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원격영어교육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원격영어교육은 청소년 스스로 무언가에 호기심이 생기면서 몰입과 성취를 경험하게 하는 ‘HOME GO 기반의 학습 이론을 바탕으로 4+1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4일은 자기주도 학습, 1일은 원격수업(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원격영어교육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활동으로 원격교육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 후 참가 청소년의 사전‧사후 성취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성취도 평가는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화상수업 담당자와 1대1 영어 회화 능력 평가로 이루어지며 결과 도출을 통하여 참가 청소년의 영어 수준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영어교육센터로 초청해 제주의 자연 문화유산 탐방 연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최근 여의도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14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성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자폐성 장애인 복지 현장의 사기진작 및 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유희정 교수는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자폐증 연구를 비롯해 임상, 교육에 전념하며 국내에서 자폐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초석을 닦고, 자폐증의 임상과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영유아의 자폐증 진단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중재 기술의 개발 및 검증,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 교육, 인식확대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추천으로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자폐스펙트럼장애인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진료와 연구, 인식개선 등 여러 부면에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야탑동은 골짜기가 깊어서 상탑, 중탑, 하탑, 오야소(吾野所, 五野所) 마을로 구분되는데 오'야'소와 '탑'마을에서 한 글자씩 합성해 야탑동이 됐다. 탄천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 상희공원, 청소년수련관, 분당메모리얼파크, 자동차등록사업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아파트형공장으로 불렀던 분당테크노파크, 성은학교, 한마음복지관, 고령친화종합체험관 등 주요 시설이 많다. 옛날에 탑이 많았다고 하는데, 불당골, 부처골 등 탑과 관련된 지명이 전해온다. 오야소는 터미널 주변인데, 오동나무가 많아서라는 설과 기와(瓦)를 굽는 가마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상탑은 옛 기록에 정지곡(停止谷) 혹은 정지탄(停止炭)으로 기록된 것이 있는데 그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상희공원은 공군 조종사 이상희(李上熙) 대위의 살신성인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지어졌다. 1991년 12월 13일 전라도 광주에서 훈련 비행 중이던 전투기가 공중에서 추돌해 23세의 청년 이상희는 F5A 4번기와 함께 산화했다. 이 대위는 사고 당일 오후 3시 1분쯤 F5A를 몰고 빨간 마후라를 매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공중사격 비행실습을 마치고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났고, 기체가 덕흥마을을 향해 급강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성남미술은행(SNAB)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술작품을 보다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2021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성남미술은행의 소장 작품을 무료로 대여해 전시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예술 향유의 계기를,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문화 접점 확대와 저변 확장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지친 관내 소방공무원을 위로하고자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안전센터 복도와 사무 공간 등에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소방공무원과 방문객들의 심리 안정과 업무 분위기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성남미술은행(SNAB)은 작품가액의 1% 이내의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일반 가정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누구나 대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가천멘토 온라인 직무멘토링’을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중이다. 이번 멘토링은 지역청년, 재학생, 졸업생 등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사전신청(지역청년: https://url.kr/oimylt)을 통해 매회 선착순 600명까지 참여가능하다.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 예방과 언택트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재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춰 ▲경영직무 ▲IT ▲이공계 ▲관광/의료행정 ▲HR ▲사회복지 ▲물류 ▲건축, 설비/시공 ▲영업, 마케팅 ▲간호직 ▲예술, 체육, 미디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천대 졸업생 멘토를 초청했다. 멘토는 삼성전자, 서울관광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미약품, 대우건설,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 시립예술단, 국립공원공단 등 대기업, 공기업, 공공분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총 64명이 참여한다. 멘토링은 진행자와 멘토의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난 3월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도 선정됐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만 지역청년,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광희)은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최승용)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폴리텍대학은 수도권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술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자의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기술실무 교육기관으로 지역기업에 기능 인력을 육성 지원해 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87년 주택건설촉진법 도입으로 91년 2월 창립됐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임무다.