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닌 생존의 기술이라고들 한다. 수많은 영어 제품과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교육방법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神들이 만들 영단어책’은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神들의 이름, 40여개로 출발해 300여 개의 관련 단어를 낳고, 좀 더 나아가 500여 개의 단어까지 만나게 된다. ‘神들이 만들 영단어책’은 고대 그리스 로마 神들만큼 나이 먹은 신비로운 영어를 접하게 된다.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흔해빠진 영어 단어들이 실은 까마득히 오래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뻗어 나왔다는 게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새삼드레 느껴보면서 말이다. 친구를 사귀듯이 매력을 느끼고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외국어와 친해지는 가정 좋은 방법일 것이다.
장안구민회관(관장 오세찬)은 오는 27일부터 8월22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해 웰빙스포츠센터 특강교실을 운영한다. 9일 회관에 따르면 모집종목은 헬스와 스쿼시로 헬스는 유산소 및 상하 복부운동으로 각 부위별 근력강화 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하며 스쿼시는 드라이브, 발리, 드롭샷, 보스트 등의 기본기능과 게임기술을 전문강사의 지도로 강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까지 구민회관(031-240-3035)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근 드라마 ‘씨티홀’에서 인기몰이를 한 차승원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에 캐스팅된 유해진이 출현한 영화 ‘이장과 군수’. 어린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시골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과 만년 부반장만 하던 친구 노대규(유해진 분)가 20년 후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운명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딴지대결을 그린 코미디다.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마을 단합대회를 열던 날, 마을 이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산촌 2리는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이번엔 젊은 놈으로 이장을 시키라는 마을 최고어른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된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춘삼은 얼떨결에 최연소 이장으로 선출된다. 하지만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자신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대규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성남 도심의 한 대형마트 고층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을 뚫고 건물 밖으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부부가 숨졌다. 26일 오후 10시15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이마트 분당점 4층 주차장에서 염모(55·여)씨가 몰던 EF쏘나타 승용차가 경량 콘크리트 재질의 벽면을 뚫고 15m 아래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염 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편 박모(60·초등학교 교장)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승용차는 마트 앞 인도에 있는 3m높이의 가로수에 부딪친 뒤 뒤집어졌다. 경찰은 “주차장 CCTV 분석 결과 승용차는 5층 주차장에서 4층으로 내려오다 30m를 그대로 직진해 벽면을 뚫고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녹화된 장면에는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았고 현장에 급정거 흔적(스키드마크)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차체가 앞뒤로 요동치는 등 급발진 사고의 정황도 없어 운전 부주의나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차체 결함의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차량에 대한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주차장 벽면에 철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전산 시스템이 마비돼 운전면허증를 발급받기 위해 면허시험장을 찾았던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경찰청과 운전면허시험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용인면허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의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면허 재발급 등 관련 업무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추후 면허증을 우편으로 받아 보겠다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불편은 오는 22일부터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갱신 신청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경찰이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면허시험장의 경찰청 전산실 접속을 차단하고 22일부터 변경되는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면허갱신 기준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오전한때 전산이 마비됐다가 오후 1시쯤부터 정상화 됐다”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인천 강화에서 초병을 살해하고 군용무기를 탈취해 초병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모(35) 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군 검찰은 21일 화성 해병대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피고인 조 씨에 대한 2차 공판에서 “피고인의 범행 동기와 죄질, 범행 후 정황 등에 비춰 극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2주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강화 해병초소 주변을 돌며 병사들의 근무 현황을 파악했으며, 범행 현장에 코란도승용차를 세워놓고 40여분간 기다리고 있다가 병사들이 나타나자 범행했다”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켜야한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군인을 살해하고 총기류를 탈취했다”며 “이로 인해 피해 유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절망을 안겼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4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조 씨가 3차례 자살을 시도하고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어 이 사건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이라는 변호인측 주장에 따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