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종합민원실이 착공 4개월 만에 완공돼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민원업무에 들어갔다. 종합민원실은 올해 8월 착공을 시작으로 기존 분당소방서 1층 내부 사무실을 벗어나 소방서 주차장 부지에 대지면적 지상1층, 1동, 240㎡의 규모로 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종합민원실 개소로 소방민원업무와 더불어 소방서 예방 업무 전체분야의 원스톱처리가 가능하도록 소방민원팀을 포함해 3개의 팀(소방민원팀, 예방대책팀, 생활안전팀)이 공간을 일원화해 민원인들의 편의도모를 높일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우 분당서장은 "종합민원실 증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만족할 만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독거어르신에 맞는 고령식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연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천대 식품영학과 학생들은 최근 영영과 맛을 고려한 '고령친화식 도시락' 60개를 수정구 중앙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날 준비한 고령친화식 도시락 메뉴는 식품영양학과에서 실시한 2021년 P-실무프로젝트 수업(지도교수 이해정, 박선주)에서 고령친화식 전문가 특강과 고령식 배달사업체의 현장견학 등을 통해 개발했다. 학생들은 각 조별로 브레인스토밍, 어르신 수요조사, 관능검사, 맛 품평회 등을 거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을 활용해 직접 정성껏 준비했다. 도시락은 부드럽고 영양가가 많으며 단백질과 칼슘 보충식인 ‘연두부 고추장죽’, 어르신의 근감소와 치매를 예방하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고기완자 여주카레’, 칼슘과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다진 고기와 야채를 깻잎과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바싹하게 튀긴 '튼튼쌈',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단호박을 이용한 ‘단호박안심찜’ 등으로 구성됐다. 간식으로는 어르신의 입맛에 맞춘 ‘연두부 티라미수’, 해조류인 감태에 단호박과 자색고구마 풀을 입혀 튀긴 ‘감태부각’, 단호박과 팥양갱이 어우러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남용삼 의원이 최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1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창의융합문화복지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민행복시대, ㈔국제문화공연교류회, 안중근의사 평화컵추진위원회, 선데이타임즈, 스포츠코리아신문, 스타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한다. 남용삼 의원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성남시민의 복지증진과 권리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사업을 지원하며, 시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시정질문을 통해 지속되고 있는 민원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주민과 집행부에 대한 소통으로 원도심 재개발사업 추진에 주민의 바람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남용삼 의원은 “코로나19와
2018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한 분당서울대병원이 ‘2021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4th Edition)’을 17일 공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아웃컴북은 질환별 수술 후 생존율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지표와 함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인 혁신활동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컴북은 총 85개 분야, 364개 지표를 환자들이 보기 쉽도록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진료 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지표가 국제기준에 맞춘 데이터 검증을 거쳐 높은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집필진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친화적인 아웃컴북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표와 같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환자들이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 성적과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는 최근 2년 동안 평가된 지표만 수록했으며, 정신건강 입원영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암ㆍ뇌신경ㆍ심혈관질환을 비롯해 피
성남시는 중원구 은행동 성남시식물원 내에 ‘사계절 초록 온실’을 건립해 12월 17일 개장했다. 사계절 초록 온실은 최근 2년간 총사업비 12억 원(도비 10억 원·시비 2억 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291㎡, 높이 4.5~6m의 단층으로 지어졌다. 철골조에 복층유리를 이어붙인 통유리벽 형태다. 시는 초록 온실에 부겐빌레아, 덕구리난, 말바비스커스 등 모두 104종, 4462본의 지중해·아열대·난대 식물을 심었다. 파파야, 금귤, 아보카도, 올리브 등의 열매 나무, 애기동백, 병솔나무, 쿠페아 등의 개화식물, 브룬펠시아, 야래향, 라벤더 등을 오감 체험할 수 있다. 현무암을 1~1.8m로 쌓아 올려 틸란드시아 등의 착생식물을 붙인 9개의 석부작 기둥 숲, 1~2.5m 높이의 5개 식물 탑, 버려진 고목의 뿌리를 재활용한 고목이끼 숲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이곳 온실은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온도·습도·채광을 자동 제어하는 사물인터넷(loT) 시스템이 도입돼 사계절 쾌적한 녹음 상태를 유지한다. 온실을 찾는 이들에 특별한 여가·힐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식물원 온실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원예
