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2주간 시 최초로 새벽시간에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체납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활동에 나선다. 24일부터 실시에 들어간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은 시 자치행정국장과 자치행정국 소속 과장, 예산담당관 등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는 시 전체 체납액 1천726억원의 28.1%인 485억원에 달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체납처분은 체납액을 방치할 경우 지방재정 악화는 물론, 납세태만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세정의 확립차원에서 실시된다. 시는 그동안 체납액 정리를 위해 지난 8월 31일 현재 8천168건의 체납자의 부동산을 압류하거나 공매해 128억1천1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자동차번호판 영치 6천827건을 통해 11억9천800만원을 징수했고, 체납액 100만원을 초과하는 상습 고액 체납차량 533대를 강제 견인 공매해 2억8천600만원을 징수했다. 이외에도 체납자 예금, 보험, 카드매출채권, 각종회원권 등을 압류해 76억2천500만원을 징수한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으로 시는 지난 14일 현재 과년도 시세체납액 360억원을 넘는 징수실적을 거둔바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지난 21일 오픈한 송도국제도시 송도 웰카운티 5단지에 방문객들이 몰려 안내도우미의 설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최근 문을 연 인천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5단지’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3일간 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24일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지난 21일 오전 개관행사시 간단한 테잎 커팅식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화려한 이벤트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분양가격과 단지 특화시설, 그리고 주부들이 선호하는 내부설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총 1천182가구로 이뤄진 송도 웰카운티 5단지는 단지 내 초, 중, 고교 4곳이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반경 500m 주변에 최근 삼성전자가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바이오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외에도 단지 바로 위에는 송도글로벌캠퍼스 및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어 국내 최대의 교육 인프라와 첨단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따라서 송도 웰카운티 5단지는 이달 26∼31일 특별공급 및 순위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발표하고 계약은 9일부터 3일간 진행할 예정
인천대와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15개 업체를 초청, 오는 28일 구청에서 사회적기업 박람회와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24일 인천대와 구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경제와 이를 이끄는 주체로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늘어가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와 이들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와 구청 지역경제과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청소사랑 등 14개 업체)과 국내 성공 사회적기업(딜라이트 노인보청기 생산업체) 등 총 15개 업체를 초청,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개최 한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가들과의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사회적기업이 무엇인지, 창업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처음으로 지역 시민들과의 멘토링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대와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와 멘토링 세미나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 간 네트워크가 정착되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학습정보자료부는 컴퓨터 활용능력과 검색엔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어린이 정보검색대회 ‘클릭! 정보놀이터’ 및 ‘노인 컴퓨터 경진대회’인 ‘실버 인터넷 과거시험’을 개최한다. 24일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정보검색대회는 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진행방법은 어린이 교양·지역사회에 관한 내용으로 문제지를 배부 받아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문제의 답을 찾는 방법으로 실시되며, 어린이들에게 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문제를 해결 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8일부터 9일까지는 노인 컴퓨터경진대회인 실버 인터넷 과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문서 작성ㆍ편집 및 인터넷 검색엔진을 활용한 정보검색 등 종합적인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하게된다. 특히 노인들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인터넷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도와주게 되는 이번 검색대회 참가신청은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방문 또는 전화(899-1565,1567)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 경찰이 도심 한복판에서 유혈 난투극을 벌인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경찰지휘부를 엄중 문책하고 폭력조직원들에 대한 후속 수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폭력조직 A파 조직원 B(34)씨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A파에 있다가 C파로 소속을 바꾼 폭력조직원 D(34)씨의 어깨 등을 흉기로 2~3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통사고로 숨진 C파 소속 조직원의 부인을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모여 있던 이 파 조직원 100여명은 D씨의 부상 소식에 격앙돼 식장 밖에 집결했다. A파 조직원 30여명도 연락을 받고 속속 현장에 모이며 양측 간에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한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B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을 색출한 뒤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청은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안영수 인천 남동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형사과장과 강력팀장ㆍ상황실장·관할 지구대 