지(BI. Brand Identity), 포장 이미지 중에서 업소당 1개 디자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은 성남시가 공모로 선정하는 전문 기업이 맡는다. 식품제조사와 지속 협의해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한다. 개발 비용은 성남시가 댄다. 고급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디자인 지원 대상은 공고일(3.7)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 식품제조업소(중소기업)다. 기한 내 신청서(시 홈페이지→공고)와 회사 소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5층 위생정책과(031-729-3123)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뒤 지원 업소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7곳 식품제조사에 포장 이미지 5건, 기업 이미지 1건, 제품 이미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난임·가임력 보존 클리닉),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강원 교수 공동 연구팀(제1 저자: 양충모 박사)이 산화질소 방출 나노입자를 이용해 난소 이식의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혔던 허혈 손상에 의한 난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난소 동결 및 이식은 난소 조직을 떼어내 미리 동결시켜놓고 항암치료 등을 받은 후 재이식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으로, 난소 기능이 저하될 것이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배아 동결, 난자 동결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이다. 난자 냉동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즉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임기 여성 암 환자나, 사춘기 이전의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향후 임신을 위한 유일한 선택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난소 이식 후 임신 및 출생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다수 보고되며 유망한 가임력 보존 치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식된 난소의 기능이 높지 않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는 이식 직후 혈관이 생성되기 전까지 허혈(虛血·혈액 공급이 제한되며 조직에 필요한 산소 등이 부족해짐) 상태에 놓이며 난소 조직이 손상을 입기 때문인데, 난소
성남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건설 공사장 내 용접·용답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7일 당부했다. 용접 작성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 스티로폼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 기간이 경과 후에도 불티가 남아 있다가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화재를 발생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는 조그만 불티가 튀어도 쉽게 화재로 확대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 등 작업때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마른모래,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겨우내 늦어진 공사가 시작되는 해빙기는 많은 용접·용단 작업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업주와 공사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 생성 초기의 역사인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예술가의 시각으로 이를 조망하는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1주년 기념 공연 및 전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1주년 기념 공연 및 전시 공모’는 공고일 현재 성남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극작품(연극, 뮤지컬)분야, 무용 분야, 기념전시 분야로 진행한다. 모든 분야는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관련해 제작했거나 신규 제작하는 작품만 지원 가능하며, 공연이나 전시 기간 중 반드시 8월 10일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극작품은 3회 이상 공연을 권장하고, 무용 분야는 1일 1회 기준 2일 이상 공연해야 한다. 두 분야 모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나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며, 극작품 분야는 최대 8000만 원, 무용 분야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시 분야는 기획자 1명을 포함해 6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로 20점 이상의 전시작품 중 5점 이상이 신규 작품이어야 한다. 특히 참여 예술가의 50% 이상이 공고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여야 지원이 가능하며,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접수
성남시와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형교육지원단은 지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교육협력 모델을 구축코자 3월부터 12월까지 '성남형 교육, 고교학점제 맞춤형 클러스터'(이하 맞춤형 고교학점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및 2025년 교육부 전면 시행 준비를 위한 전문기관 인프라 확보를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체계 기반의 환경구축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올해 진행되는 맞춤형 고교학점제는 4개 클러스터(거점고교, 성보경영고·늘푸른고·이매고·판교고)로 22개교에서 참여하며 개설과목으로는 광고콘텐츠 제작, 인공지능기초, 상담심리, 바리스타 등 각 17~34회차로 연 1982명이 참여한다. 이번 맞춤형 고교학점제는 성남시 성남형교육 예산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전문·특화시설 및 콘텐츠, 강사 인력 등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청소년기관과 공동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청소년재단 내 중원·분당정자·분당야탑·분당서현·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협력 기관으로 각 해당 개설과목에 대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이에 지역이 중심이 되는 혁신 교육의 취지와 맞도록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을 통해 성남 미래형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가천대학교가 최근 집단에너지 관련 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난과 가천대는 이번에 체결한 협약을 계기로 집단에너지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상호 보유 장비, 인력 등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집단에너지 연구개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지난 2월 국내 대학 최초로 집단에너지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소인 '가천 차세대 집단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했다. 가천대는 해당 연구소 설립을 통해 AI 기반의 통합운영센터를 통한 차세대 운영플랫폼 구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가천대 황보택근 부총장은 “이번 한난과의 연구 협력 협약은 기존 에너지 활용 기술과 융합한 선진화된 집단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난 탁현수 부사장은 “한난과 가천대의 이번 연구 협력 협약은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급변하는 에너지 사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집단에너지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소방서는 율동공원 분당저수지에서 해빙기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빙상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들은 내수면 인명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과 수난사고 기술 등을 익혔다. 이번 훈련 중점사항은 ▲구조대원 팀 단위 역할 부여 후 임무 수행 ▲가장 효율적이며 안전한 구조 방법 발굴(소방호스, 복식 사다리를 이용한 요구조자 접근법) ▲건식 슈트 등 수난 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요령과 익수자 응급처치 등이다. 류인걸 분당 119구조대장)은 “해빙기 수난사고 현장의 빙판 두께를 쉽게 가늠할 수 없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성남아트리움’이 지난 3일 문을 활짝 열었다.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물 옆 옛 시민회관 자리에 위치한 ‘성남아트리움’은 건축면적 4943㎡, 전체면적 2만 3943㎡에 지하 4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645석의 대극장과 약 200여 석의 소극장을 비롯해 성남예총과 성남민예총, 성남여성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 사무실들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마련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옛 시민회관 공간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선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성남아트리움이 지역 예술인, 무대가 필요한 청년 예술인 등 다양한 장르의 열린 무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도 “성남아트리움은 그 이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정해진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 문화의 울림을 지역 곳곳에 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아트리움은 4일,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 29일 성남시립합창단, 4월 16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개관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이달 19일에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리사이틀도
성남시는 주택 밀집 지역인 분당구 정자동 72번지 백현어린이공원 지하에 모두 1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일 개장한 정자동 공영주차장은 최근 1년 9개월간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703㎡,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스마트폰으로 빈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첨단 주차 관제시스템이 구축됐다. 주차장 위 어린이공원은 놀이터 시설을 재정비했다. 파고라, 등의자, 앉음 벽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기능을 더했다. 정자동 공영주차장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주차요금은 기본 30분 400원에 추가 10분당 200원, 하루 6000원, 월 6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 용지 확보가 어려운 단독주택단지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원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택해 건립한 주차장”이라며 “주차장 위 어린이 공원의 활용도도 높여 공공토지 자원의 복합 개발을 효율화한 도시계획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가천대만 시행하고 있는 선교육 후선발 장기관찰전형으로,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수·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전형이다. 지원자는 온라인 과제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면접을 거쳐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하여 장기관찰수업을 통해 최종 우수학생이 최종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다. 초등학교 3~6학년 과정 이수생 전원에게도 2023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박찬웅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숨겨진 과학 영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과학영재 발굴과 미래인재 육성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입학설명회 등 자세한 사항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i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