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 상 셋째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2010학년도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육아부담 경감과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ㆍ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만3∼4세 966명의 원아에게 10억4천600만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했다. 특히 셋째아 유아학비는 시에서 총 소요예산의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시가 현재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셋째아 보육료 지원 사업’과 연계,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원아와의 형평성 문제 및 출산장려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약 900여명의 원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13억1천700만원을 편성하고 년령 대상도 만5세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으며 지원 금액은 공립 4만2천원, 사립 12만9천원∼14만3천원이다. 기존의 유아학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유아학비 지원액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셋째아 유아학비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2004년 1월 이후 출생한 주민등록상 셋째아로 지원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인천교육을 모니터해 온 학부모 홍보 모니터단을 올해는 좀 더 능동적인 의미로 재구성한 ‘프로슈머’란 명칭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슈머’란 Producer(생산자)와 Consumer(소비자)가 합성된 신조어로 인천교육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여론수렴과 교육현장의 다양한 홍보사례를 발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마다 학부모 1명씩 총 465명을 ‘프로슈머’로 선정,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프로슈머’는 앞으로 인천 전체 학부모를 대표, 인천 교육정책 및 각종 교육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현장의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천교육 정책이 학업 성취도 향상 등 학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학부모들이 교육청의 각종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프로슈머’들이 이러한 정책의 안정적 정착과 학교현장 곳곳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 인천 교육에 희망의 메시지
인천시는 21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올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성적 우수학생 200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도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학비 마련으로 이중고에 처하게 될 많은 저소득층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 장학금 지원책을 마련했다.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자활·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이번 장학금은 연간 100만원이 지급된다. 따라서 시는 사회복지기금으로 2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지원함으로써 더 이상 경제적 사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최근학기 학업성적 중 성취도 ‘미’ 이상이며 교과목이 전체 교과목수의 100분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늘(22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 및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오는 4월중 장학증서와 함께 1학기 장학금 50만원을 우선 지급받게 되며 계속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2학기에 나머지 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경제적
국제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UN 등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최경보)는 오는 20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UN 등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UN 반기문 사무총장 이전 한국인 출신으로는 UN 최고위직인 사무차장을 역임한 김학수 전 UN ESCAP(UN 아·태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 겸 UN 사무차장이 강사로 나서 ‘국제무대에서 바라는 한국의 위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UN APCICT(아·태정보통신훈련센터) 이현숙 원장이 ‘국제기구 국장이 원하는 인재상’의 주제강연을 하며 이 자리에서 최근 UN에서 인턴십을 경험한 대학생이 ‘UN 인턴십 경험담’을 토대로 UN 등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내 최대, 최다 국제기구를 유치한 인천시와 인천국제교류센터,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로 구성된 다음카페 UN과 국제기구(http://cafe.daum.net/unitednations) 운영진이 공동으로 개최,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중앙병원 재활공학연구소는 18일 한국표준협회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고령자 장애인 보조기구 표준화 포럼의 일환으로 ‘장애인 보조기구 부품 및 시험평가 방안’에 대해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재활공학연구소 이석민 팀장 등 연구원과 제작팀, ST&G 임성태 대표, 성림교역 최용성 이사, 메텍스 정용수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전문가회의는 우리나라 장애인 보조기구 제품 및 표준화 현황과 계획에 대해 토의가 이뤄졌다. 또 지난 4일 고령자·장애인 보조기구 국제표준화 협력방안으로 한일표준화 협력회의가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돼 동북아시아 국가의 표준화 협력방안 및 ISO 국제 표준기구 공동 제안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애인 및 노인용 보조기구는 소수의 선진복지국(미국, 영국, 독일 등)의 기업이 독점적으로 기술, 표준 및 세계 시장을 확보해 왔고 우리나라도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재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회의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내 재활복지 산업의 활성화와 국제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표준화 협력방안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맞아 선진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국제명품도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식품안전 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제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많은 국내외 관계자들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의 명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위생담당공무원이 중심이 된 지도·점검반을 편성, 숙박시설 및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국제회의에 따른 국내와 관계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연수구 송도동과 중구 운서동 일반 식품접객업소 180여개와 호텔내 식품접객업소 7개소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중점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식중독발생 및 유해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식품 등의 보관 및 원료의 위생 상태, 영업소 내외부의 시설환경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상가밀집지역 및 이용 가능 숙박호텔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도화구역개발사업 감정평가와 관련한 감정평가사 대가 요구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향후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17일 인천시의회 특별위원회에서 감정평가와 관련한 대가요구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한 점 의혹도 없이 이를 규명키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혹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5차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종섭)에서 박창규 의원의 지적으로 도화지구 지장물 조사·평가를 맡은 감정평가사가 일부 누락된 지장물 추가에 대한 대가를 요구했다는 주민의 제보에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특위에서 감정사 선정과정에서 과반수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주민 동의서가 임의로 조작돼 작성됐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공인된 감정평가사의 선정과정과 비정상적이 행위에 대한 조치도 요구했다. 이에 인천도개공은 일부 비대위와 감정평사의 비정상적인 행위로 필요 없는 오해와 업무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의혹을 신속하게 해명할 필요성을 느끼게 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도개공은 또 법률에 감정평가업자는 수수료 및 실비 외 어떠한 명목으로도 그 업무와
이날 협약식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술의 개발과 진흥, 환경문제 해결 및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적이고 새로운 녹색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환경산업 등에 신기술을 접목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시민에게는 양질의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감 만족도 증진과 저탄소 녹색사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전문기술, 각종장비 등을 시에 제공, 2014년 개최될 아시안게임이 친환경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양 기관은 상호협력 증진강화를 위해 관련사업 수행 시 우선적으로 협의, 시행토록 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환경기술의 향상을 도모키 위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신 자료와 정보를 상호 공유,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기후변화대응과 녹색기술개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환경시설의 설치지원 등 관련업무 중 상호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산업을 발전 시켜 녹색기술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으로
인천대는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2단계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단을 구성하고 인천시와 학교, 기업체 출연금으로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총 100∼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체계적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인천대에 따르면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시의 8대 주력 산업분야인 물류와 기계·소재, 자동차, 로봇, 정보통신융합, 바이오·의료기기, 환경, 에너지 산업에 중점을 둬 분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 산업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대는 시와 시 산하 유관 기관, 유관 연구소, 기업체와 긴밀히 협조, 1단계(2년)에서는 인천지역 산업단지내 산업체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며 2단계(3년)는 수도권지역 산업단지 산업체를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산학협력사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키 위해 맨토교수제를 도입, 수요자인 산업체와 사업단의 상호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가족회사 제도를 운용, 기술과 인력, 공용장비, 경영, 디자인 법률 컨설팅 등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체 인력양성을 위해 특성화학과를 운영, 실무에 강한 인력을 공급하고 성공적인 산학협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