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일 공항 3단계 건설상황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지역 내 소방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과 이상규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이 참석했다. 시와 공사는 공항 3단계 및 공항복합도시(Air City) 개발사업으로 유발되는 대규모 소방안전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년간 공동 모색해 왔다. 이날 협약으로 공사는 공항소방서를 공항 3단계 사업에 포함해 2015년 4월까지 신축키로 했다. 또 시는 전문소방인력과 최첨단 소방장비를 적기에 확보해 공항소방서에 배치키로 했다. 한상대 본부장은 협약식이 끝난 후 소방서 부지를 둘러보고 공항공사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소방서 신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소방서가 공항지역 내 설치되면 향후 인천공항의 안전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종하늘도시 입주민들을 포함한 영종지역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지난 3일자로 19년 동안 A실업 명의로 돼있던 주안시민지하도상가의 등기 및 건축물대장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 주안동 옛시민회관 사거리 일대 주안시민지하도상가는 시 건설계획에 따라 A실업이 사업을 제안, 착수해 1995년 건설을 완료했다. 당시 인천시와 A실업은 ‘기부채납 및 무상사용계약’을 맺고 있어 건설완료와 동시에 A실업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됐다. 그러나 건설완료와 동시에 인천시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쳐야 했으나 행정착오로 인해 명의가 사업시행자로 지속돼 왔다. 올해 초 이를 발견한 시 건설심사과 담당자는 곧바로 소유권 확보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에 시는 A실업과 국세청(부가가치세 체납)을 상대로 ‘소유권보존등기말소 청구’ 소송을 제기, 소송결과 7개월 만에 승소를 이끌어 내 압류등기를 말소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해 인천시가 19년만에 진정한 소유자로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김응석 시 건설심사과장은 “이번 주안시민지하도상가 소유권 이전등기로 인해 기부채납가액 200억원대의 시 공유재산이 증가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재정 건전화는 물론 무상사용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8월부터는 매년 3억원의 세외수입 징수도 가능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남동공단 입구사거리에서 남동대로(남동산단 방향) 3개 차로에 대해 차량 통행을 부분적으로 제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차량통행 제한은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에 따른 강교 거치작업으로 인해 실시된다. 통제기간 동안 해당 구간에서는 야간작업으로 강교 8본에 대한 거치작업이 실시된다. 단 작업일정은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번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강교 거치를 위해 대규모 크레인(300t) 1대, 보조크레인, 각종 부대장비(지게차, 굴삭기, 대형 트레일러 등)가 동원된다. 한편 고가차도 공사는 교통상습 지역인 남동IC 일원의 간선도로 입체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와 주변 인천AG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G지원본부에서는 강교 거치작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 및 통행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경찰서 등과 교통처리 협의를 완료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서행 및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별 특색교육활동을 운영키 위한 행복누리학교 8개교를 선정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복누리학교 선정은 원도심지역 학교 구성원들의 자긍심, 정체감을 향상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복누리학교에는 원도심지역 학교 102개교 중 32개교가 응모했으며, 선정기준은 행복누리학교가 지향하는 가치인 학교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의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다. 또 많이 알게 하는 교육보다 좋아하는 교육, 정책의 지속성과 파급력 등의 기준에 의거해 8개교(초 4교, 중 3교, 고 1교)가 선정됐다. 아울러 선정된 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학교 계획에 따라 2년(최대 3년) 동안 운영되며, 교당 3천만원, 총 2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인천시 대표도서관 미추홀도서관은 19일 UN 및 국제기구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타워 문화동 2층에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공공도서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은 2009년 UN다그-함마슐트 도서관으로부터 ‘UN기탁도서관’으로 지정받아 미추홀도서관 개관에 맞춰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명칭을 변경해 G타워에 516.35㎡ 규모로 확대 이전했다. 이 도서관에는 UN 및 국제기구 관련 도서를 포함한 국내외 도서 5천여권과 교양 및 전문 잡지 등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개관으로 G타워에 입주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비롯해 상주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으로 ㈜문예콘서트의 ‘LOVE 북콘서트’가 열려 사랑을 주제로 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선광(대표이사 심충식)은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선광 계열사인 ㈜휠라선, ㈜화인파트너스가 함께 마련했으며 인천의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광은 1998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회를 통한 기부금액 총액 6억5천만원은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됐다. 이날 선광 조창무 부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은 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건호 회장은 “특별히 관계회사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더 많은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19일 인천지역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대학교 자원봉사자 지원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경인교대, 연세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전, 인하대, 재능대, 청운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해 지역발전 및 국가 위상을 위해 공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총장들은 “지역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조직위는 대학생들의 봉사정신과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실습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봉사시간에 대한 학점인정 등 학생 참여를 위한 지원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2014장애인AG는 내년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42개국 6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다. 또 총 5천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각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 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에 농협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송영길 시장, 농협 김병욱 인천지역본부장,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 오경환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시민사회와 협력해 서민창업자에게 희망나누기를 소망하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사회적은행인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시민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여성가장, 청년층 등의 창업을 돕고자 지난해 2월 발족했다. 그동안 창업지원자 597명을 대상으로 수시 창업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창업지원자 17명을 선정했다. 또 선정된 창업지원자에게 3억500만원을 지원하고 서민창업 지원자에 대한 상시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내년에는 서민창업 지원 대상자를 40여명으로 확대하고 자발적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창업컨설팅 멘토링을 실현, 서민창업 지원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의료계 경영악화로 병원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직원 행복을 위해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기로 정평이 나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이다. 병원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를 이끌고 있는 가장 큰 주역은 사내 동호회다. 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사내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 활동비를 지원해 왔다. 직원 1인당 연간 12만원의 동호회 활동비를 지원받아 24명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산악 동호회 ‘한길산악회’는 매년 2차례씩 등산과 친목도모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와 함께 동호회를 통해 인천문학경기장 야구를 관람하기도 한다. 또 회원끼리 관심있는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을 관람하면서 직장생활에 색다른 재미를 찾아 나가고 있다. 게다가 동호회 활동 외에도 한길안과병원에서는 신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크고 작은 이벤트를 꾸준히 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열린 ‘한길 탁구대회’와 지난 6일 열린 송년회 경품이벤트는 직원들 사이에 단연 화제였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승용차선택요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내년 목표부터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18일 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교통혼잡을 해소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저탄소·친환경 녹색수도를 구현하기 위해 ‘승용차선택요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 본청과 산하기관, 교육청, 법원·검찰청,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동참해 3만1천600대(4.86%)가 가입했다. 이로 인해 연간 9억원의 온실가스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옴에 따라 시는 내년에 10%, 2015년에 20% 이상 참여율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에 인센티브 확대 및 관리시스템 기능보강 등 제도를 개선하고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승용차선택요일제’ 가입자들은 자동차세 5% 감면 및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과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과 함께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한 오일링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차세 3% 추가 감면, ‘스마트태그’가입 부착 시 자동차보험료 8.7%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