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수봉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만나는 책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가족’을 이야기하는 이색 전시회를 4일부터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색 전시회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공모 선정작 이경은 작가의 ‘아기자기 한 집 가족을 그리다 展’이다. 이경은 작가의 ‘아기(아이들) 자기(남편) 한 집’은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가족의 의미를 해석, 그림으로 소박하게 담아낸 수작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보금자리 즉 일상생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지만 때론 즐겁지만은 않은 언제나 똑같이 반복되는 바쁘면서 지루한 엄마의 이중적 표정이 가볍고 유머러스하게 작품에 표현돼 있어 이 시대의 엄마로 살아가는 여성에게 많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가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전시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수봉도서관 3층 문화누리에서 전시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3일 특정소방대상물과 위험물시설에 대해 ‘소방관계법령 준수위반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방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실무자 10명 2개조로 단속반을 구성,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위험물 제조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방화관리업무 운영실태 확인, 소방.방화시설 등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무허가 위험물시설의 제조 및 저장.취급행위, 기타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에 집중됐다. 이같은 단속결과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5건) 및 위험물 허가품명외 저장위반(1건)으로 총 6건을 입건하고 행정명령 13건, 타 기관 통보 1건을 적발했다. 또 위험물용기 경고표시 미부착(과태료 4건), 위험물 적재높이 기준 위반(2건) 등과 위험물 적재높이 기준 위반(2건) 등 모두 7건을 과태료 처분했으며, 총 적발 건수는 7건이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험물 제조소등이 적법 허가사항 준수와 안전관리 기준을 잘 지키지 않고 있다”며 관계자들의 소방관계법령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장애인 등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임대주택 편의시설 상설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반은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담당자와 주택담당부서, 건축사 등 5명의 T/F팀으로 구성, 연중 운영되며 임대주택의 편의시설 설치 실태 점검, 보완 요청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따라서 올해 입주를 앞둔 인천 삼산3지구 A-1블럭 870세대 국민임대 단지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4개 임대주택단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점검항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상태 등 아파트 각 동 주출입구와 아파트 단지 내 시설, 입주자 세대 내 시설, 아파트단지 주변 보도 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됐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0여개 리스트로 짜여졌다.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차별 없는 행복한 밥상 실현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6.2 지방선거 인천지역 출마자를 대상으로 정책협약 체결에 나섰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이하 급식모임)은 지난달 22일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정책협약을 제안하고 동의를 촉구했다. 이에 급식모임은 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에 동의하는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과 급식모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급식모임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3대 목표 10대 과제와 인천지역 이행계획에 발표하고 동의하는 후보자들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후보자들은 당선직후 학생 전원 친환경무상급식 단계적실시 이행, 2011년부터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수립, 학부모자부담(25%)해소,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정책협의회 구성 등 이행 계획에 동의하고 서약했다. 한편 현재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에 동의한 인천후보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시장후보와 정해남(강화군수), 박형우(계양구청장), 박우섭(남구청장), 홍미영(부평구청장), 전년성(서구청장), 고남석(연수구청장), 김홍복(중구청장), 민주노동당 배진교(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하 연합)의 주체로 인천시교육감 비전교조 단일후보 추진이 교착상태에 빠지자(본보 5월 3일 17면) 초기부터 단일화를 주장해 온 권진수 예비후보가 연합측의 단일화 활동의 조기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이뤄낸 비전교조 교육감 단일화 노력을 이대로 주춤한다면 보수후보들의 공멸을 뜻하는 것으로 신속하고 슬기로운 결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비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진행과정에서 다소의 잡음은 있지만 연합측의 단일화 대의명분을 갖고 노력한 것은 지역사회의 커다란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며 “늘어나는 사교육비와 낮은 학력은 발목잡는 전교조 때문으로 반드시 비전교조 교육감 단일화를 이뤄내 위기의 인천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교육행정을 수행하면서 비교육적 행태를 일삼는 전교조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 왔기 때문에 연합측의 ‘G코리아 만들기’를 최초로 지지한다”며 “전교조의 비교육적 행태를 동의하고 묵인할 수 없어 다시한번 단일화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하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하 바른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비전교조 인천시교육감 단일화(본보 3월 28일 17면)가 참여 예비후보자들 일부에서 이견이 나오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바른교육은 그동안 교육을 노동으로 보는 교육현장에 대한 편향된 이념과 사상을 가진 전교조 출신 후보에게 인천교육을 내맡길 수 없다며 비전교조 성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달 5일 인천의 30여개 시민 단체장들이 모여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뜻을 모아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단체 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5차례의 확대 운영위원회와 7차례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간담회와 기자회견 등을 거치면서 후보 단일화를 위해 후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일화 절차와 방법 등을 수정 보완, 공정한 규칙을 마련했다. 