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달 31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어르신 합독사업’에서 노인들이 인연맺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노년이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인천시의 합독사업이 정착기에 접어들었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또 다른 인연, 행복한 만남’ 제5회 어르신 합독사업 만남의 날이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남녀 20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1부 기념식과 2부 로맨틱 파티 및 커플매칭으로 진행됐으며, 총10쌍의 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1부 행사로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의 ‘미추홀은빛합창단’의 만남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40명의 노인 합창단 단원들이 축가를 불렀으며, ‘미추홀은빛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축하공연을 펼쳐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한 2부에서는 참여 노인들이 상대방 파악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한 로테이션 대화 및 커플댄스, 와인스탠딩 토크로 진행돼 서로간의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매칭된 커플들은 향후 만남의 날 주관 부서인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커플의 날’ 운영 및 ‘전문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조성중인 드림파크 골프장을 환경부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려는 방침이 구체화되자, 매립지관리공사와 주민이 함께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부평갑)은 성명을 통해 “환경부의 민간위탁 추진은 매립지골프장의 공적 성격을 외면한 수익성제일주의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에 조성중인 골프장은 당초 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자회사를 만들어 피해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골프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문 의원은 “그동안 현 정부는 공공성은 안중에도 없이 수많은 공기업의 공익을 민간기업에 넘겨왔다”며 “현 정부의 공익사유화 정책이 매립지 체육시설까지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은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와 경기도 쓰레기 반입으로 20여년동안 고통을 감수해온 인천시민에 대한 보상 성격의 시설”이라며 “오염시설인 쓰레기매립장에 공원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을 설치해 피해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공적자금으로 조성되는 공익시설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환경부의 매립지골프장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대회기간동안 아시안게임을 참관할 해외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수 인천AG 조직위원장은 지난 1일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를 방문, 장휘 웨이하이시장을 만나 인천AG 해외입장권판매와 10만명 관광객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합의했다. 또한 조직위는 대회 기간중 정부와 협의해 출입국 간소화와 교통편 문제 등 편의제공에 협조하게 된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해외관광객유치 조인식은 지난달 2일 장위 웨이하이시장 일행의 인천조직위 방문 때 김 위원장과 중국관광객 인천유치에 관한 면담이후 약 한달만에 조속히 이뤄진 후속조치이다. 아울러 인천AG와 웨이하이시는 세부계획 실행을 위해 인천AG 사업본부장과 웨이하이시의 여유국(관광 담당) 국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실무협의체를 발족시켜 업무를 협의키로 했다. 또한 조직위는 웨이하이시에 진출한 1천300여개의 한국기업 대표들도 만나 인천AG 기간 중 직원들이 인천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한편 인천AG는 인천의 지리적 여건이 거대시장 중국과 이웃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후에도 중국의 동부 연안도시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인천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올해 제1차 창업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인천사회적은행은 지난 7월10일 출범한 뒤 1개월여의 준비를 마치고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차 지원대상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지원대상 자격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 소득수준에 해당하는 자와 장애인, 여성가장, 한부모가장, 다둥이가정, 다문화가정 중 점포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자다. 1주일의 기초교육과 대상자별로 정하는 소정의 훈련과정을 거쳐 사업능력과 자활의지가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을 추천해준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추천인들에게 우대조건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지원자들은 신한은행 또는 농협을 통해 창업 또는 경영개선자금에 필요한 자금을 2천만원 범위내에서 5년만기의 저리로 융자를 받게 된다. 인천시도 내년부터는 이자보전을 통해 금융소외자들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인천사회적은행은 금융지원뿐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한정된 자원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지원자들의 성공적 창업과 경영개선을 지원키 위해 매월 1∼2회 대상점포를 방문해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지
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카자흐스탄 전문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초청, 인천의료기관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6월 지자체 중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의료관광 사업추진을 위해 해외거점을 설립한 뒤 중앙아시아 거점 확장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인천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팸투어단은 카자흐스탄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에이전시 관계자들이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ICC(Incheon Cardio-vascular Cluster) 참여 의료기관(가천대길병원, 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IS한림병원) 및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 및 의료기술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중앙아시아 및 중동 지역 환자 유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제인투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전략시장인 중앙아시아 뿐 아니라 중동지역 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카자흐스탄 방문단은 3일 인천에 도착해 5일까지 사흘동안 머물며 인천시가 자랑하는 ‘인천 심혈관 클러스터(ICC)’참여 의료기관인 각 병원의 심장센터 및 혈관센터 등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인천종합비지니센터에서 뷰티품평단 ‘휴띠끄(Huetique)인(人)’ 해단식을 가졌다. ‘휴띠끄인’은 인천지역의 뷰티상품 경쟁력 제고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에 출범, 18개 기업 75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제품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그동안 품평단 활동을 회상하는 동영상이 상영돼 품평단 활동의 마지막 아쉬움을 위로했으며, 최우수 품평단 5인에게는 인천중소기업전시판매장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아울러 품평결과는 각 기업체로 전달돼 제품 품질향상 및 마케팅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인천의 우수 뷰티제품들은 다음달 오픈 예정인 뷰티상품 판매장(중구 차이나타운 내)에 입점돼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한편 인천은 뷰티기업만 120여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나, OEM(주문자위탁생산),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와는 친숙하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이지만 제품의 품질력 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인천소방안전학교가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1일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응급구조사의 자체 양성이 가능케됐다. 그동안 인천지역내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부재로 타 지역 교육기관에 위탁해 오고 있었으나, 인천소방안전학교가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의 승인기준’을 충족시켜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태풍 ‘볼라벤’과 향후 예상되는 풍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해특례보증으로 해당 기업들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지원한도가 2억원이었으나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충분한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보증한도를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일반보증의 약 3분의1 수준인 0.5% 고정보증료를 적용함으로써 피해기업의 보증료 부담도 대폭 경감된다. 아울러 태풍피해지역이 향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특별재해특례보증’으로 전환돼 지원내용이 대폭 확대, 운전자금은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5억원까지 늘어난다. 또한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0.1%의 최저 보증료만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도 부분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상향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과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간편한 심사절차와 함께 보증결정을 영업점장에게 위임하게 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피해 중소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일부 상환없이 전액 만기 연장이 가능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인천 중저가 숙박시설’을 활용한 중국관광객 단체 유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와 손잡고 관내 중저가 숙박시설(21개)을 중심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키 시작해 불과 5개월 만에 6만8천여 명의 중국 숙박 관광객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근거로 추산하면, 방한 중국관광객 6만8천명이 지출하는 여행경비는 약 1천569억원에 해당되고 인천지역에도 이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인천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0만명으로 8월말 현재 기준 숙박관광객만 68%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이제 인천이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 외국인들이 체류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치는 지난해 없었던 ‘신규 숙박수요’라는 점에서 더욱 인천 관광 사업 진흥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게다가 인천은 한국의 관문으로써 체류형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2
인천시의회 이용범 기획행정위원장은 30일 김진용 교육지원담당관, 류석형 시교육청 장학관과 함께 뛰어난 진학실적과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장성고등학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집계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전 영역에서 전국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2학년도 수능시험 성적 분석결과에서도 수능과목 표준점수에서 모든 영역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인구 5만명의 장성군에서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인 장성고교는 장성군 내 중학교 졸업생이 45%, 외지 학생이 55%를 차지하고, 전체 학생수 823명중 77%에 해당하는 632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도권 대학에 150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12년 연속 졸업생 모두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이용범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장성고의 우수 운영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벤치마킹 해보고, 인천의 교육력 향상과 효과적인 대학 진학지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오는 10월경에는 장성고 관계자를 초청해 인천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에게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