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01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대의 야외 음악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총 3일간 매일 오후 7시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인 29일은 KBS 2TV ‘뮤직뱅크’가 ‘K-POP Festival In INCHEON’이라는 부제로 슈퍼쥬니어를 비롯 카라, 비스트 등 K-POP 열풍의 주역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30일은 ‘Family Classic Concert’라는 부제로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서정학, 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 발레리나 김주원, 바이올린 신현수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금난새 지휘자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친숙하고 쉬운 클래식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시향이 직접 선정한 클래식 레파토리로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공항서비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시장 진입방식이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사회서비스 시장에서의 기관 간 경쟁 및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구청에서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정제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사업별로 규정한 기준을 갖춰 구청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록제로 전환된다. 아동건강관리서비스의 경우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무실을 갖추고 생활체육지도자,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제공인력 3명을 포함, 5인을 구청에 등록하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단 기존에 지정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던 제공기관은 오는 11월4일까지 등록기준을 충족해 구청에 등록하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등록제 시행으로 인해 지역사회서비스 시장 진입이 완화됨에 따라 제공기관과 제공인력 수가 증가하고, 기관 간 경쟁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7월말 기준으로 서구 지역사회서비스는 15개의 세부사업에 제공기관은 42개소이며, 제공인력은 약 210여명에 이른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인재 선발 국가직 공무원 9급 선발시험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인천여상) 3학년 학생 중 전산(전산개발) 1명, 행정(회계) 2명 등 3명이 합격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지역인재 선발 국가직 공무원(9급) 시험은 100명 모집에 전국에서 1천193명이 응시해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특히 전산(전산개발) 부문은 전국 5명 선발에 166명 이상이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행정(회계)직 역시 30명 선발에 530명 이상이 지원해 18: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인천여상 학생들은 매일 방과 후 늦게까지 면학실에 남아 특별학습과 개별 지도를 통해 시험에 대비했으며, 방학 중에도 학교에 매일 나와 성실히 준비했던 것을 필기시험 합격의 비결로 꼽고 있다. 이들 합격생들은 “지역인재 선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으며, 꼭 최종 면접에 합격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에 합격한 3명에 대한 최종합격 여부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
인천시가 부실한 재정형편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재정의 정상화를 위한 포럼이 막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재정포럼은 아이디어 제시 차원을 넘어 지방정부가 취할 수 있는 액션플랜까지 논의할 예정이어서 중앙정부의 일방적 재정집행에 견제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인천재정포럼을 구성·운영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오는 24일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창립식 및 제1차 포럼을 갖는다. 22일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각종 국책사업의 지방이양으로 인해 지방재정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민선5기 출범 이후 사회복지 관련사업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되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 특히 자치구의 재정여건은 악화일로에 있다. 따라서 인천재정포럼은 이에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중앙정부 및 제19대 국회 지방재정특별위원회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인천재정포럼은 전국의 지방재정과 지방세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으로는 지방재정분과에 금재덕(서울시립대) 등 11명과 지방세정분과에 김현아 한국조세연구원 등 9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조인권 예산담당
인천시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22일 대만(臺灣)의 가오슝시 리용더(李永得) 부시장 대표단 일행을 맞아 양도시의 협력가능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시찰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과 타이완은 지난 1992년 8월 중국과의 수교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는 중단됐지만, 서울과 타이페이에 대표부가 설치되고 민간차원의 경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게다가 양국은 단교의 세월이 20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329억 달러(약 37조원)로 대만은 한국의 6대 교역국이고, 한국은 대만의 4대 교역 대상국이다. 또한 동아시아의 경제협력에 이미 대만은 한국의 든든한 파트너인 셈이며,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항만물류, 해양산업 등 상호 협력가능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가오슝시는 대만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양물류와 철강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인천시와는 지난 2007년부터 의회를 중심으로 교류를 시작해 오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와 가오슝시의회는 지난 2010년 5월에 우호협정을 체결했으며, 인천시에서는 지난 2009년도에 태풍 피해를 입은 가오슝시에 성금 2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1일 미추홀타워 16층 대회의실에서 성화봉송 자문 역할을 담당할 ‘2013 실내무도 및 2014인천AG 성화봉송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성화봉송자문위원회는 조수동 여수EXPO 행사분야 총괄 자문, 송승은 아트컴 판 이사 등 문화 행사 분야 전문가들과 박인규 대한체육회 국제교류팀장, 박형수 인천시체육회 경영기획부장 등 체육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부산AG의 성화봉송을 담당했던 권천기 부산시 동구의회 전문위원, 석태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박형수 인천시 체육회 경영기획부장겸 인하대 생활체육학과 겸임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성화봉송자문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우선 2013실내무도AG의 성화봉송로(안)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성화봉송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선도하고, 축하열기 조성으로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성화봉송의 완벽한 준비야 말로 2013 실내무도대회는 물론 2014년 인천대회
인천대(총장 최성을)와 환경부가 21일 세계적 기후변화 현상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대는 이날 영등포 코트야드 미리에트 호텔(타임스퀘어)에서 환경부장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과 ‘저탄소 그린캠퍼스 협약’을 체결한 뒤 그린캠퍼스 선정대학(20개 대학)을 주축으로 ‘저탄소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인천대는 그린캠퍼스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길 부총장)를 중심으로 대학구성원에게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정보제공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 체험 등을 통해 생활 속 저탄소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그린캠퍼스 사업대학에 연간 4천만원씩 3년간 사업비를 지급하고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기술지원, 그린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교육과정 개발 지원, 대학의 녹색생활 실천 운동 등의 기술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그린캠퍼스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부터 시작, 지난해 1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22개 대학 중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산키 위해 공동으로 만든 ‘인천그린퀸 클럽’이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앞 사거리에서 에너지절약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은 에너지의 날은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던 지난 2003년 8월22일을 계기로 지정됐으며, 에너지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고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에너지절약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며, 이에 ‘인천그린퀸 클럽’의 주부들도 거리로 나와 하루 중 전력부족이 가장 심각한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잠시 에어컨을 끄거나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CO₂를 줄이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1일 시청앞 식당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인천유치를 위해 인천소재 국제기구 대표(UN APCICT, UN ESCAP, UN ISDR, UN OSD, NEASPEC, EAAF, AFOB)들과 오찬을 갖고, 국제기구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다짐했다.
녹색기후기금(GCF) 인천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인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GCF) 제1차 이사회에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파견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당초 GCF 1차 이사회는 지난해 더반 기후변화협상 총회 결정에 따라 지난 4월말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이사국 선정이 지연됨에 따라 이번 8월로 1차 이사회 개최 시기가 연기됐다. 이번 1차 GCF 이사회는 주요 의제로 GCF 유치국 선정 절차, 이사회 공동의장 선정, 향후 워크플랜(work plan)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GCF 이사회가 GCF 사무국 유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공동의장 선출, 이사회규칙, 워크플랜, GCF 유치국 선정절차 등 이사회 주요의제 논의에서 인천시의 입장이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과 GCF 유치 경쟁 중인 우리나라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24개 GCF 이사국 및 24명의 교체이사 등을 상대로 GCF 사무국 유치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GCF 이사 및 대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