성남시는 환경부가 시행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포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 관리, 에너지 자립화, 악취관리 등 32개 항목에 대해 서류·전문가 현장 평가, 환경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환경부는 성남시의 성남수질복원센터(복정동)와 판교수질복원센터(삼평동)의 운영·관리 시스템 전반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시는 하루 46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성남수질복원센터에 염수를 이용한 신기술 탈취기를 설치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고 있다.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발생하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으로 악취를 분해·중화하는 방식이다. 하수도 폐기물량을 줄이는 협잡물 탈수기, 하수처리 약품량을 조절하는 응집제 최적 주입기, 실시간 수분석 데이터를 측정하는 스마트 센서도 설치해 방류수 수질을 최적으로 관리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충전시설, 가상 발전소도 설치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판교수질복원센터는 하루 4만7000t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운영 중이다. 성남시 물순환과 관계자는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평가에서 우수상을
성남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판교 그린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최근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지정제도이다. 선정된 기관은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운영기관 현판이 부여되고 환경부 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 우선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판교 그린네트워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6년간 1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판교청소년수련관 대표 생태환경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교 생태환경 동아리 대상으로 우리 학교 숲 탐험, 기후변화 교육, 하천 건강성 조사, 생태계 조사 활동 등 다양한 생태 활동을 진행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판교 그린네트워크 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 생태탐사단 '수피아' 청소년동아리와 함께 청소년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활동팀(031-729-9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김태년 국회의원(성남수정)은 신흥지구대(수정구 시민로150) 증축을 위한 예산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신흥지구대는 총 예산 4억4100만 원을 투입돼 지상 2층의 규모로 새롭게 증축 될 예정이며,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기존에 부족했던 민원인 대기실 등 주민 편의 공간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수정구 치안서비스 확충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2016년 4월 단대파출소, 2018년 9월 성남위례파출소, 2019년 9월 고등파출소 등 총 3곳의 파출소 개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태평119안전센터 개청(2019년 1월)에 이어 고등119안전센터가 오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고등119안전센터는 총 예산 65억 원을 투입돼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운영되며, 그동안 공공주택지구 및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급증한 소방안전 수요를 해결함과 동시에 향후 각종 화재나 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시민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년 의원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한 치안 대
은수미 성남시장이 “교육 투자를 확대해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최근 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학생 독서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격차와 소득 불평등의 순환고리를 끊는 것이 성남형교육의 목표”라며 “사교육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독서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송림고 인문학동아리 ‘휴머니타스’의 구성원으로 2015년부터 성남형교육 ‘BOOK극성(북극성)’사업의 대표 동아리로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을 다룬 오찬호 작가의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를 주제 도서로 선정했고, 이어 한 시간가량 학력 격차와 동물 학대, 배달노동자 인권 등에 대해 은 시장과 대화를 나눴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은 시장은 “공정의 기준은 개인마다 달라 문제 인식과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야 한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플랫폼노동자 지원’과 ‘아동학대 공공화사업’를 예로 들며 “우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성남시, 성남시민들과 함께 성남시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참여해 분당동에 ‘별빛안심계단’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은 지난해 한난이 개최한 ‘함께, 한난’ 대국민 문제해결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민제안 사업으로, 한난과 성남시,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가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분당동 ‘별빛안심계단’을 비롯 중앙동, 태평동 등 서포터즈에 의해 선정된 5개 장소에 태양광 벽부등, 태양광 표지판 등 맞춤형 안전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 및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여성친화마을 조성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한난이 참여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민·관·공 협업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