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청이 학교이전으로 발생된 부지에 공립 초·중학교를 1개씩 설립하기로 남부교육청과 협의했으나 숭의동 주민들의 중학교 설립 반대 민원제기 후 당초 협의를 무산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인천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경인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가 계양구로 이전하면 그 자리를 학교용지로 시설결정 해 공립 초·중학교 각 1개교씩을 설립, 부근 초등학교 과밀해소와 과대방지, 그리고 중학교 통학거리 단축 문제를 해결하기로 남구청 및 경인교육대학교와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합의했다. 이에 남부교육청은 학교신축을 위한 설계비 및 부지매입비를 2005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제반 행정 절차를 밟고 있었다. 그러나 남구청이 돌연 숭의동 일대 주민들이 남구청 이전반대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당초 협의된 내용을 무시하고 초등학교만 설립하고 나머지 부지는 청소년 또는 노인복지시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밝혀왔다. 이에 인천남부교육청 관내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회장 길인철)와 남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주민 6만9천여명은 남구청의 협의위반은 교육여건 개선을 열망하는 남구 거주학생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소망을 짓밟는 것이라며 당초 예정대로 초·중교를 1개씩 설립
납치 행각을 모의한 20대 2명이 13일 동안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부녀자를 대상으로 납치와 강도 행각을 모의한 혐의(강도 예비)로 조모(27)씨와 민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 관계인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50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면 모 호프집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자"고 모의한 혐의다. 이들은 또 납치, 강도짓에 사용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서구 효성동 길가에 세워진 조모(40)씨의 승용차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렌터카를 이용,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 동안 범행 대상을 고르기 위해 인천시와 김포시 일대를 배회했으나 실제로 납치 행각을 저지르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 등이 이용한 렌터카를 역추적, 이들을 붙잡았으며 차 안에 있던 군복과 마스크, 장갑, 청 테이프, 흉기 등 납치에 사용할 장비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돈이 많은 여자를 골라 납치, 돈을 빼앗으려 했는데 물색에 실패해 범행을 저지르진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둘 다 초범인 이들이 카드빚과 은행 대출금
제4대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 안상수 인천시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위원, 교육계 인사 등 내외빈과 본청 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봉사의 기회를 준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 역동적이고 희망찬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학력신장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으로 하며 ▲사랑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 ▲학생의 개성과 소질 계발 ▲유아·특수교육의 내실화에 진력하고 ▲교육현장 지원행정 개선 ▲선진 교육환경 조성 ▲지역간 교육균형 발전에 신명을 다 바쳐 추진해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나근형 교육감은 40여년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인일여고, 부원중 교장, 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고, 2001년 7월부터 민선제3대 교육감으로 재임했으며 지난 7월 6일 치러진 교육감선거 결선투표에서 63%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천시는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공설 컨테이너화물 조작장(CFS)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인천을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인천지역 등록 복합운송주선업자와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업체상호간 업무연계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복합운송협회(회장 이상용)를 설립했다. 이에 인천지역의 물류활성화를 기하고자 협회 및 물류산업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던 중 인천복합운송업자들이 마음놓고 화물을 보관, 분리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공설 컨테이너화물조작장(CFS)의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항만주변 업체로부터 현대식 CFS를 제공하겠다고 제안을 받아 추진 중 제안사의 사업포기로 CFS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나, 시는 복합운송업체들에게 공설 CFS를 신속하게 제공하려고 건립보다는 기존 CFS를 임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정해 오늘 그 역사적인 인천시 CFS개장의 막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인천지역의 물류여건을 개선하고 물류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복합운송 주선업의 육성·지원과 경인지역 LCL CARGO(소량화물)유치를 위한 공설 CFS는 인천항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안남고등학교(교장 이경호)가 주최한 2005 안남 여름영어캠프(Summer English Camp)가 지난 16일 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남고의 영어전용구역 및 특별활동실에서 인천시내 13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26명의 학생과 안남고 재학생 26명 등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인천교육연수원 소속 원어민 교사 4명과 안남고 외국어 교사 10명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Let's have a Global Mind!'라는 구호 아래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다른 영어 캠프와는 달리 학교 내 특별교실을 이용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음식만들기, 뮤직 퍼포먼스, 만화그리기, 댄스 등과 기모노 입고 스시와 모리소바 맛보기, 중국 전통차를 다기로 직접 시음하는 경험 등을 체험해 국제문화이해교육에 많은 도움받았다. 한편 안남고는 2005학년도 영어교육과정 특성화학교 및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Off-line상의 영어전용구역(Englishpia)와 On-line상의 영어전용구역(Cyber Englishpia)를 구축했다. 아울러 원어민과 함께하는 재량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소식 및 주변 지역 탐방, 여름철 테마기획, 환경 및 건강관련 칼럼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2005년 사보'드림파크'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름호는 화보로 보는 공사 소식, 수도권매립지 여름풍경은 물론 '도심에서의 특별한 여름나기', '오토캠핑' 등의 여름철 테마기획과 '꿈을 심는 사람', '생태기행', '녹색살림의 지혜' 등의 환경칼럼, '여름철 건강 제대로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 건강칼럼 등 시원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홍보팀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교육기관 등에 1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공사의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한 홍보는 물론 공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여름호' 사보는 누구나 공사 홍보팀으로 요청하면 사보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www.sic.or.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문의 032-560-9369).
