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올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성적 우수학생 200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도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학비 마련으로 이중고에 처하게 될 많은 저소득층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 장학금 지원책을 마련했다.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자활·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이번 장학금은 연간 100만원이 지급된다.
따라서 시는 사회복지기금으로 2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지원함으로써 더 이상 경제적 사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최근학기 학업성적 중 성취도 ‘미’ 이상이며 교과목이 전체 교과목수의 100분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늘(22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 및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오는 4월중 장학증서와 함께 1학기 장학금 50만원을 우선 지급받게 되며 계속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2학기에 나머지 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경제적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차적으로 사회복지기금 조성과 장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