순찰팀장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미온적으로 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방학 기간 재학생도 기숙학원 교습을 허용하는 조례개정에 나서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전교조)가 입시경쟁교육의 폐해를 강화시키는 일이라며 비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방학기간에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도 숙박시설을 갖춘 학교교과교습학원(기숙학원)에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은 공교육정상화와 사교육절감에 역행하는 일이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일이고, 방학 중 휴식할 권리와 다양한 체험과 경험 속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할 권리를 제한하는 비교육적 처사고 고질적인 입시경쟁교육의 폐해를 강화시키는 일이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조례가 개정되면 인천에서도 일명 스파르타식 기숙학원에 재수생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들도 들어가 하루 24시간을 오직 입시성적향상에 올인(All in)하는 안타가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고 강조하고, “지방교육자치를 책임지며 공교육 정상화와 발전에 복무해야할 시의회와 교육위원회가 일부 사교육기관(기숙형학원 인천 2개)의 사익을 위해 공익을 저해했다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조례개정이유를 ‘방학 중 수강이 금지되는 인천은 학
유엔 아·태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 원장 이현숙)은 24일 하이야트 호텔(인천 영종 소재)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The 2nd Asia-Pacific Regional Forum)을 개최한다. 23일 UN-APCICT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의 유엔 가입 20주년을 기념하고 정보통신기술의 인적, 제도적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키 위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UN-ESCAP 62개 회원국 중 35개국 13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무원·교수 등 참가자들은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역량개발 측면에서 이뤄낸 성과’, ‘당면한 도전과 기회’, ‘문제 극복과 목표 성취를 위해 필요한 행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 ‘대학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 방안’, ‘지식공유 및 협력’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고 향후 개도국의 인적역량 강화 및 UN-APCICT의 활동방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을 전파해 아·태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키
인천시교육청은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내실화하기 위한 ‘2011 인천방과후학교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2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자 협의회에서 ‘방과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단위학교에서의 방과후학교 운영 틀을 제시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매뉴얼 개발 T/F팀’을 조직해 방과후학교의 성과와 실태를 바탕으로 현장 교원, 학부모, 외부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매뉴얼 자료는 단위학교의 업무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수요자들의 신뢰도를 제고,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에 초점을 맞췄다. 게다가 방과후학교의 비전과 목표, 방과후학교의 운영방식, 방과후학교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단위학교 담당자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또한 이번 메뉴얼은 기존의 자료와는 달리 방과후학교의 운영절차, 민간위탁운영, 강사관리, 연수 등 학교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부분들에 대해 Q&A를 통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식들을 정리 제공했으며, 이에 일선학교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인천송도에 위치하고 있는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이하 UNESCAP)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인천시 송도 소재 유엔기관과 공동으로 유엔기 게양행사를 개최한다. 23일 UNESCAP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유엔 창립 66주년과 한국의 유엔가입 20주년을 맞아 거행되는 일련의 행사 중 하나이다. 아울러 UNESCAP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6일 개최된 2011송도마라톤대회에 한국주재유엔기구 전시 부스를 마련, 유엔의 주요활동 소개 및 한국 유엔가입 20주년의 의미를 홍보했다. 또한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대표는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거행될 한국 유엔가입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국주재유엔기구를 대표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유엔 가입 20주년을 맞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한국과 유엔의 역사를 돌아보았을 때 한국이야말로 유엔이 추구하고 있는 이상과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해온 성공사례”라고 말하고,“이제는 상호 공존의 시대이며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991년 남북한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해 올해 20주년이 됐으며, 인천
파업 11일째를 맞은 삼화고속 노사가 20일 인천시 남구 삼화고속 영업소에서 열린 2차 교섭에서도 임금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노사 교섭위원 각 7명은 요구사항인 ▲임금 인상 ▲파업 기간 노조원 생계비 지급 ▲통상임금 및 휴일가산수당 지급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노조는 삼화고속 광역 노선 근로자의 현재 근무일수는 한달에 15일, 고속 노선 근로자는 20일 해당하는 만큼 한달 근무 일수를 현재보다 2일 줄이되, 임금은 현 수준으로 보전해 달라는 수정 임금안을 제시했다. 또 회사는 시급 기준 3.5% 인상안을 고수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근로자의 근무 일수가 줄어들면 필요 인력이 늘고 초과 수당 지급분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회사의 부담이 지금보다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조의 요구 사항을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21일 오전 중으로 노조측에 다음 교섭 일정을 통보하기로 했다. 파업으로 인천~서울 구간 총 22개 노선 광역버스 302대 가운데 삼화고속이 보유한 16개 노선 211대의 운행이 지난 10일부터 전면 중단됐다가 버스 운행을 희망하는 파업 노조원 일부가 투입되면서 13일부터 1500번 노선 버스 5~9대가 부분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