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지부장 정장식, 이하 중진공)은 오는 9월 10일까지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항공운임 500개 사, 해상운임 250개 사로 총 750개 사 내외다. 항공운임과 해상운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항공 운송비가 100만 원 이상 또는 해상 운송비가 30만 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의 항공·해상 해외 배송비 사용금액 규모 및 구간별 지원 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업은 항공 운임은 최대 500만 원, 해상 운임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9월 1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1522-7060)로 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장식 경기동부지부장은 "수출 물류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미와 유럽시장의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물량 배송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는
박정오 국민의힘 수정구당원협의회위원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열린 '윤석열 국민캠프 국민소통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부위원장 겸 성남시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되살리는 역사적 과업에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함께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판단력,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인물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할 적임자로 판단해서 돕기로 했다”며 "성남 지역 국민의힘 당원은 물론, 反(반)민주 및 非(비)민주,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도 하나로 결속시켜 대선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인사 담당 공무원이 미혼여성 공무원 151명의 신상정보가 담긴 리스트를 만들어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비서관에게 전달된 것과 관련해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권력형 인권유린이며 공정한 경쟁도 없이 공직자들을 줄 세우는 삐뚤어진 공직풍토가 만든 폐단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협의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해당 공직자가 시장의 측근 비서관에 해당 리스트를 전달해 주며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보라’고 반인권적인 말을 곁들였다고 한다"며 "문 정부 여성가족비서관 출신 시장이 이끄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이 맞느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런 인사팀 공직자들이 시장 지시를 받아 인사를 좌지우지했다고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이러니 인사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은 리스트 작성 파문 이후 뒤늦게 공무원 게시판에만 사과문을 올렸다. 94만 시민들의 인권과 개인정보권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그들의 여성인권 등이 침해된 것에 대해서는 일절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은 시장 취임 이후 거듭되는 일탈행위로 만신창이가 되고 있는 성남시, 이젠 미혼여성 리스트 정도는 대시민 사과도 패싱할 정도로 비위행위에 무뎌지고 있는 것인가"고 비판했다
성남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1년 8월 30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갖는다. 또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활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외 협력사업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시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자 현재 11세부터 18세까지 5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을 8세부터 18세까지 60명으로 확대한다. 지역 내 70개 초등학교 4, 5학년생 1,892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는 아동 권리교육 대상을 순차적으로 저학년까지 확대해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13곳의 어린이식당을 내년까지 32곳으로 늘리고, 지난 6월 설치된 판교대장초등학교 내 학교돌봄터 등 공공돌봄 영역을 확대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내년까지 101개소로 늘리고, 이용률 또한 35.1%에서 40%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윤 의원(판교·백현·운중·대장동)은 30일 제26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기차 보급확대를 주장했다. 정윤 의원은 "전기차는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지만, 충전인프라 구축 미비로 겪는 불편이 많은데 최근에 지어진 공동주택이 아니면 의무설치가 되지 않아 충전기 설치가 어렵고 차량구입 보조금 지원제도는 있으나 예산이 이미 고갈돼 시민들이 애로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기차 충전기는 ‘설치가 편한 곳’이 아닌‘충전이 필요한 곳’을 찾아 미스매치가 되지 않도록 실제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구입 보조금 지원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며 "급속 충전기, 이동형 충전기를 신규건축물 뿐 아니라 미설치된 공공기관, 다중시설물이나 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 의원은 "전국에서 하나의 카드로 동일한 충전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기 설치 민간 예산지원 의무시행과 전기차 충전구역 지정 등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소병규)가 최근 개최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서비스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288팀의 분임조가 16개 부문에서 다양한 현장 품질 개선 사례를 선보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소속 분임조인 ‘훈내진동’은 일학습병행 사업의 참여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해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학습병행은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직업능력개발 사업으로, 기업에 근로자를 먼저 취업시키고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현장외훈련을 지원해 우수 인재로 양성한다. 직무 숙련을 위해 1년 이상 과정으로 운영되나 참여하는 기업의 행정 부담이 적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가 강화돼 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소병규 경기동부지사장은 "첫 도전에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서비스의 문턱을 더욱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품질 개선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 여성 의원들과 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성남시 미혼 여성공무원 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박영애 의원 등 여성 의원 10명은 27일 오전 시의회 1층 로비에서 미혼 여성공무원 문건 파문 규탄 기자회견 통해 "참담함과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여성의 인격권과 개인정보권이 침해된 심각한 인권침해 사안이며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남시는 지난 금요일 사건을 보고 받고 내부 감사와 수사 의뢰를 했다고 하지만, 수사 의뢰가 언론 취재 직후 이뤄진 점 등을 볼 때 성남시의 공직 기강 해이는 물론 사건 은폐 의도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수미 시장은 이러한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제보자 주장대로 환심성, 접대성 리스트 작성이었는지 등 정확한 작성 배경과 정보 유출 경위, 유출에 따른 피해자 파악 등의 철저한 조사 후, 납득할 만한 수준의 즉각적인 징계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또한 추후 리스트 관련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의 강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성남시의회 여성 의원 모두는 피해 직원들의
성남시의회 정윤 의원은 올 5월 말 입주하기 시작한 판교 대장지구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2021 우수디자인 (Good Design)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상 (Good Design)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고 디자인상이다. 2021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과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한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우수디자인 마저 선정됨에 따라 조경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인 단지 중 하나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올해 우수디자인 (Good Design)에 선정된 상품 중 아파트 단지 전체가 우수디자인 (Good Design)으로 선정된 단지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유일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최신 BI를 적용한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입주 전부터 타 건설사가 견학할 정도로 조경과 디자인의 우수성이 이미 화제가 됐다. 주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이 단지는 단지 내 조경과 주변 산들과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조경을 설계했다. 전나무 숲과 안개분수는 주변 산의 낙엽송림과 어우러져 깊은 숲의 느낌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식품생물공학과 학·석사통합과정의 박도원 학생이 SCI논문을 잇따라 발표하고 각종 학술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박도원 씨는 국내 굴지의 제약사 산하 식품연구소에 조기취업했으며 지난 26일 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석사통합과정은 학사과정(3.5년)과 석사과정(1.5년)을 통합해 조기에 양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박 씨는 군대를 전역하고 2학년 때 복학해 미생물학과 생화학 등의 과목이 적성에 맞아 생명과학과에서 복수전공하면서 R&D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2학년 여름방학부터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갔다. “주로 식중독 균 및 박테리오파지 연구를 하며 그 외 다양한 연구를 하셔서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 박종현 교수님 연구실을 선택했습니다.” 박도원 씨는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던 중 3학년때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면서 생각보다 식품분야가 넓다고 느끼고 연구에 본격 매진하게 된다. 생화학과 같은 기초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다른 응용과목공부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석사과정은 자신이 맡은 실험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고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어떤 주제든 내가 어떤 사람들보다도 잘 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020학년도 후기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시행하지 않는 대신 이길여 총장의 동영상 축사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가천대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단과대별로 26~27일 이틀간 졸업생들에게 학위복을 대여한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69명, 석사 360명, 학사 1077명 등 1504명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 94명에게 우수성적상이 수여됐으며 전체 수석은 법학과 문상준 학생이 차지했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 아무도 이 사태가 금방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질 줄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졸업생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대면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총장은 이어 “인생은 항상 희망을 품고 산다고 해도 때로는 좌절할 때가 있고 문제를 해결하고 잠시 여유를 찾으려고 할 때 문제가 엄습할 수 있다”며 “가천대학교 교육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의 정신을 근간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고 잠시 좌절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다시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