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인천시, ‘재정난 탈출구’를 찾아라 인천시가 심각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아껴쓰기, 빌려오기, 벌어쓰기를 발판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천시의 재정현황과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돌아 보고자 한다. △재정위기 발단과 원인 인천시의 재정상황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사이 예산이 갑자기 1조원이나 늘어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지방채 발행액도 지난 2009년 8천386억원에 이르렀다. 이중 5천507억원은 중앙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당시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응코자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재정지출 확대를 요청에 따라 지방채를 대폭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의 지방채 발행규모는 1년 예산의 30%를 넘어서 다른 어느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빚을 져서 갑자기 재정지출을 늘려 놓으면 그 사업이 단발성 사업이 아닌 한 이후에는 도저히 그 지출규모를 줄일 수가 없게 되는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과거 시 정부에서 지출해야 할 부채를 지출하지 않고 밀어놓거나, 다른 회계에서 빌려 써버린 재정규모가 8천50
인천시는 전국택시업계가 오는 20일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집회가 예고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비상수송대책을 가동에 들어간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가 LPG 가격 인하, 연료 다변화, 대중교통 법제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0시부터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에 시는 택시의 운행 중단이 시작되는 20일 0시부터 운행중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시민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건설국장)를 구성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투입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 동원 할 방침이다 인천지하철은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8회, 21일 오전 2시까지 연장운행(4회) 증회운행하며, 막차를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을 운행하는 코레일은 경인선 등을 포함 1일 44회의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 또 서울지하철을 1일 총255회 증회하며 평시대비 19일, 20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인천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화 관리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276개소를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착한가격업소 모집 선정은 지난 2월7일부터 4월10일까지 신청기간동안 492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착한가격업소 276개소를 최종 선정해 총 37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군·구별로 중구 18개소(6.5%), 동구 15개소(5.4%), 남구 70개소(25.4%), 연수구 22개소(8.0%), 남동구 41개소(14.9%), 부평구 34개소(12.3%), 계양구 20개소(7.2%), 서구 45개소(16.3%), 강화군 10개소(3.6%), 옹진군 1개소(0.4%)이다. 업종별로는 외식업(한식, 일식, 중식, 경양식 등)이 242개소(87.7%), 기타 개인서비스업(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이 34개소(12.3%)가 선정됐으며, 대표적인 착한가계는 남동구 모래시장 내 ‘홍두깨 손칼국수’와 부평구 소재의 ‘즐거운 우리집’이 우수사례업소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6일 한국창의력교육학회와 공동으로 창의력교육학회 학술대회 및 교사를 위한 STEAM워크숍을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교육청 모택상 교육정책국장,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인천지역 유·초·중등교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청과 대학, 한국창의력학회 그리고 현장 교육간의 융합적 인재교육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교육현장에서의 ‘융합적 사고를 지닌 창의적 인재육성’ 교육방법의 모색을 위해 창의성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유수의 창의력 교육전문가와 현장교육자와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창의력 증진을 위한 융합적 접근방법에 대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유·초·중등교육 현장에서의 융합인재교육(STEAM)지도를 위한 지도사례 발표 및 지도방안에 대한 워크숍이 이뤄졌다. 모택상 교육정책국장은 “본 학술대회 및 워크샵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융합적인 인재교육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믿으며, 효과적인 STEAM지도를 위해 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창의력교육학회 회장인 재능대학교 하종덕 교수는 “미래
인천도시공사는 일반청약 2.28대 1의 경쟁으로 성황리에 분양됐던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결과, 최소 3년 이상 청약저축에 장기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발표한 구월 아시아드 1차 1천418가구의 당첨자 커트라인은 59㎡와 74㎡, 84㎡ 분양 주택형에 비확장인 74㎡N과 84㎡N의 경우 동일 순위내 경쟁자중 ‘5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월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자’ 범위에서 당첨자가 결정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머지 주택형도 ‘3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에서 당첨과 낙첨의 희비가 엇갈려 경쟁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주택형별 납입 횟수와 인정금액에서는 84㎡N이 83회와 830만원에서 커트라인이 결정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74㎡N과 59㎡H는 70회, 700만원과 36회, 352만원에서 각각 결정됐다. 한편 최고 납입 횟수와 인정금액을 기록한 주택형은 74㎡N으로 제1순위내 236회 2천360만원을 기록해 최대 관심을 보인 주택형으로 나타났으며,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 일
인천AG조직위(위원장 김영수)는 세이크 아흐마드 알파드 알사바 OCA의장이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17일 인천AG조직위에 따르면 알사바 의장은 지난 16일 제3회 비치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중국 하이양 선룽호텔에서 OCA집행위원회를 마친 후 김영수 2014인천AG조직위원장과 회동, 심각한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상황을 전해 듣고 인천실내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OCA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조를 약속했다.
대만 가오슝시의회 의장(쉬쿤위엔) 및 의원 21명 등 34명의 대표단이 지난 15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와 가오슝시의회는 지난 2009년 7월15일 우호교류의향을 체결하고 2010년 5월 4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양도시의회 발전과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상호관심사항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단과의 회동에는 가천길대학교 총장 및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자리를 함께해 가오슝국립대학교와의 의료 및 교육분야 교류에도 의견을 나눴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고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한 2012년도 정기 학술대회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식이노베이션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한 POB(Positive Organization Behavior, 긍정조직행태) 관점의 조직혁신기법 도입 성과와, 강도 높은 조직슬림화의 가시적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 특히 창의적 사고 증진과 생산성 향상 유도를 위해 특화시킨 지식실천동호회 ‘환경전문연구회(14개)’ 육성과 더불어 책 읽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토론 소그룹(43개) 활성화, 현장중심 지식리더 양성을 위한 ‘사내대학 설립·운영’,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에코스쿨프로젝트’ 등 인천환경공단의 5E 경영으로 대표되는 지식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공단은 올해도 최우수상 수상을 포함해 매년 전국 지방공기업이 참가해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총4회에 걸쳐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
국내 최초 UN기구로 인천 송도에 개소한 유엔 아·태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이 지난 16일 설립 6주년을 맞아 정보통신 인적역량의 강화를 위한 출판물을 발간하고 지식의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한다.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소속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개도국의 사회경제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연구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설립됐다. 또한 정보통신 인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30여개 이상의 국가외에 아프리카지역까지도 보급한 바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중동지역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UN-APCICT는 지난 6년간 정부, 시민사회, 교육계와 기업 등 80개 이상의 협력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포함, 1만1천800명 이상에게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했으며, 90종류 이상의 자료를 출판, 보급한 바 있다. 이현숙 원장은 “그 동안 UN-APCICT가 정보통신 역량강화에서 거둔 성과는 협력기관과 긴밀히 협조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촉진키 위해 최적화된 교육자료의 개발·전파와
인천지방경찰청은 14일 치료비를 허위 청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병원의 B(68) 원장 등 3명과 C(53·여)씨 등 가짜 환자 8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원장 등 A병원 관계자 3명은 C씨 등이 자신의 병원에서 입원치료한 것처럼 꾸민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 치료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7년 7월부터 작년 말까지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C씨는 지난 2010년 1월에 3주간 A병원에 입원치료한 것처럼 속여 D생명보험으로 45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 가짜 환자들은 가입한 보험사들에 입원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18억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