인천항만공사가 15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안상수 인천시장,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이날 비전 보고회를 통해 외항시대 개막으로 인천항 제2의 개항, 사람·화물·정보가 모이는 항만, 환황해권 물류중심 네트워크 구축, 국제 수준의 레저 포트 조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정·관계 인사들이 VIP석에 자리잡던 기존 관례를 깨고 고객을 우대한다는 취지로 항만 물류업계 대표들을 가장 앞자리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수원~오리 및 수인선 복선전철 공사에 우리나라에서는 폐기상태인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6일자 10면 보도) 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14일 안정성 검토를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는 9호선 및 7호선 연장선(경기도 부천시 80% 재원 부담)에 이어 부산의 경우 3호선, 광주는 1호선 종점부(8, 9, 10공구) 지하철 공사에서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또 철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선전철사업 가운데 지하철로 시공되는 구간은 왕십리~선릉 4개 공구, 수인선 3개 공구, 오리~수원 5개 공구 등이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가 사업비의 80%를 분담하고 서울지하철건설본부에서 위탁시행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는 개선된 재료(마이크로시멘트+특수규산)를 사용한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물론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 구간에만 가장 저급한 흙막이공에 이어 폐기상태인 차수주입공법이 적용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기업사랑 운동을 이끌어나갈 가칭 '인천기업사랑협의회' 창립총회가 13일 인천상공회의소 8층에서 개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업사랑 선포식에 이은 이날 창립총회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 경제관련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단체, 언론사, 종교단체(YMCA)등이 참석, 협의회 구성배경 및 운영계획보고 및 현판식을 가졌다. 기업사랑협의회는 기업의 친화적 조성, 반 기업정서의 확산을 방지, 기업인의 사기진작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 등의 취지로 지난 2003년 8월 산자부 차관이 비공식 회원으로 참가하고, 경제5단체, 벤처기업협회, YMCA 등 7개 단체의 구성으로 발족됐다. 이에 따라 인천기업사랑협의회의 창립으로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사랑운동추진협의회 구성·운영, 내 고장기업 상품 팔아주기 운동, 민관합동 간담회, 기업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례발굴 및 홍보, 기업방문 알선 및 시민초청 기업설명회, 청소년 경제교육 등의 주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 5월 현재 경제현황은 제조업체수 총 7천834업체(대기업115개, 중소기업 7천719개)이고 종업원수는 총 18만3천885명(대기업 3만8천34명, 중소기업 14만5천851명)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반환공여지 무상양여 요구에 대해 정부가 '불가' 방침을 밝히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형평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우리땅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및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인천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무총리실과 행정자치부는 '주한미군 공여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검토의견'을 통해 '국유지를 무상으로 넘겨줄 경우 타 자치단체와 형평성문제로 국유재산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가 방침을 밝혔다. 또한 정부는 평택 등 미군기지가 이전할 지역의 부지매입 예산부족 분을 반환 공여지 매각을 통해 비용을 충당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이에 시민회의는 용산 미군기지의 경우 정부가 나서서 먼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사례에 비춰볼 때 이번 정부의 검토의견은 오히려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차별을 강요한 잘못된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정부의 의견들은 그동안 미군기지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재산상의 피해를 입어왔던 인근주민들에게 추가로 부담을 가중하는 결정이며,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소요비용을 특정지역의 자치단체에게 모두 떠넘기려한다면 이를 납득, 수용할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