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공동주택의 수명을 연장하고 관리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입주자들의 재산권 등을 보호함으로써 국가, 사회 및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 협회는 전국 17개 시도회 166개지부 조직으로 1만 7800명이 있다. 이날 MOU 및 간담회는 폴리텍대학의 인력양성사업을 국가전문인력인 주택관리사에게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캠퍼스의 좋은 교육환경을 활용해 주택관리사에게 재교육과 추가 기술교육의 실시해 관리소장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희 학장은 "지역기반의 산업에 기여를 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임무 중의 하나이며 전
성남시는 6일 분당구 백현동 판교역 지하연결도로에 위치한 청년지원센터와 창업카페, 판교일자리센터 등 3개 시설에 대한 온라인 통합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판교역&’ 개소식 영상을 송출했다. 판교역&는 이들 3개 시설의 통합 명칭이다. 청년 취·창업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2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중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는 1인 크리에이터, 음악 활동 공간인 미디어실, 쿠킹클래스, 소셜다이닝 등 건강한 식생활 지원 공간인 공유주방 등의 시설을 갖춰 189㎡ 규모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매니저 5명이 ‘오늘은 같이 먹어요’ 등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 창업카페는 창업지원룸, 휴게 라운지, 북카페,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187㎡ 규모로 마련됐다. 3명의 근무자가 예비창업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 네트워크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교일자리센터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일자리상담실, 세미나실 등을 갖춰 178㎡ 규모로 마련됐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성남 대장동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분당갑)이 6일 대장동 주민들과 함께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장동TF의 김형동·전주혜 의원 그리고 청구인으로 나온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감사원 본관 1층 민원상담실을 방문해 550여 명의 주민이 서명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공익감사청구인 모집은 지난달 30일부터 성남 대장동에서 진행돼 왔으며, 모집 당시 지역 주민들이 자정 가까운 시각까지 서명에 동참하는 등 대장동 부당이득 환수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청구인 모집에 함께 한 주민은 “공원과 도로 등 도시개발에 당연히 소요되는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에 투입됐어야 할 돈이 권력과 개발정보에 능한 일부 민간에 의해 싹쓸이돼 만나는 사람들마다 허탈해 한다”며 “국민 돈을 이용한 정부의 땅장사는 더 이상 허용해선 안 된다. 대장동 부당이득을 우리 주민에게 돌려달라고 요청하고, 국민이 아무리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다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리려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원주민들 땅을 헐값에 수용하고, 비싼 감정가로 이주택지 비용을 떠넘겼다. 수용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면 개정돼 지난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문화복지위원회 한선미 의원으로부터 해당 조례에 대해 들어봤다. 한선미 의원은 "1980년대 초반 저출산 국면에 진입한 이래 한국 사회는 이미 30년 이상의 장기 저출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인구는 국가를 구성하는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인구의 감소는 결국 국가 전체의 어려움을 발생시키고 이는 국민 전체의 삶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의원은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과 임신·출산 등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완화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존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성남시 임신·출산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개정의 필요성을 느껴 임신·출산 정책 관련 전면 개정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와 현재 가치관 변화와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증가, 육아비와 교육비 부담, 사회적 출산 인프라 부족 등이 저출산의 원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장려 정책·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출산 및 보육 서비스 개발과 시간 연장반 교사,
‘성남시 독거노인주거복지주택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일부개정돼 지난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문화복지위원회 박영애 의원(이매1·2·삼평동)으로부터 해당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박영애 의원은 "‘아리움’은 아름답고 행복한 보금자리의 줄임말로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상 노인주거복지주택으로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하고 있고 성남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며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한 어르신이 대상이다"며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은 아리움 입주 신청자격 완화를 통해 신청자 범위를 확대하고, 애매한 입주자격 및 퇴거 조건을 명확하게 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먼저 입주 신청자격인 5년 이상 성남시 계속 거주 요건을 3년 이상으로 완화해 신청 대상 범위를 확대하였고,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한 어르신에 대한 입주자격 요건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치매진단을 받지 않아야 자격이 생기도록 했다"며 "아울러 기준이 모호한 퇴거 조건에는 장기요양 급여 대상이 되거나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에 퇴거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건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