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평화정책포럼(공동대표 김민배·최원식)이 22일 백령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해평화정책포럼은 서해평화 실현을 위한 학술연구와 정책제언 활동을 위해 지난달 14일 공식 출범했다. ‘평화의 섬, 서해5도의 인문역사·생태자원의 발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는 김영봉 원장(한반도발전연구원), 백영서 교수(연세대), 백학순 수석연구위원(세종연구원), 최중기 교수(인하대), 이병 위원(한겨레평화문화재단), 홍면기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등 포럼위원 및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서해5도의 생태환경, 서해 도서지역의 해양서사, 서해 접경지역의 평화적 활용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서해평화정책포럼의 첫 공식행사인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남북분단의 현실과 특수한 지리적 여건에 놓여 있는 백령도에서 개최함으로써, 포럼의 사업목적인 서해평화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백령도와 대청도의 지역현안 및 역사자산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주민들과의 현안간담회 및 도서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서해5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 발굴과 정책의제 마련
인천시립극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 여름 색다른 기획공연으로 배우들의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소설을 감상하는 낭독극 ‘그곳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낭독극은 조명이나 음향 등 무대장치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연극배우들이 문학작품을 실제 연기 할 때처럼 읽어나가는 공연으로 관객들이 글 자체에 몰입해 감상할 수 있고, 글과 공연 사이의 여백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문장을 연극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즐김으로서 잡다한 소음에 지친 귀가 호사를 누리는 매력적인 시간인 반면 배우들에겐 그 어느 때보다 화술연습과 작품 전개에 대한 이해, 대사 전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분석과 연습이 필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소설은 총 4작품으로 인천 출신이자 현재 가장 촉망받는 젊은 작가인 김애란의 ‘스카이 콩콩’과 가족애를 위트 있게 그려낸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은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물한다. 또 예술적 깊이에 대한 집착과 생(生)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 하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 우화적 기법을 사용해 당대 현실을 신랄하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국에서 히로뽕을 밀반입,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24명을 포함, 36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조직폭력배 A(37)씨 등 28명(별건 구속 7명 포함)을 구속하고 마약을 투약한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달아난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재미교포인 B(30)씨 등 3명은 2010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LA에서 히로뽕 400g, 엑스터시 300정을 구입한 후 국내 폭력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국에서 코리아타운 갱으로 활동한 전력을 활용, 마약을 구입한 뒤 신체 특정부위나 국제우편물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폭력배 24명은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하부 조직원, 타 조직원,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의 검거망을 피하기 위해 남의 소변을 콘돔에 담아 속옷에 차고 다니면서 이 소변으로 마약 검사를 받으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조폭은 지난해 10월 인천 구월동 조폭 난투극 사건 이후 조폭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유흥업소 갈취나 불법 대부업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참여해 지난달 26일 공식출범한 ‘인천대학교 Water Grid 지능화 연구단 컨소시움(SWG)’이 국토해양부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 사업(정부출연금 228억원)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SWG 연구단이 국토해양부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가 참여하고 최계운 인천대학교 교수를 연구단장으로 인천 등 국내 물문제 해결과 물 관련 분야 선진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WG 연구단은 인천시와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제일모직, ㈜도화엔지니어링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인천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연구소등 23개 기관과 80명이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SWG 연구단은 글로벌 물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ICT기반 ‘Smart Water Grid’기술을 핵심역량으로 갖춘 글로벌 물 기업 육성 필요한 현시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크며, 4년간 총 320억원 규모의 연구투자를 통해 수자원 자립율 30% 향상, 0.5㎏ CO2/㎥ 급의 능동 수자원 확보 기술의 실용화, 도시 용수 공급 시스템의 문제 발생 빈도 50% 감소 및 비상 물 공급 체계 구축, 도시내 물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이 오는 29일 부평아트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부평아트하우스 1층 아카이브에서 지역문화진흥법에 대한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20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문화진흥법은 17, 18대 국회 때부터 추진됐으나 2번 모두 발의 후 폐기되면서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10년 가까이 통과되지 못하고 현재 민주통합당 도종환 의원과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법안을 내놓아 19대 국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다. 이에 인천문화재단이 마련한 ‘지역문화진흥법,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지역문화정책포럼은 지역문화의 진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안인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는 자리다. 또한 이번 포럼은 인천문화재단이 지난 3월 개최한 ‘지금, 어떤 지역문화를 꿈꾸십니까 - 지역문화정책 의제설정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쟁점과 의제와도 연속선상에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 토론은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과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맡았다. 한편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진흥법의 당사자이자 주체인 지역 문화예술계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학기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직업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전환교육 ‘꿈을 굽는 우리들’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꿈을 굽는 우리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직업·전환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제과·제빵 전문반 프로그램으로 직업·전환 송민지 강사의 지도하에 10명의 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로 구성된 예비 제빵인들이 기술을 익히고, 직접 빵을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주 다양한 메뉴로 진행하며, 재료 개량 및 반죽에서부터 굽고,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과·제빵 전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이번 2학기에는 지난 1학기에 배운 기술을 활용해 보다 난이도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메뉴로는 피칸 커피 마블케이크, 브라우니, 티라미스, 블루베리크림치즈머핀, 호두강정, 츄러스 등을 만들 계획이며, 시즌에 맞춰 빼빼로, 크리스마스케익 등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송영기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인천지부는 지난 18일 인천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청연 인천지부 회원 및 전경희 구의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청년유권자연맹 인천지부 개항장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차이나타운 및 자유공원 등 개항장일대를 돌아보는 1부 행사와 1985년부터 재즈라이브 공연을 해오고 있는 인근 재즈클럽 ‘BOTTOM LINE’에서 재즈보컬리스트 최용민 퀄텟의 공연과 함께한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인천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문제 등으로 수년째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남구 용마루와 부평구 십정2 구역에 대해 8억100만원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2단계) 용마루와 십정2 구역에 대해 그동안 지하주차장건설 의무비율조정 등 제도개선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도시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재정을 남구 용마루지역에 대해 360억원, 십정2지역에 279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됐다. 이에 용마루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은 기존의 노후 불량주택 2천291가구를 철거하고 아파트 3천25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보상협의를 준비중이며, 오는 2014년 3월에 착공해 2017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 십정2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은 기존 노후불량주택 2천771가구를 철거하고 아파트 3천375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8월에 착공해 2018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쯤 인천시 중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아내 B(43)씨와 함께 있던 C(41)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은 B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1년여 전부터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온 A씨는 미리 위치추적장치(GPS)를 B씨의 차량에 장착한 뒤 휴대전화로 위치를 확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8일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해 SK와이번스와 기아타이거스간 경기가 열린 문학야구장을 찾았다. 이번 자원봉사 모집활동은 지난 7월 14일 문학야구장 현장모집 후 두번째로 조직위는 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으며 많은 야구팬들도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