바른교육은 또 예비후보자간 합의를 거쳐 만들어진 단일화 절차와 방법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여론조사는 후보명을 로테이션으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각 구별, 연령별, 성별 분포를 고려, 실시했다. 그러나 일부 예비후보자에서 평가방
2010인천지방선거연대와 야3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인천시장 범야권 단일후보로 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를 선출했다. 송영길 후보를 비롯,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범야권단일후보들은 2일 인천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단일후보 발표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수락연설문을 통해 “하나된 힘으로 6.2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민주대연합 정책을 존중하고 실현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단일후보 경선을 마지막까지 치른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인천시장 예비후보 사퇴와 동시에 범야권단일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선거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야권 단일후보들은 경선결과 발표에 이어 범야권 단일후보 상징 펼침막 증성식과 여3당 단일후보자들의 필승결의문낭독을 가진후 범야권단일후보 승리를 위한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0 인천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병철)에서 주관하며 지역 내 70여개의 우량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부스를 확보하지 못한 300여개의 기업이 간접 참가, 모두 1천2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에서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제2기 인천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할 인턴 200명도 이번 행사에서 모집하게 되며 제2기 인천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상은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만 29세 이하의 관내 거주자면 행사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의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복장·머리스타일등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취업 준비자를 위한 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사진 무료촬영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취업행운 카드마술쇼’와 ‘성공취업을 위한 태권도 격파’ 등 현장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며 “행사종료
인천관광공사는 3일 송도국제도시에 젊음.문화.관광이 머무르는 축제 한마당인 팝콘시티(POPCON CITY)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팝콘시티는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를 이용, 조성한 신개념 문화공간이다. 팜콘시티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역 주변 공영주차장 부지의 1만338㎡(3천127평) 면적에 컨테이너 상가와 키오스크 55개소, 공연시설, 이벤트광장, 휴게시설 및 야외 테라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팝콘시티는 팝아트(POP ART), 팝마켓(POP MARKET), 팝스낵(POP SNACK), 팝카페(POP CAFE), 팝드링크(POP DRINK), 팝스테이지(POP STAGE)의 6개 존으로 이뤄져 있다. 팝아트는 디자이너, 대학동호회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존이고 팝마켓은 의류와 악세사리, 잡화 등을 판매하는 패션존이며 팝스낵에서는 브런치, 간식,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이다. 유럽식 테라스가 돋보이는 편안하고 이국적인 팝카페와 세계의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팝드링크 존도 준비돼 있으며 팝스테이지는 오는 8일부터 6월까지 상설 공연과 이벤트가 열려 흥겹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직원들의 비리행위 차단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직원들의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청렴신문고제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비리 근절을 위해 외부고발을 받는 부조리센터와는 별도로 내부고발 시스템을 구축, 부조리를 원칙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청렴신문고제는 사내 제보자가 직원전용 통신망에 마련된 청렴신문고방에 관련자의 비위내용을 기재하면 외부인 접근 없이 감사실 감사에게만 직접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제도는 내부 직원 누구도 내용물을 열람할 수 없으며 조사를 맡은 담당자도 누가 글을 올렸는지 모를 정도로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또 청렴신문고에 게시할 내용은 내부직원 금품수수, 향응수수, 풍기문란, 행동강령 위반 등이며 구체적인 증거 확보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천도개공은 청렴도 향상계획의 일환으로 청렴의식 확립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지난달 30일 개최, 전직원이 청렴 결의문을 채택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앞으로 비위 직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하고 행동강령 생활화를 유도, 투명하고 청렴한 공사로 거듭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