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4일 마감한 2022학년도 편입학 원수접수 결과, 250명 모집에 7,467명이 지원, 평균 2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29명 모집에 8,213명이 지원해 평균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 보다 크게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많은 주요 전형의 경쟁률을 보면 ▲일반편입이 108명 모집에 5641명 지원, 52.2대 1 ▲학사편입 75명 모집에 1511명 지원, 20.1대 1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 관련학과 전문학사학위 소지자 43명 모집에 118명 지원,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일반편입 물리치료학과가 1명 모집에 89명이 지원, 89대 1로 최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컴퓨터공학과 6명 모집에 505명 지원, 84.2대 1 ▲토목환경공학과 2명 모집에 155명 지원, 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에서는 간호학과가 3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 42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2명 모집에 65명이 지원, 3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자 발표는 전형별 필기, 실기고사 등을 치른 뒤 내년 2월 7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재단의 비전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미래를 위한 문화예술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 경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재단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재단의 역할과 위상의 재정립을 위해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2020 성남예술인‧예술단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문화정책 라운드테이블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9월에는 내외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의견 청취와 함께 직장인, 주부, 노인, 청년, 청소년, 블로그기자단 등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그룹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는 심층 인터뷰 참여자 등 성남시민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 경과 공유회가 열렸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 과정을 소개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성남시의 문화환경 및 정체성, 미래의 성남에 바라는 모습, 성남아트센터의 이미지 및 개선점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시민들은 IT와 문화예술이 접목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는 이비이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팀이 대표적 항암치료제인 택솔(taxol)에 내성을 보이는 두경부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초 암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탈 앤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Journal of Experimental & Clinical Cancer Research, IF: 11.161) 11월호에 게재됐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법이 있으나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치료가 쉽지 않다. 두경부암에 효과적인 항암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택솔(taxol)도 항암 치료의 저항성 유발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노종렬 교수팀은 두경부암 중 택솔에 내성을 보이는 세포를 확인하고, 택솔에 저항성을 보이는 두경부암 세포(Paclitaxel-tolerant persister cancer cells, PCC)를 이식한 동물 모델에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하는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약물을 주입했다. 그 결과 암세포에 많이 발
성남시가 시민구단인 K리그1 성남FC 선수들의 숙식과 훈련, 물리치료까지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춘 ‘성남축구센터’를 준공해 이달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성남축구센터는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260억 원이 투입돼 분당구 정자동 4-12번지 외 1필지(한국잡월드 잔여부지)의 2만9977㎡ 시유지에 건립됐다. 클럽하우스 건물 1개 동이 들어서고, 그 옆에 천연잔디 경기장 2면(각 68mx105m) 조성됐다. 클럽하우스는 바닥면적 2256㎡,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선수들의 숙소와 식당, 실내연습장, 체력단련실, 라커룸, 물리치료실, 의무실, 냉·온탕, 휴게실 등이 있다. 축구 팬들을 위한 관람 시설, 라운지 등도 설치됐다. 83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실내·외 주차 시설을 갖췄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FC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제공해 경기력을 높이고 시민과 하나 되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축구센터 시설을 활용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FC는 김남일 감독과 11명의 코칭 스태프, 33명의 선수가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성적
성남시의회는 윤창근 의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의 제37회 신지식인 상을 수상했다.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신지식인 상은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사회를 혁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지식정보 공유를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를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이다. 윤창근 의장은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해 비대면 언택트 시대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주민 소통을 강화하였고, 코로나19 시대에 여·야가 상생해야 시민이 보다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여·야 상생협약 체결 등이 공로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윤창근 의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전국 7000여 신지식인들의 가치가 널리 공유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이달 17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5616명을 모집한다. 올해보다 308명 늘어난 규모다. 모집은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노노케어, 탄천지킴이 등 공익활동형 4203명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 시장형 571명 ▲경비원, 실버 비즈니스 등 취업알선형 200명 ▲다목적 복지사업 도우미,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642명이다. 분야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하고 27만 원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하고 59만 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월급을 받는다. 근무 기간은 10~11개월간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 수행기관 12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공익활동형은 성남시 거주자 중에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시장형·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내년 2월 8~16일에 접수 진행하는 4300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지수)과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이 최근 지방재건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 김재용 미래혁신연구부장,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 및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이 참석해 지방재건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한국공공조직은행은 ▲동종 지방이식재 가공기술 개발 ▲동종 지방조직 채취·처리 공정 및 탈세포화 기술 개발 ▲지방조직의 생착 기초 연구 및 촉진 기술 개발 ▲시설·장비의 공동 사용,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가·민간 R&D 과제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은 “한국공공조직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동종 지방이식재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은 “첨단 혁신의료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기술 향상과 의료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
부지협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성남 분당구에 있는 양영초등학교 체육관과 급식소 증축 문제가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대표발의됨에 따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분당구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획재정위 소속 김태년 의원(성남수정)이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안전을 도모키 위해 교육자치법 시행 이전에 학교로 사용된 국유재산을 1991년 이후에 새로 개교한 학교가 학교시설로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 영구시설물의 축조 금지의 예외가 되는 사유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영초는 부지 협소로 체육관과 급식소 증축을 위해 교육부 소유의 국유지 사용이 요구돼 관련 신청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현행 국유재산법상 ‘교육자치법(1991.6.20.) 시행 이전’에 설립한 국유재산이 있는 초등학교는 국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으나, 양영초의 경우 1994년 9월 30일에 설립한 학교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증축 추진이 좌초위기에 몰렸었다. 이에 분당갑 지역위원장이던 김병관 전 의원(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20대 현역 시설부터 부지협소로
‘성남시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사업 시행 및 지식산업센터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지난 9월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제정을 대표발의한 경제환경위원회 선창선 의원으로부터 그 배경과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선 의원은 "상대원에 위치한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4년 성남공업단지라는 이름으로 시작 올해로 47년째 성남시의 중요 생산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성남공업단지가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15년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중앙부처 합동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쟁력 강화, 재생사업을 통해 성남산업단지의 노후 기반시설 정비, 입주업종의 융·복합화로 고부가가치 사업의 확장 그리고 근로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문화시설 등의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시행자인 성남시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구조 고도화사업을 수행하고, 지식산업센터를 활성화하는데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 및 노동자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성남시내버스 노동조합 고재수 위원장은 최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호근 위원장을 만나 시내버스 운전자들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1일 2교대제 시행 ▲전노선 버스준공영제 시행 ▲코로나19 상생지원금 계속지급 등을 요청했다. 1일 2교대제와 관련 고 위원장은 “현재 성남 시내버스 운전자들은 근무일에 하루 17시간을 운행하는데,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포함시키면 20시간을 근무한다는 얘기”라며 “시내버스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의 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1일 2교대 근무제가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이어 "교통취약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등에서 비수익 노선의 손실을 보전해 주는 버스준공영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내년 중반기에 시행예정으로 있는 경기도 방침과 달리 준공영제 노선부터 단계적 시행을 검토 중인 성남시의 입장을 설득하는데 나서달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또한 “올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코로나 상생지원금이 조합원들에게 크나 큰 격려와 위안이 됐다”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산승인 등 도움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