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화교장실’ 리모델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 S중학교가 교수학습활동비 등 예산을 편법으로 전용, 교장실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인천북부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호화 교장실 리모델링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부평구 S중학교에 대해 학부모의 제보와 교육위원회 노현경 부의장의 요청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개교 5년 밖에 안 된 학교 교장실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예산을 편법으로 전용, 과도하게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직접교육경비’로만 쓸 수 있는 ‘교수학습활동비’ 가운데 227만원을 불법 전용, 물품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나는 등 교장실 리모델링에 편법 전용한 비용이 모두 1천649만2천390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써야할 예산을 전용, 지난해 9월 부임하자 교장실 옷장 등 가구구입비로 92만원을 지출하고 불과 3개월만에 새 옷장, 장식장 등 동일한 용도의 교장실 물품을 이중으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당교육청은 이 학교 유모(여) 교장은 ‘경고’조치하고 행정실장 문모(여)씨는 ‘주의’ 조치했
인천지역 민·관·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설계표준화’를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5일 오후 인천시 중구 소재 하버파크호텔에서 건설 각분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설계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공사 설계의 표준화를 비롯, 공법의 표준화와 자재 표준화 대안이 제시되고 공기 및 원가절감과 품질제고 방안도 제시되며 철근·PC)와 같은 주요 자재를 공장 생산해 공기 등을 단축하는 대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국제도시’ 미래를 디자인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1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세계의 자랑거리인 인천대교 개통 등 국제도시로의 면모를 세계에 알려왔다. 특히 올해부터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획기적인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본격 추진하는 사업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신·구 도심의 특징을 살린 조화로운 경관 형성 시는 우리 사회에 도시경관이라는 개념이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도시경관에 대한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제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사업은 시 전역으로 확대, 나가고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우선 시는 경관을 형성해 나가는 축을 크게 2가지로 나눠 경제자유구역과 재개발·재건축 지역 등과 같이 새로운 도시 건설사업이 이뤄지는 곳에는 계획이나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시경관 개념을 도입, 도시경관전문가 집단으로 이뤄진 도시
인천시는 내년도 국고보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1조3천219억원보다 21% 늘어난 1조6천억원으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4년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과 같은 해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관련 국고보조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다음달까지 관련 부처를 통해 내년도 국가재정운영계획 반영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1천200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는 2호선은 내년 3천800억원, 678억원을 받는 아시안게임 관련 시설은 1천억원을 각각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의 분야별 지원총액한도 적용을 받기 때문에 우선 국가재정운영계획에 포함돼야 국고보조가 가능하다. 인천시에 대한 국고보조는 2004년 4천744억원, 2005년 6천259억원, 2006년 7천722억원, 2007년 8천837억원, 2008년 1조223억원, 지난해 1조2천467억원, 올해 1조3천219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국고보조와 별도로 올해 4천209억원을 지원받는 지방교부세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내년에 18.8% 증가한 5천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유관기관이 지역에서 벌이는 국책사업은 인천항 건설 2
행정안전부가 이미 활용계획이 수립된 부평 캠프마켓 등 미군기지 반환 활용계획을 수정·보완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의 반발 등 사회적 갈등이 불거질 전망이다. 행안부가 최근 미군 반환기지를 지역사회 성장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수정·보완할 것을 시사하자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부평 을)은 이미 활용계획이 수립된 부평 캠프마켓은 필요치 않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2일 홍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일 미군 반환기지를 지역사회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며 부평 캠프마켓 등 주로 공원과 공공청사 등으로 활용계획이 수립된 16개 기지에 대해 수정·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평 캠프마켓은 반환이 확정된 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발전위원회를 구성,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 2월 행안부에서 이를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인천시는 특별법을 활용, 수도권정비법상 불가능했던 교육시설(종합병원과 의과전문대학)의 유치를 기본으로 하는 종합계획(안)을 제안했으나 무산되는 등 시민사회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공원용지 확대와 도로, 도서관, 공공청사 용지로 확정, 제출했고 행안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이에 홍 의원은 “지금의 행안부의 성장동력 육성계획은
인천시는 푸드마켓 추가설치를 비롯, 장난감 대여사업과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서민복지정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시는 경기침체로 생활이 곤란한 저소득 시민의 식품구입비용 절약을 위한 식품기탁을 확대, 기부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운영 중인 푸드마켓 4개소를 올해 6개소를 증설하고 점차적으로 오는 2014년까지 총 24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도 확대 지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16개시·도에서는 광주를 제외한 14개 시·도가 출산가정 지원 국비예산이 축소된 반면 인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544명분 6억9천800만원을 증액 받게 됐다. 따라서 시는 사업비도 지난해 2천809명의 12억8천500만원이던 지원규모를 4천353명분 19억8천3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올해 4천353명 대상자에 대해 2주(12일)간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출산가정지원금액은 셋째아 출산가정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 5만96천원으로 국비 80%,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도 제1회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일은 오는 4월 11일로 원서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6일간(토·일, 공휴일 제외) 시교육청 신관(교육위원회 건물) 지하에서 접수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3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하며 자동응답전화서비스(ARS)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시 해당 시험에 대한 응시자격과 응시과목 등을 정확히 확인한 후 원서를 접수하도록 당부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의 아파트 브랜드인 ‘웰카운티’가 주택 전문기관들로부터 고품격 아파트로 인정받는 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 하고 있다. 1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지난해 송도 웰카운티 아파트가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아파트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최근 한국건설품질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청라17단지 웰카운티 아파트가 신도시부문 종합대상과 가치혁신(VE)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7월 입주예정인 청라17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지구내 위치한 69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공사 착공 이후 무재해 고품질 공정관리를 통해 최적의 건설환경을 갖추고 아파트 품질향상과 친환경 시공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설품질경영대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인 품질경영을 통한 한국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의 건설품질경영모델(Construction Excellent Model) 평가기준에 의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감리협회, 한국품질경영학회의 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웰카운티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문화 구현을 목표로 인천도개공이 지난 2004년에 만든 분양 주택 브랜드로, 그동안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이연택)는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파견된 김기원 기술서기관(51)과 계약직으로 채용된 장한록(48)씨를 각각 정보기술부장과 사업총괄부장으로 임용했다. 정보기술부장으로 보직 받은 김기원 부장은 경기 연천 출신으로 부평고와 한국방송통신대 전자계산과를 나와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과 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에서 대규모 정보화사업을 실무 담당하는 등 정보화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보화분야 전문가이다. 사업총괄부장으로 임용된 장한록 부장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20여년 이상 국내 굴지의 기업 등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북경 아시안게임(1990)과 아틀란타 올림픽(1996), 나가노 동계올림픽(1998), World Cyber Games(2000~2002), 2003 피스컵 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기획·홍보·마케팅 업무를 두루 섭렵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에 54억8천800만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취약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및 교육적 성취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시행으로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47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8개 행정구역의 유·초·중 79개 기관에서 1만25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은 강화, 옹진군 2개 농어촌지역의 초·중 9교에서 7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790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인천의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복지 수혜계층의 폭을 넓히고 지역 간, 학교 간 차이를 보정함으로써 균형 있는 교육복지정책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 발달함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